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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의회 황월연 부의장 | 전국 최초 無酸 김 양식 이끌어
최근 바다낚시공원 개장 주목받아 | | | | 입력시간 : 2008. 12.30. 14:22 |
장흥군의회 황월연 부의장은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한 해는 유난히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큰 사건들이 많았다며, IMF보다 더 어렵다는 경제로 살림살이가 무척 힘들지만 2009년에는 장흥 군민 여러분들에게 보다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신년 인사를 했다.
그는 장흥은 남해안의 거점도시로서 하나하나 성장해가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며 금년에는 자신과 군민 여러분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장흥 발전을 위하여 역량을 총집결해나가자고 했다.
황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전남광주협의회가 선정한 '2008년 풀뿌리 지방혁신 의원상'을 수상했다.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 역할에 충실했고, 군민의 고충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발로 뛰는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제5대 장흥군의회 개원 이후 매 회기마다 열성적인 참여를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노력하였고, 특히 2006 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2008년도 예산안 및 200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군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성실히 심의하였으며, 2차례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흥군의 개선할 점 등을 지적하는 등 지방의원으로서 모범적인 활동도 인정되었다. | | 해양낚시공원 개장기념 테이프 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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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부의장은 늘 주민과 함께 하면서 군민에게 꼭 필요한 시책의 추진을 위해서 집행부의 담당자까지 찾아가 설명함으로써 필히 군정에 반영시키는 등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의정 활동을 통해 군민의 고민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황 부의장은 시장 개방으로 인한 농업과 수산업의 위기는 특별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며, WTO 시장 개방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입는 산업분야가 농수산업이라고 했다. 농수산업은 우리나라에 있어 문화와 전통이 결부된 산업으로, 경제논리로만 재단할 수 없는 산업으로 농수산업은 정책적인 지원과 보호를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장흥군의 농수산물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품목별 브랜드화, 기능성을 부가한 가공방식 개발 등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들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부의장은 장흥군 무산김추진위원장을 맡아 전국 최초로 김 양식에 염산 사용 금지를 선언, 장흥 청정김의 세계 브랜드화를 만들어냈다. 무산김 생산으로 장흥군은 ㈜풀무원, 삼해상사㈜, 서울건해물㈜와 무산 김 생산 및 유통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도 체결하고 무산 김의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과 가격 보전, 유통, 소비자 홍보에 적극 임하고 있다고 했다. 황 부의장은 "영세화하고 노후화된 마른 김 가공공장을 현대화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우리 국민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품질을 인정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생산은 그동안 산을 양식에 사용함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아왔지만, 무산 김 양식 생산으로 김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변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특히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파래, 매생이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무산 김 양식은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무산 김 양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수, 어업인 등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불신을 털고 장흥산 무공해 청정김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을 개장해 지역 어촌계에 위탁, 사계절 낚시관광지로 육성하여 어촌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 | 해양낚시공원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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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농어업 문제는 개방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개방은 시대적 흐름으로, 선진 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농어업 문제는 농업, 농촌, 농민, 수산업, 어촌, 어민이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어업이라는 산업의 문제는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방향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농어촌의 문제는 도시와의 관계, 지역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민의 문제는 고령화 문제와 연관시켜 복지 차원에서 접근되어야 한다며, 농어업 문제는 산업 정책 지원, 지방 균형 발전, 연금 복지 제도의 확충이라는 다각도의 대책을 통해 농어민들에게 새로운 산업적, 생활적 터전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해결책을 마련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황 부의장은 전반기는 의원으로서 생생한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겸허하게 수렴하는 현장 위주의 행정, 주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는 합리적인 경영행정이 되도록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 보조금에 대한 사업 추진의 성과 분석과 애로 사항 청취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강구코자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및 사업 이행과 정산, 타당성, 효용성에 대한 현지 및 서류 조사 활동을 전개, 농어업과 관련 사업, 문화관광, 건설, 농어업 기술, 농수 특산물 유통, 복지 등을 지적했다. 이밖에 정산과정에서는 보조금 교부결정액과 정산액 사이에 차이가 나거나 견적서, 세금계산서, 무통장입금표 등 증빙서류를 누락해 의정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집행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농정에서는 벼 대체작목, 친환경농업 육성 등으로 보조금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지원 대상자 선정은 물론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 분석, 행정절차의 충실한 이행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 | 군정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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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의회는 기획 복지 분야, 관광 행정 분야, 재무 보건 분야 등의 관련 안건 등을 심의하는 중요한 위원회로서 여러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장흥군은 산업 문화의 입지요건을 갖춘 도시로, 군의 장기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의회와 집행부 행정력을 집중한다면 반드시 발전할 수 있다며, 주민들도 군이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변함 없는 성원과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장흥군은 ‘정남진’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정남진권역을 거점 관광지화하고, 나아가 지역의 특성과 부존자원을 십분 이용해 차별화된 관광지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정남진권역 관광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남도 관광 1번지 브랜드 정착에 따른 관광 장흥 이미지를 구축하고, 생태체험 관광의 전형 제시 및 내륙과 해양관광 자원간의 연계를 통한 종합관광체계를 확립해 정남진이 명실상부 국내 제일의 관광휴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무산 김 양식 선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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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부의장은 올해에도 군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군민을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목을 갖고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대의 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 수행과 더불어 동반자로서 대안을 제시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김영춘 부장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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