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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 뉴스> 김정일 후계자는 '샛별장군'? | 유력하다" 소문난 3남 김정운의 애칭
KBS가 얼굴 최초 공개해 관심 증폭 | | | | 입력시간 : 2009. 03.09. 13:41 |
 |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유력해졌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막내아들 김정운의 11살 때 사진 /KBS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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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아들인 김정운씨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KBS는 지난 2월 12일, 지난 1989년부터 13년 동안 김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씨에게 3남 정운씨의 11살 때 사진을 입수, 공개했다.
사진에는 후지모토씨가 정운씨에게 받은 날짜(2001년)와 장소가 적혀 있으며, 정운씨의 15년 전 모습은 앳되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야무지다.
후지모토씨는 정운씨에 대해 "나이는 어렸지만 통찰력과 실천력을 두루 갖췄다"며 "미래의 지도자로 손색이 없었다"고 평가했다고 KBS는 전했다.
현재 정운씨는 김 위원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장남 정남씨와 차남 정철씨 등을 포함해 북한의 후계 구도는 오는 3월 8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 포병부대를 시찰하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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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씨는 1984년 9월 25일 평양에서 김 위원장의 세 번째 부인 고영희(2004년 사망)씨에게서 태어났으며, 1990년대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평양으로 귀환해 2002년부터 2007년 4월까지 김일성군사종합대학(5년제)을 다닌 경력이 알려져 있다. 생모의 생전에 '샛별장군'으로 불렸던 정운씨는 동복형인 정철, 여동생 여정(22)과 함께 스위스 국제학교를 다녔지만 스위스에서도 외부와 단절된 환경에서 생활했으며, 평양 귀환 후 어떤 공식 직책도 가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김 위원장과 생모의 지시에 따라 학교와 집 이외에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고, 외식할 때에는 김 위원장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스위스 주재 리철 대사와 반드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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