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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중랑천, 웰빙공간으로 완전 변신 | | 저의 과거는 잊어주세요∼ | | | | 입력시간 : 2008. 12.02. 14:48 |
 | | 지난 10월 시각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가 열린 중랑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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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던 중랑천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웰빙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호원동 서울시계와 녹양동 양주시계 사이 중랑천 8.6㎞ 구간에 393억 원을 투자해 수해방지를 위한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고 있다.
중랑천 정비사업은 지난 2005년 10월 의정부1동 양주교∼의정부 중랑교 사이 하천 둑 360m에 있었던 포장마차촌을 철거해 양지공원이 조성되면서 시작됐다. 양지공원은 5천230㎡ 규모로, 지압보도를 설치하고 왕벚나무와 조팝나무 1만6천300그루가 심어졌다. 이곳에 설치된 화장실은 아름다운 화장실로 알려져 타 시 군에서 견학이 실시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의정부동 11-1번지 일대에 조성된 시민공원은 총면적 5천200여㎡에 사각파고라 외 25종 75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360m 등이 조성돼 있다. | | 살곶이다리 부근 넓적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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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와 올해 초 중랑천 인근에 250m와 80m 트랙을 갖춘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게이트볼장 등이 조성됐고, 하천 곳곳에는 징검다리, 여울, 여울형 징검다리, 자연형 통나무 보 22개가 설치됐다.
이어 2009년 하반기까지 하천 둔치에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생태관찰로 14㎞와 체력단련시설 7개소, 수변광장 등이 조성된다.
또 2010년까지 동·식물 서식 공간 및 수질 개선, 경관 개선을 위해 중랑천 곳곳에 정수식물 및 수변식물 등 초화류 200만 본을 심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중랑천에는 잉어, 붕어, 피라미 등 어류가 풍부해졌고, 최근에는 가창오리, 청둥오리, 재두루미 등 철새들도 찾아와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 | 살곶이다리 부근 쇠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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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규 수도권본부장 gnp@goodnewspeople.com 박원규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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