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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 곡성군의회 의장 | “군 발전·군민 복리 증진에 ‘올인’
지역민 모두가 인정하는 의회상 정립
이제 지방의회는 변화와 혁신 있어야” | | | | 입력시간 : 2011. 03.02. 18:26 |
″군민과 함께 하는 군의회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재선 의원으로 제6대 곡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인 이상철(민주당)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을 펼쳐 군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 정치 구현을 위해 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군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 본회의 주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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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으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과제로 ‘화합과 결속’을 꼽은 그는 의원들 간에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모색해나가겠다는 의지다.
지방자치의 성패는 지방의회가 그 기능과 역할을 얼마나 성실히 수행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그는 생활정치와 현실적인 의정활동의 기본은 ‘현장’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6대 의회는 한층 젊은 의회가 됐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장은 서민생활 안정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의 안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집행부와의 원만한 공조로 곡성지역의 경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정의 목표를 두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군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군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펴나갈 것”이라며 “의회가 군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의회 홍보기능을 강화해 의정활동의 다양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군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제6대 곡성군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에 앞서 겸면 운교리 주민 30여 명이 마을 주변에 불법으로 조성된 묘지에 대하여 의회를 방문했을 때, 대화를 통해 주민의 고충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 | 소외된 이웃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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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의회 1차 본회의에서 역대 개원 이래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된 이 의장은 개원사에서 “군민 여러분 앞에 선서한 바와 같이 원칙과 공정, 정직과 정의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의회를 운영하면서 군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면서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실히 하면서 생산적인 파트너로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성숙된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잘사는 곡성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의회는 출범 후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실전 실무와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곡성군의 발전전략 제시와 집행부의 적절한 견제와 감독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의원 자체연수를 실시하면서 6대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민선 5기 허남석 곡성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의 역점 시책사업에 대해 실-과-소-원별로 보고를 받고, 군정 관심사항에 대하여 질의답변을 했다.
이 의장은 개원 후 1달여만에 기록적인 국지성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택, 축사, 산사태, 도로, 농경지, 하우스, 두가현수교 등 침수 및 유실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고충애로사항을 청취,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제181회 정례회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247억7800만 원을 심의 확정하고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의 건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3건 및 곡성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 국지성 집중호우 현장방문 복구 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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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하여 2009년 하반기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각종 시책과 현안사업 등의 추진상황 및 예산집행에 대한 서류감사와 현장 확인 감사를 실시한 결과, 23건의 지적사항과 군민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제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시정, 개선을 촉구했다.
제182회 임시회에서는 곡성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7건과 제5기(2011?14) 곡성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등 9건에 대하여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의결하였다. 곡성군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확인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대의기관으로서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 수행으로 올바른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 활동으로 전남친환경생물방제센터, 부산물비료공장, 곡성레저문화센터 외 6개소 등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사업목적과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주요시설 현장을 살피고 하자 없는 견실시공에 대한 완벽한 공사 여부를 확인점검, 미흡하고 잘못된 부실공사 부분에 대하여 집행부와 공사관계자에게 시정과 아울러 감독공무원과 책임감리원에게 철저한 지도·감독을 요구했다.
제18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2011년도 곡성군 예산을 총 2129억4814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의장은“2011년 예산안 심사는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낭비성, 소모성,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군민의 복지증진과 군정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곡성군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7건의 조례안 및 2011년도 곡성군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9건을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하여 의결하였으며, 군정현안 사항에 대하여 군정질문을 실시하였다. | |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심청골 가을향연 효사랑 프로그램 개최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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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고 있고 지방재정 여건도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의원들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올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도 했다. 곡성군의원 의정비는 2년째 동결됐다. 특히 군의회는 올 의정비의 동결로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구성이나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이 생략돼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의 물가상승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의정비를 삭감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 의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고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군의원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며 “제6대 군의원 모두는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원의 대표로서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소임을 맡은 만큼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이 의장은 군림하는 의회가 아닌 소통하는 의정으로 결코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이제 지방의회는 변화와 혁신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지방의회 개원이래 20년간 선배 의원님들께서 펼쳐주신 축적된 의정활동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선진 지방자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곡성을 건설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약력>
-조선대학교 중퇴 -곡성읍청년회 초대, 2대 회장 -곡성청년회의소(JCI) 회장 -전남지구청년회의소(JCI) 사무처장 -새정치국민회의 곡성구례지구당 사무국장 -새천년민주당 곡성 사무국장 -곡성실고 운영위원장 -민주당 곡성군 운영위원 -곡성자활후견기관운영위원(현) -남도포럼 사무총장(현) -전주이씨 곡성군분원이화회 총무(현) -곡성군생활체육협의회장(현) -제5대 곡성군의회 의원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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