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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 서울환경산업 김영식 대표이사 | 친환경 농자재 보급 몰두
"농업소득의 질 높이겠다" | | | | 입력시간 : 2008. 03.04. 11:29 |
친환경을 부르짖고 선도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친환경농업에서 농업의 대안을 찾고자 하는 자자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농업 정책이 친환경 농법으로 전환되면서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여가고 있는 현실에, 친환경 기능성비료가 농민들의 관심과 각광을 받으며 그 소비가 크게 늘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전남대학교 농과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10년 이상을 농업진흥청 농업기술원 토양화학과에서 근무한 경험과 일본 동경대학교 농과대학원에서 토양학 부문의 농예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영식(53) 박사. 그는 1995년에 ‘서울환경산업’을 창립했다. 친환경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하기 위해 회사를 만든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농업은 생산성에 치중한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는 있었으나, 이로 인해 토양, 수질 등의 농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어 지속 가능한 농업, 다시 말해 친환경 농업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한계점에 와 있다는 걸 느끼며 지금에 와 붐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제라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데 대해 뿌듯한 감을 느낀다고 피력했다. 또한 국민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면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러한 여건 변화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소비자들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선호하는 틈새시장의 공략이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친환경농법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소재란, 화학물질이 아닌 자연에서 존재하는 물질로, 예를 들어, 현미와 식초, 그리고 굴껍질을 이용해서 천연 칼슘을 만드는, 자연에서 얻은 천연소재로 만들어 작물의 수세를 유지시키고 뿌리 발육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된다. 이는 단지 얼굴에 무엇을 바른다고 해서 좋은 화색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과일의 색도 사람 얼굴의 화색만큼이나 신비하고 오묘하다. | | (주)서울환경산업의 친환경 농자재 제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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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친환경 소재를 그 시기에 뿌려주면 그 만큼 토양의 건강성과 친환경적 조건의 충분함을 갖추고 있고 밝고 선명한 고유한 과일의 색을 띠게 된다는 것이다.
토양미생물 특허의 사업화에 성공한 김 박사는 유기질비료 제조 특허, 킬레이트 액상석회 개발 판매, 목초액 진공증류법 개발, 수도용 액상규산 개발 판매, 수도작 EM-당밀 제초 농법을 연구하여 현재 나주지방산단에 위치한 공장에서 8명의 직원과 함께 친환경 농자재를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동국 팜’과 ‘남해화학’에서 OEM 생산을 하고 있다. 아울러 동신대 생물산업지원센터 연구실 입주와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천연물연구실 공동연구, 그리고 전남도 친환경연구사업단 클러스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농업경영자과정 강의를 맡으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농가에서 가끔씩 기형과가 나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친환경제품이 이상이 있는 것처럼 비쳐질 때, 애써 가꾼 농작물을 농민들이 제 가격을 받지 못할 때가 제일 안타깝습니다.” 그는 농민을 위한 조그마한 보탬과 농심을 대신할 수 있고 친환경농업과 연계된 농업소득의 질을 점차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며 국민의 의식이 전환되어서 친환경제품의 정착과 친환경 제품이 대접받을 수 있는 시대가 하루 빨리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며, 오늘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력--
-전남대 농과대학원 석사
-일본 동경대학교 농과대학원 농예화학 박사
-서울환경산업 대표
-순천대학교 산학협력 겸임교수
-한국토양비료학회 연구위원
-전남대 농업경영자과정 출강
박인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인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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