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se of undefined constant aid - assumed 'aid' in /home/goodnewspeople/public_html/print.php on line 10

Notice: Use of undefined constant aid - assumed 'aid' in /home/goodnewspeople/public_html/print.php on line 18
굿뉴스피플 기사 프린트
우대봉 노안농협 조합장

전국 최대 미나리 생산지 명성
친환경·기능성으로 \"수준 Up\"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2006년 03월 03일(금) 14:31
+
우대봉 노안농협 조합장
“농산물 유통의 선진화에 매진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지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작년 4월 취임한 나주 노안농협 우대봉 조합장은 앞으로의 조합 운영 방침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농업인에게 봉사하고 지역농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안농협 브랜드 쌀 천상미인
노안농협 브랜드 쌀 천상미인

우 조합장이 추구하는 노안농협 운영 방침은 농산물유통혁신을 통해 농산물 제 값 받아주기, 농산물 소포장 사업을 활성화시켜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 여성 조합원들의 참여 확대 등이다. 또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소득 작목을 벤치마킹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등 조합원 편익과 실익 위주의 경영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우 조합장은 이 모든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해 노안농협혁신프로젝트팀을 구성, 운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새 농촌 새 농협 운동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농촌사랑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협의 초석을 놓을 것”이라고 밝힌 우 조합장은 “지역농협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올해는 더욱 노력하여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하는 자세로 임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안농협의 현황을 소개해주시죠.
작년에는 예상치 않던 66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관내 농가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여 크나큰 재산 손실과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졌으나, 나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가 지원되어 다소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돌미나리 작업현장
돌미나리 작업현장

노안농협은 경지면적 4천216ha에 조합원 1천957명, 2천579농가로 작지만 내실있는 농협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농협은 주작목인 돌미나리를 비롯해 나주배, 방울토마토, 멜론, 쌀농사를 위주로 농업이 형성된 곳입니다.
전체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우리 농협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손익 측면에서는 대손충당금 2억 원, 유통손실보전자금 1억 원을 적립하고, 2억4천400만 원의 순이익을 창출하는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예수금 465억 원을 달성, 경영비율을 우수하게 유지하여 1등급 농협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3억300만 원을 집행하였고, 구매사업은 모두 47억7천800만 원으로 전기 말 44억900만 원에 비해 3억6천900만 원이 증가하여 8.3%가 성장해 계획 대비 5억2천400만 원을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노안농협 브랜드 쌀 백옥미
노안농협 브랜드 쌀 백옥미


노안농협의 특산물로 친환경 재배 돌미나리와 기능성 셀레늄 미나리가 유명하다면서요?
우리나라 미나리 최대 주산지가 우리 노안입니다. 현재 노안들녘과 하우스 안에서는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사상 유례 없는 폭설로 미나리밭이 눈 속에 파묻힌 데다 강추위로 한 달 가량 출하가 중단됐으나 최근 다시 수확을 재개,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고 있습니다. 요즘 미나리 가격이 제법 괜찮게 나오고 있어 더욱 신바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눈 때문에 작업이 어려워 출하가 대부분 중단돼 물량이 달릴 때는 4㎏ 한 상자가 2만 원을 훌쩍 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최고가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노지 미나리는 9천∼1만5천 원, 하우스 미나리는 1만3천∼2만 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안 미나리가 높은 값을 받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노안지역 미나리는 120만 평에서 연간 10만t가량을 생산할 정도로 전국 최대 재배규모이며, 1985년 101농가가 노안농협미나리작목반연합회를 결성해 규격 출하에 나섬에 따라 시장 상인들이 가장 선호합니다. 친환경 인증 농가가 늘면서 현재 친환경 인증 미나리 생산량이 연간 1천400t가량에 달해 안전성 면에서도 어느 미나리도 우리 노안 미나리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특히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최근 나주시 소재 동신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항산화효소 성분인 셀레늄제재를 공급받아 재배, 셀레늄 성분이 강화돼 향과 맛뿐만 아니라 기능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물량이 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셀레늄 미나리는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요즘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성 선호 추세에 맞춰 친환경과 셀레늄 등 기능성 미나리 재배 확대를 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노안농협 전경
노안농협 전경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쌀 문제와 관련한 특별한 계획이라도 있습니까?
지난해 우리 농업인과 농협에는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50여 년 간 유지해오던 양정제도의 상징인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쌀값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오랜 세월동안 갈잎이 퇴적되어 유기질이 풍부하고 우수한 점질토양에 밥맛이 좋은 우수 품종만을 재배, 현대식 도정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한 나주쌀인 백옥미를 생산하고 있는데, 찰기가 많고 맛과 향이 짙은 것이 특색인 고급미입니다. 그리고 청무벼를 계약재배한 청무쌀에는 \'천상미인\'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 상표권을 등록하여 브랜드 제고와 판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와 협력, 홍보를 위한 각종 행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부 수매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우리 지역 쌀농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내 청무벼 재배농가로 청무벼작목반을 구성하여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하기 위하여 최고쌀(Top Rice) 생산단지 등을 적극 홍보, 금년에는 ‘백옥미’ ‘천상미인’이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산물 제 값 받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떠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우선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산물 명품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를 통한 규모화, 광역화된 시·군 단위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돌미나리는 소포장 제도를 활성화하여 마트와 대형 할인마트에 납품, 일반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노안농협은 올 상반기 비료와 생활필수품 무상 공급과 영농자재 지원은 물론 농업인 재해보장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고,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요?
우리 조합은 우선 영농철을 앞두고 토양분석센터에서 관내 농지의 토양을 정밀히 분석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처방을 받아 작물과 토양에 맞는 친환경농업 실천 차원의 맞춤비료를 공급하는 등 과학적인 시비로 흙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토양을 살리면서 영농비를 절감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웰빙농산물 생산 공급을 위해 작년에 논 토양 퇴비 지원은 12만600평에 6천30포, 유기질 퇴비는 고품질쌀 계약재배 농가와 영농회별로 작업 면적 12만500평에 6천30포를 공급해 작년 5월 살포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조합원들의 고령화로 건강에 대하여 관심이 커지고 있어 41개 영농회를 중심으로 조합원 및 가족에게 한방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무료진료봉사는 대구한의대학교 전라도 향우회원 20여 명이 4일 일정으로 의료상담과 침, 뜸, 부황 시술을 했으며 한약을 무료로 제공하였습니다. 농촌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무료 봉사를 해줘 고맙기 그지없었습니다. 또 41개 자연부락을 방문해 쌀 20㎏ 들이 1포대씩을 전달하였으며, 무연고 묘 50여 기를 무료로 벌초해주고 있는가 하면 어려운 조합원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이 기사는 굿뉴스피플 홈페이지(goodnewspeopl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oodnewspeople.com/article.php?aid=40553003
프린트 시간 : 2026년 03월 04일 16: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