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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신싱탄광 폭발사고
대국은 사고도 대형
사망자 무려 104명 넘어
입력시간 : 2009. 11.27. 21:10


11월23일 광산 입구에서 오열하는 유가족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 성의 신싱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

현지 당국은 사망자 수가 104명으로 늘었다고 11월 23일 밝혔다. 사망자 외에 아직 4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폭발은 지난 11월 21일 새벽 2시 30분(현지시간)께 헤이룽장 성 허강에 있는 국영 헤이룽장 룽메이광산그룹 산하 신싱탄광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모두 528명의 광부들이 작업 중이었지만 나머지는 모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3일 연기가 자욱한 사고 탄광 입구를 지켜보고 있는 한 광산 노동자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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