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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열 광산구의회 부의장 | "현장을 뛰는 의회상 구현할 터
세계인이 기억할 '관광 광산' 조성" | | | | 입력시간 : 2007. 08.30. 10:29 |
제5대 광산구의회 이준열 부의장은 취임 초 '민생 의정， 열린 의회， 구민과 함께 하는 광산구의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의사당 안에서만 이뤄진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현장중심의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방문과 조사 등을 강화해왔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광산구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복지시설 건립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예산보다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 왔다.
이 같은 의지와 관계없이 어렵고 해결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협의와 합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5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 소감을 밝혀주시죠. | | 본회의를 진행하는 이 부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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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제5대 광산구의회가 출범하면서 14명의 의원들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현장 중심으로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의원 모두는 가장 먼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지런한 의정 활동을 전개하며 구정을 제대로 견제 감시하는 전문 의회로 변모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구민의 뜻에 부응하는 의회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크고 작은 잡음도 있었으나 이는 의원들이 모두 의욕이 넘치고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일어난 것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한 과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산구는 인구 30만 돌파로 교통, 교육, 문화 등 광주시에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됩니다.
광산구는 광주 발전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한반도 서남권의 중추거점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광주시의 45%에 달하는 223㎢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는 현재 30만 명이나 지속적인 택지개발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 유치로 향후 50만의 거대 구로 성장이 예상됩니다. 광산구는 현재 광주의 선도자치구로서 교육 문화 교통 등 전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산구가 광주의 미래입니다.
또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호남선 고속철도, 광주지하철 1호선 2단계 구간 개통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명실공히 국토 서남권 중추거점도시로서 변모가 예상됩니다. 광산구는 현재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광주는 물론 국토 서남권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러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광산구의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진국형 모범도시 건설을 위해 초일류 교육도시 건설, 문화·관광산업 육성, 백색가전 자동차부품 금형산업 등 성장동력산업 육성이라는 핵심 과제 달성을 위해 전력하고 있습니다.
부의장님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지역 현안은 어떤 것인가요? | | 제141회 행정사무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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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4대 의회 예결위원장 시절부터 지역을 위해 일욕심을 많이 냈습니다. 대표적인 주민숙원 사업으로 풍영정천 주변 공원의 친환경적 개발로 자전거 도로 및 웰빙조깅로 개발과 저지대 배수개선사업으로 침수대책 마련, 광산구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 시내버스 노선의 재조정을 통한 신도시 사각지역 교통난 해소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학부모 참여 등 함께 하는 교육 시스템 구축, 광산교육청 신설 추진, 광산구립도서관 건립, 학군 재조정을 통한 근거리 배정원칙 수립, 영어마을조성 등 교육 분야와 경로당 운영비 확대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편익시설 확충, 신창동노인복지회관 건립, 여성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확대 등 사회복지분야와 하남공단∼고속도로 구간 6차선 조기 착공, 수안지구∼운남로∼무진로의 연결도로 조기 착공, 하남 3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 추진, 운남동 공영주차장 건립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남근린공원 야외무대 설치, 풍영정천 및 운남근린공원 우레탄 설치공사, 무진로 7호선∼운남동 택지간 도로 건설, 신기마을 침수지역 하수도 공사, 본향교회 주변도로 확포장, 마지초등학교 통학로 설치 및 운남동사무소 진출입로 설치 등도 조기 완결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무엇이죠?
지난 5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저는 공부하는 의원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대표 발의를 통해 광산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조례안, 인터넷시스템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마을버스 지원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 공동주택 지원 조례안 등 합리적인 조례안을 발의하였습니다. 또한 건의를 통해 광산교육청 신설 건의문과 이라크 전투병파병 반대 결의문, 마을버스 교통카드 도입과 지원 확대 건의문, 쌀협상 국회비준안 거부 재촉구 건의문을 통해 주민을 대변해왔습니다. 정책질의를 통해 광산구 지역간 균형발전 대책, 지역 난개발 방지, 자연부락 소방도로개설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의정활동 중계방송을 통해 의정활동 공개, 예산편성요구서 공개 및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 요구, 전투비행장 소음피해 및 보상대책의 청구 등 수많은 정책 질의를 통해 전문성과 탁월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안 및 질의를 통해 주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을 밝혀주시죠.
광산구는 신·구 도시가 새로이 판을 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한 잠재력과 시대적 요구에 맞춰 우선적으로 전문가에 의해 광산구 전체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시키고 개별적인 개발을 이뤄간다면， 세계 어느 도시 못지 않은 관광명소로 세계인에게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광산구의회 위상 뿐 아니라 광산구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무원들과 함께 구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광산구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또한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통합의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문행정 능력과 전문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공무원들과 힘을 합쳐 잘 사는 광산구， 안락하고 살기 좋은 광산구를 건설하겠습니다. 전갑길 구청장 및 광주시의원， 동료 구의원들과도 서로 협의해서 광산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희망 광산구'를 조성해나가겠습니다. | | 수완택지지구 개발 건설현장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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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와 관련, 정부에 개정이나 개선을 요구한 내용이나 앞으로 추진할 현안이 있나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구의회 의원으로서의 고충을 함께 하고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방자치법 51조의 2(전문위원의 직급과 정수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 등과 같이 지방의회의 권한을 심각하게 제한하거나 지방자치의 발전을 저해하는 조항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개정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기관대립형의 지방자치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의회와 단체장이 대등한 위상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회는 의회대로， 단체장은 단체장대로 자기에게 부여된 권한을 행사하며 상호견제와 균형을 이뤄나가는 형태이지만, 현재 의회직원의 인사권은 단체장이 가지고 있어 의회사무직원은 어쩔 수 없이 집행부의 눈치를 보고 있으며， 의원들은 개별 보좌관도 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회사무직원의 위상 제고와 독립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중선거구제 문제가 제기돼 소선거구로 변경된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실질적인 접근이 안 되고 있죠?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2006년 5월 31일 실시됐고， 이와 관련된 선거구 획정은 2005년 8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명시돼 있습니다. 제5공화국 이전의 국회의원선거에서 중선거구제를 실시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 시ㆍ군ㆍ구 의원선거， 기초의원 선거에서 선거구별 2∼4인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1동 1의원'이라는 대원칙이 깨지고， 적은 인원으로 비대해진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 기형적인 모습이 연출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제도적인 모순으로 폐기됐던 중선거구제를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기초의원선거에 다시 적용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해주시죠.
앞으로 광산구의회가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난하겠지만 산적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 구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고 주민의 뜻으로 지역을 이끄는 완전한 주민자치를 실현토록 가일층 노력해나겠습니다. 아울러 과거처럼 행정을 견제하는 수동적인 의회에서 벗어나 권한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능동적인 의회상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광산구의회의 힘은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서 비롯되는 것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에게 사랑 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 약 력
- 전남 곡성 겸면 초.옥과중 졸업
- 광주대 공과대학 전자 계산기학과 학사졸업
- 전남대 산업대학원 전기전자 컴퓨터 공학과 석사졸업
- 남부대 일반 대학원 디지털 경영정보학과 박사과정
수료 논문중
- 멀티 플러스 대표(현)
- (주)신한 포토닉스 광통신개발정책 자문위원
- 민주 평화통일 자문위원(현)
- 광산구 학부모 운영위원 연대모임 공대대표(현)
- 신가, 운남지역 생활체육 어머니 배구연합회 회장(현)
- 광산구 광산 장학회 이사(현)
- 한국 항공 소년단 광주·전라연맹 연맹장(현)
- 광산구 4대의회 산업도시 위원장
- 제5대 광산구의회 부의장(현)
김영춘 부장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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