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하는 양심' 출범 | | "DJ 정신·가치 계승" | | | | 입력시간 : 2010. 04.02. 22:27 |
 | | '행동하는 양심' 창립대회에서 내빈들을 소개하는 김홍국 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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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행동하는 양심'이 지난 3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 | '행동하는 양심' 창립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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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인사들과 시민단체, 종교계, 문화계 등 인사로 구성된 '행동하는 양심'은 창립선언문에서 "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이자 세계인이 존경하고 경청했던 지도자였다"며 "김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의 창조적 계승,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단합과 연대를 위한 일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김대중 배우기' 강좌와 캠프, 독서클럽, 강연회, 학술심포지엄 등을 비롯해 '김대중인권센터'와 '김대중리더십센터', '김대중정책연구회'를 운영하고, 국제교류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행동하는 양심' 발기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한승헌 전 감사원장, 문희상 국회 부의장, 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김성재 김대중도서관 관장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해 고인을 기렸다.
박현규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현규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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