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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시석 전남도의원 | 공설운동장 주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20년 묵은 숙원 해결…군민들 “환영”
“봉사가 가장 아름다움 인생 사업” | | | | 입력시간 : 2009. 06.02. 15:25 |
“지방의원으로서 지방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하는 윤시석 전라남도의회 의원(장성). 그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 개발이 중요하다며, 초선 의원으로 도의회 진출 후 개인적으로 의정방향을 전남도민과 지역구인 장성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미래지향적인 지식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건설소방위원회 간사와 예결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큰 틀을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지방의원은 장밋빛 청사진보다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색을 살려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견제와 대안을 통해 고용 창출과 관광사업 등 지방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회 본연의 임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농촌 복지정책으로, 다가가는 사회 복지를 실천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보장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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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는 장성군민의 20년 묵은 숙원사업인 황룡강 공설운동장 주변 18만529㎡의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돼 군민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황룡강 상수원보호구역은 지난 1988년부터 광주광역시의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지정됐다. 윤 의원은 장성군의원 시절, 2003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해제추진위원장을 맡아 광주광역시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그해 6월 개인적인 사비를 들여 군민을 설득,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2004년에 일부가 해제되고 이번에 공설운동장 주변이 해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해제 조치로 장성읍, 서삼면, 북일면, 북이면 등 4개 면 주민들의 건축 및 개발행위 등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져 지역의 역동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군민들은 윤 의원의 노력으로 뒤늦게나마 해제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황룡강취수장은 지난 1983년 관선시대에 설치된 시설물로, 이 때문에 장성읍 중심부를 관통하는 황룡강 주변지역 6.1km 등 전체 10km 구간이 수질환경보전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장성군 주민은 20여 년째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각종 규제 때문에 축산농가에서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시설비에 투자해야 했으며, 또한 여름이면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어왔으나 물놀이는 고사하고 물을 만지지도 못하는 등 휴식처를 빼앗겼다. 이렇듯 군민의 의사와 전혀 관계없이 광주시의 편익을 위해 시설되어 있어 장성군 발전을 위해서는 황룡강취수장은 반드시 폐쇄돼야 한다는 것이 군민과 더불어 윤 의원의 입장이었다. 그는 또한 2004년 5억, 2005년 5억 원을 광주시로부터 물 값으로 받아내어 황룡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완공했다.
 | | 미국산 쇠고기 삭발 재협상 촉구 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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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지난해 6월 미국산 쇠고기 장관고시 무효 및 재협상을 촉구하며 동료의원들과 선두에서 삭발 상경투쟁을 벌였다. 투쟁을 통해 “지난 4월 1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 발표이후 국민들은 연일 재협상을 요구했으나 이명박 정부는 장관고시를 강행했다”면서 “이는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더 이상 통치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국민의 뜻에 따를 것을 촉구하며 ▶국민의 요구를 수용 재협상 선언 ▶관련자 문책 및 국정쇄신 단행 ▶연행된 시민 전원 석방 및 평화시위 보장 등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동료 의원보다 하루 먼저 상경, 서울광장 촛불집회에 참가했으며 국회를 방문,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의사당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윤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사업 추진배경, 실적, 향후 계획과 S-프로젝트의 실체와 내용, 문제점 및 실현 가능성과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사업의 추진배경과 실적, 향후 일정 및 기대효과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상황과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 인구노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정책, 장애인 복지정책현황과 대책, 장애인 채용현황과 도지사 관사와 비즈니스센터 건립 타당성과 비즈니스센터 활용실적, 도청 공무원들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과 방안을 물었다. 또한 5분 발언을 통해 전라남도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집행부가 도의회에서 전라남도가 추진코자 하는 경제 살리기 등 일련의 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서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 | 윤 의원은 광주시로부터 5억 원을 받아내 황룡강 생태공원을 완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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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군의원 시절에도 가장 많은 군정질의를 한 의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혔다. 2002년 군정질의에서 “장성군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행정, 교육, 경찰공무원들의 광주에서 출·퇴근으로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며 개선 요구와 농산물 수입자유화에 따른 농촌 회생과 장애인 복지를 위한 예산과 복지회관 건립에 힘썼다. 2003년 군정질의에서는 지방재정확충방안, 공무원 해외 배낭연수에서 선진행정을 군정에 반영시킨 사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질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특히 공무원 배낭연수에 대한 질의에서 환경직은 스위스, 농업직은 네덜란드·이스라엘 등으로 직렬에 따라 연수를 해서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라는 질의는 돋보였다. 2005년 군정질의에서는 장성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 또한 읍·면장과의 대화에 군의원을 배제시킨 이유에 대해 물었고, 전자도서관이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했다. 윤 의원은 보충질의에서 “정부의 예산 편성지침에 2004년부터 주민참여형 예산 편성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데 장성군은 예산 편성이 집행부의 고유권한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 | 군 의원시절 황룡강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투쟁중인 윤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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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지난해 8월 장성라이온스 제39대 회장에 취임해 ‘나눔으로 실천하는 봉사’라는 주제로 장성라이온스를 이끌고 있으며,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믿고 봉사하는 자만이 그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장성군이 고향인 만큼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예산 확보와 사업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장성댐 상류에 자연발생유원지 개발에 따른 사업비 25억 원 확보와 더불어 친환경농업 메카 육성으로 백양사농협, 장성군과 협의로 특산물인 곶감, 오디, 복분자, 산야초 등 확대 재배로 저온창고와 선별집하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인프라 구축 주력과 노인복지와 장애우 복지정책 등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약력>
. 서남대학교 졸업(사회복지학과)
ㆍ 장성청년회의소 회장
ㆍ 장성군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현)
ㆍ 장성군불우청소년선도회 부지부장(현)
ㆍ 장성 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현)
ㆍ 장성교육청 환경위생정화위원장(현)
ㆍ 장성교육청 교육행정 자문위원(현)
ㆍ 장성군태권도협회 회장(현)
ㆍ 장성군장애인협회후원회장(현)
ㆍ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현)
ㆍ 민주당 도지부 원내부총무(현)
ㆍ 민주당 전남도당 조직위원장(현)
ㆍ 장성군의회 부의장
ㆍ 제8대 전라남도의회 의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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