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시설 탐방> 별장·고향집 같은 쉼터 ‘해피맘요양원'
뛰어난 접근성과 최상의 환경 눈길
친절과 배려, 철저한 봉사정신으로 운영
손재홍 이사장 "정말 친부모처럼 모시죠"
입력시간 : 2014. 11.23. 19:03


“이제 요양원은 수용시설이 아니라 최고급 호텔 같은 휴양시설이어야 합니다. 해피맘요양원은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이제는 노인문제가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가 되었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많은 노인들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핵가족 사회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노인들을 자식들이 모시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부부가 맞벌이를 하고, 육아와 교육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치매나 중풍에 걸린 부모님을 돌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다. 노인과의 생활은 긴장의 연속이다.
항상 젊은 사람이 곁을 지켜야 한다. 손쓸 틈도 없이 쓰러지기도 하고, 골절도 쉽게 일어나며, 병환도 순식간에 중하여지고, 병원에 가면 대개 약이 늘어나고 한번 시작한 약을 끊기는 어렵다.

그래서 많은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꾸려가려 한다. 그들이 늘 즐거운 생각과 하고 싶은 일들만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광주에서 화순을 가다보면 너릿재길 입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선교복지재단 해피맘요양원(이사장 손재홍, 원장 선경자)이 그곳이다. 호텔식 별장처럼 편안하고 고향집의 정취가 가득 담겨있는 시설로서 무등산과 깨끗한 물이 함께하는 곳이다.

이곳은 국가가 노인복지사업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하여 봉사정신으로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

“해피맘요양원은 대체로 도시와 멀리 떨어진 다른 전문요양원에 비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노인들이 대개 요양원에 입소하면 버려졌다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저희 요양원은 바로 이웃에 있어 그런 생각이 덜하고 마치 이웃집을 방문한 것 같다고 합니다. 가족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고 있습니다.” 손재홍 이사장은 말한다.


지난해 11월 개원한 해피맘요양원은 한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회복, 마음의 평안함을 최우선으로 하여 요양원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저희 직원들은 사랑의 정신으로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내 가족처럼 모시고 있습니다.” 선경자 원장의 각오를 담은 운영 방침 소개다.

선 원장은 요양보호사들의 친절과 배려심을 제일 첫 번째 덕목으로 삼았다. 그 이유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찾은 결론이다. 지금 이 순간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가가 주요 문제이며, 그 해답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조금만 더 친절하고 배려하는 마음에 있다는 것이다.

해피맘요양원에서는 무엇보다도 치매를 지고 오신 노인들이 몸도 마음도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요양원의 특징은 모든 시설이 호텔급으로 살아 숨 쉬는 산소 황토방으로 각 방마다 냉·난방이 친환경 지열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요양원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요양원 입구에 들어서면 호텔로비를 연상케하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카페가 마련돼 있다. 카페에서는 개똥숙, 양파, 매실 등 건강발효액(효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위치 또한 동구 지원동 2수원지 입구로 구너릿제 명품길 입구에 공기 좋은 최상의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요양원의 건물 특징은 최상의 조망권 확보를 위한 창문 높이 크기 조절로 방안에서도 무등산과 광주천의 조망이 가능 하도록 했다.

또한 영화 및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있으며 옥상에는 치매 어르신을 위한 산책공원과 와상 어르신을 위한 일광욕을 할 수 있도록 힐링공원이 있다. 옥상 힐링공원에서는 원예치료가 가능한 텃밭 확보로 직접 생산된 야채도 먹을 수 있다. 또한 건물 주변에 거실 및 방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조류치료가 가능하도록 희귀 조류장도 갖췄다.

식당에서는 천연건강 식품인 울금밥, 쑥밥, 현미밥, 잡곡밥을 제공하고 있으며 혈액순환에 좋은 산소물을 공급하고 있다.

손재홍 이사장은 광주시의원 3선 의원으로 요양원 준비과정에서 전국 우수요양원을 수 없이 돌아다니면서 7년을 준비해 전 재산을 기부해 오성급 호텔요양원을 개원했다.

“꼭 부모를 내가 모셔야 한다는 생각으로 혹 하루 종일 방안에 부모님을 모시지는 않는지,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인 병실에서 부모님이 남은 삶을 삭막하게 보내고 계시지는 아니 하신지…. 비록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여도, 치매로 인한 행동장애가 있어도 어르신들은 사람들과의 친밀감을 나누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만성 노인성 질환인 중풍이나 행동장애를 보이는 치매 어르신들을 간호의 경험이 없는 가족이 담당함으로써 생기는 가족간의 불화,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의 문제들을 보며 참으로 안타까운 맘이 들었습니다.” 손 이사장이 늘 마음 속에 갖고 있는 걱정이다.


우리나라는 산업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복지가 사회문제의 하나로 대두된 지 오래다. 65세 이상 된 노인이 638만6000명(12.7%)에 이르는 가운데 가족의 돌봄을 필요로 하고 있는 노인이 거의 차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인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원 능력은 많지 않아 많은 노인들이 가족과 사회로부터 방치되어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볼 때 해피맘요양원의 역할은 더 두드러져 보인다.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하는 전원주택형으로, 병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같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누리며 노인들이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또 노인의 건강한 부분을 격려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가족 공동체를 이루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그런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점도 그 이유 중 하나다. 행복은 나눔과 베풂, 섬김에서 오는 것으로, 그것이 내 행복과 이웃의 행복, 더 나아가 일류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는 것이 손 이사장의 지론이다. *안내 문의 : www.giw.or.kr/happymam/☎ 062-229-3004, HP 010-7472-3004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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