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행복어르신복지센터 김진문 원장
‘행복한 어르신 만들기’ 선두에 서다
편백 숲에 둘러싸인 자연 경관 자랑거리
보호자 동행 외식 프로그램도 “대 만족”
“농촌복지의 새로운 모델 만들기에 최선”
입력시간 : 2015. 01.16. 12:46


복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활성화에 따라 지역주민의 합의와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동체를 지역사회 내에 형성하고 유지 발전시켜나가는 노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건강체조


특히 농어촌 지역에는 도시로 떠나 사는 자녀들이 대부분이어서 고령의 독거노인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절실하다. 그래서 각 지역마다 노인복지센터가 있어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중 보성군 복내면 송재로에 있는 ‘보성군행복어르신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 복지센터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다른 복시센터의 모범이 되고 있는 곳이다.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아픈 몸과 마음을 치료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보성군행복어르신복지센터’이다.

특히 복지센터 주변이 모두 편백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건강치유에도 효과가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미술치료


지난 2009년 개원한 보성군행복어르신복지센터는 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으며, 부지면적 6,587㎡에 연면적 2,406㎡,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2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물리치료실, 침실, 주간보호실, 자원봉사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순천노회유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며, 요양을 필요로 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편안한 보금자리 제공과 요양보호사를 가정에 파견하는 방문요양·방문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물리치료, 건강관리, 이·미용, 목욕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여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전국 최고의 행복어르신복지센터로 운영해 가고 있다.

매일 구연동화, 도예교실, 건강체조,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행복어르신복지센터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보호자 동행 외식’ 프로그램이다. 거동이 용이한 어르신들을 보호자와 함께 자신이 살던 지역에 가서 동네도 돌아다녀보고, 그동안 알고 지내던 동네 어르신들도 만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용서비스
그 후 자장면이나 곰탕, 양탕 등 평상시 드시고 싶어 하던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재가 노인들에게 다양한 사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행복어르신복지센터는 지역민들에게 적합한 맞춤식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 보성은 산골마을이면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나고 노인들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에 대한 케어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최상의 시설을 갖춘 행복어르신복지센터를 만들어낸 것이다.

행복어르신복지센터에서는 지역민들을 위한 여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은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장기적인 안전 확인,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및 조정, 생활 교육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정신적·육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이 있는 가정(장기요양수급자 포함)에 봉사원 및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요양서비스’가 있다.
일일장터


또 와상 및 거동불편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에 방문하여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대 질환의 노인은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간호사가 팀을 구성하여 방문하고 있다.

이외에도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노인돌보미제공자(요양보호사 자격소유자)를 파견하여 가사지원 및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및 가족의 사회, 경제적 활동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오늘날 고령인구의 증가와 저출산,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 진출 등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노인문제는 크게 빈곤과 질병, 역할상실, 고독으로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제까지는 개인이 앞장서왔지만 현재 정부와 지역 사회, 가정 등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복지센터 등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교양 건강 취미를 위한 사회프로그램 및 독거노인을 위한 재가복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보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한 후 보성군행복어르신복지센터 개소와 함께 한 김진문 관장은 “이와 같은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관심과 지역주민들의 절대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예치료


이어 김 관장은 “우리 직원들은 어르신을 위한 새 틀의 노인복지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거듭 노력하고 있다. 고단한 몸과 마음을 풀어드릴 편안한 휴식처로 농촌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진문 관장 프로필 》

* 자격증 :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케어복지사, 방화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 경력 : 보성군행복노인전문요양원 원장, 행복어르신복지센터 센터장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보성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분과위원

보성군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보성남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라남도노인복지협회 총무부회장, 전라남도교육청 명예감사관

*수상 내역 : 전라남도지사 표창, 보성군수 표창보성군 행복노인전문요양원
보성군 행복어르신복지센터 전경


방수진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방수진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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