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4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슬로우조깅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슬로우조깅은 천천히 달리는 방식으로 관절 부담을 낮추면서도 체력 향상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저속노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올해 슬로우조깅단을 기존 2개 권역에서 6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참여 대상도 만성질환자 중심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슬로우조깅단은 10월까지 전문 주민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주 2회 정기적으로 모여 팀별 슬로우조깅 활동을 이어가며 월 1회 근력운동과 통증별 맞춤형 스트레칭 교육을 받는다. 또 월 1회 6개 권역의 단원들이 한 곳에 모여 단체 조깅을 진행하고 운동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서구는 저속노화를 위한 ‘백세건강 걸음학교’도 운영한다. 서구는 5월까지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10주 과정으로 걷기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론 과정에서는 바르게걷기·맨발걷기·슬로우조깅을 연계한 기본·심화 교육과 근력강화, 운동재활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장 실습에서는 걷기·맨발걷기교육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주민 강사가 그룹별 지도를 맡는다. 수료자는 걷기지도자 양성과정과 연계해 걷기지도자 2급 및 맨발걷기 지도사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속노화 운동”이라며 “권역과 대상을 확대해 건강격차를 줄이고 주민 중심 건강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풍암, 상무 등 2개 권역에서 슬로우조깅단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총 100회 활동에 4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체지방률과 혈당 감소 등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사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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