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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회 윤도현 의원 | “강진을 문화관광 1번지로 우뚝 세울 터”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
3m 크기의 기네스 청자접시 기대하세요 | | | | 입력시간 : 2010. 12.03. 10:32 |
자신의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 ‘하면 된다’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전남도의회 윤도현(68,강진2)도의원.
그는 약학을 전공해 약국을 경영하다가 청자의 매력에 심취되어 청자명인(대한명인 05-20호)이 되었던 것도, 초대 군의원과 도의원이 되었던 것도 모두가 ‘하면 된다’는 진리를 굳게 믿고 뜻을 접지 않았기에 가능했었다고 했다.
약사로서 고향사람들의 건강을 보살펴왔고, 고려청자를 재현키 위해 30여년을 흙과 함께하고 있는 윤 의원은 마침내 비색청자를 완성시켜 지금은 연간 10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 청자촌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산양식과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전국 농어민들에게 강연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전달해왔다. | | 강진청자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도강요’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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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군민들의 소득창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히는 그는 강진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강진으로 변화시키고자 도의회에 입성했다고 덧붙였다.
‘말과 행동을 달리하지 않고 꾸준한 실천으로 화합을 이끌어낸다’는 기치 아래 그의 공약은 세계 청자엑스포 유치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농공단지 내 기업유치, 웰빙 수산물 양식 지원확대, 친환경 농업지원 및 공동판매장 개설, 고소득 대체작물개발과 특화단지 조성지원 등 실천 가능한 것들이다. 특히 청자엑스포 유치는 강진을 문화관광 1번지로 우뚝 세울 빅카드다. 이에 윤 의원은 도예 예술가촌 건설, 생태마을 및 어촌관광 마을 조성과 전통한옥 민박촌, 친환경 펜션촌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건강하고 복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확대와 중·고등학교 무료 야간공부방, 심화보충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노인일자리와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지원확대 통해 마을별로 찾아가는 보건진료와 다목적 목욕탕을 미설치 지역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원보다 ‘강진도강요’의 청자명인으로 더욱 알려진 그는 지난 2006년 높이 1m40㎝ 둘레 1m70㎝의 초대형 1억짜리 청자를 만들어 전세계에 화제가 됐다. 올10월에도 그가 만든 높이 1m, 둘레 2.6m 크기 초대형 고려청자가 영암 F1경주장 최고급 VIP라운지인 패독 클럽(Paddock Club)에 전시되어 신비한 청자 비색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불리는 ‘2010 F1코리아그랑프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윤 의원은 “F1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며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전남을 기대하면서 청자를 기증했다고 덧붙였다.
F1대회조직위원회 박준영(전남도지사) 조직위원장은 "기증받은 청자대호는 22일부터 24일까지 F1코리아그랑프리 기간 중 최고급 VIP라운지인 패독클럽(Paddock Club)과 환영 파티(Welcome Party)가 진행되는 영암현대호텔에 전시해 F1관계자들과 해외관람객에 전통 고려청자의 멋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7월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국립도서관에 청자가 전시됐다.  | | 도강요에서 손님맞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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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m 너비 2m의 ‘청자상감진사포도인문대호’의 초대형 청자는 외교통상부의 콜롬비아 독립 200주년과 한국전쟁 참전 6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고품격선물로 채택되어 전시되었던 것.
강진청자가 콜롬비아로 건너가게 된 계기는 윤 의원이 지난 3월 외교통상부에서 콜롬비아에 선물할 대형 청자 한 점을 구한다는 전화를 받으면서다.
당시 6·2지방선거 운동에 한창이던 윤 의원은 이 같은 뜻을 전달받고 서울 개포동 명인 전시장에 전시돼 있는 이 청자를 소개했다고 했다. 제작기간만도 6개월이나 걸려 완성된 이 청자는 그의 작업실 ‘도강요’에서 만들어졌으며 다복과 다산을 상징하는 ‘포도인문’이 그려져 있다. 제작을 위해 들어간 흙만도 250㎏에 달하고 전통 청자제작 기법에 진사(辰砂)로 붉은색 포도 등을 새겨 넣었던 것. 특히, 1300도가 넘는 고열에 굽는 과정에서도 대형 청자가 녹아내리는 것을 막도록 흙의 강도를 높이는 제작 기술은 그만의 비법이 숨겨져 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청자를 빚으면서 많은 보람을 느껴왔지만, 개인적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콜롬비아에 우리나라 청자가 전시되어 양국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되는 가슴 벅찬 일”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현재 기네스북에 오른 지름 2m 80㎝ 크기의 초대형 접시를 뛰어 넘어 3m 크기의 청자접시를 제작해 세계 신기록을 세우겠다는 계획으로 현재 거의 완성되어 올해 안에 작품이 완성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 | 박준영 도지사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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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위원과 F1특별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 의원은 지역민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민주당의 외연확대와 화합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조직 강화와 군민들과의 소통에 최우선 과제를 풀 수 있는 적임자로 윤 의원을 꼽아 민주당 강진군 연락소장에 내정되었다.
이에 윤 의원은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청자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등 각종 현안 사업과 정책개발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면서 맡은 바 소임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강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가배울’ 남도생활협동조합의 준비위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윤 의원은 서울생협과 연계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서울공장에서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WIN-WIN 전략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정직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윤 의원은 ‘도강요’를 경영하고 있는 정송자 여사와 슬하에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있으며, 호남대 교수와 백석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민화(38)와 중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영상(36), 청자의 과업을 이어 받고 있는 영대(34) 등 2남 1녀를 두고 오늘도 강진고을에 청자 빛을 물들이고 있다.
 | | 주작별축제에 청자 기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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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칠량초등학교, 광주 북중학교, 광주 공업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경력>
-초대 군의원
-민주당 강진군 연락소장
-‘가배울’ 남도생활협동조합의 준비위 이사장
-강진청자공예협동조합 초대이사장
-한국농업벤처대학 수료
-조선대, 건국대, 충북대, 경북대 친환경농법 초청강연
<사회봉사활동>
-강진 경찰서 선도위원(전)
-사랑의 열매 지정 착한가게 6호점
-장흥지원 조정위원(전)
-장흥지청 청소년 선도위원(전)
<문화활동>
-전국민예품 및 공예전시회 수회 입상
-청자축제 도예공모전 특선
-프랑스 루볼박물관 카루젤 전시회 출품
-강진청자 일본, 미국, 유럽 순회전 추진위원장
-MBC 사람이 아름다워 방영
-KBS 6시내고향 방영
-청자 명인 (대한명인 05-20호)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38호(청자대작조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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