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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내 운세? | | 그것 참 궁금해!! | | | | 입력시간 : 2012. 04.03. 14:20 |
 | | 김설송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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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子) 청천백일(靑天白日) 음우몽몽(陰雨夢夢)이라. 대낮에 푸른 하늘에 궂은비가 주룩주룩 쏟아짐과 같다.
36년생 세상 일을 생각해 보면 모두 꿈만 같다.
48년생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사철을 잃었으니 어찌 생활이 여유가 있겠는가.
60년생 눈이 녹아내리지 않아 봄철은 왔으나 풀이 자라기엔 아직 힘들다.
72년생 달이 구름 밖으로 나와 천지를 밝게 비추어줌과 같도다.
84년생 과분하게 도전하지 말고 분수를 지킴이 상책이다 .
소띠(丑) 앵상유지(鶯上柳枝) 편편황금(片片黃金)이라. 꾀꼬리가 버들가지에 깃드니 조각조각이 황금이다.
37년생 사람 대하기를 마른 풀에 비가 뿌림같이 긴요하게 해야 한다.
49년생 사람과 술에 대하여 사교가 능하게 되니 삶의 계교가 그 안에 있다.
61년생 봄풀이 비를 만나 파랗게 물이 들어 무럭무럭 자라는 격이다.
73년생 물이 흘러 동해로 들어가는 그 물줄기의 기원이 장구하기도 하다.
85년생 벼슬의 문은 돌을 깨어 얻는 금과 같으니 반드시 노력의 댓가이니라.
호랑이띠(寅) 암중행인(暗中行人) 우득명촉(偶得明燭)이라. 어두움 속에서 길을 가는 사람이 우연히 촛불을 얻는 운세다.
38년생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경사로운 소식만을 전해주리라.
50년생 겉으로는 웃으나 흑심이 있는 사람이 다가오니 도리에 맞게 처신하면 화가 비켜 가리라.
62년생 몰아치던 비바람이 개이니 달과 해가 밝게 비치는 격이다.
74년생 세상 온갖 복락이 모두 내 것 같도다. 금과 옥이 내 집에서 구르는 도다.
86년생 게으르지 말고 땀 흘려 노력하면 거두는 대로 복락의 씨앗이 되리라.
토끼띠(卯) 동풍담탕(東風淡蕩) 유함생의(柳含生意)라. 동풍이 맑고 훈훈하니 버들이 살아날 뜻을 품도다.
39년생 고생 끝에 점차로 낙이 찾아오니 매사가 나아지리라.
51년생 봄동산에 핀 꽃을 벌 나비가 향기를 탐하는 격이다.
63년생 소가 먹을 풀을 만난 격이니 식록이 무궁무진하리라.
75년생 재물이 생길 일이 있으나 쓰일 곳이 많겠으니 지출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87년생 도와주는 사람이 없이 혼자만이 이리저리 바쁘리라.
용띠(辰) 야봉산군(夜逢山君) 진퇴양난(進退兩難)이라. 한밤중에 호랑이를 만났으니 나아가고 물러감이 어렵도다.
40년생 해가 서산에 비쳤으니 돌아가는 길손의 발길이 바빠진 격이다.
52년생 부귀를 겸전했으니 주변에서 우러러 볼 것이다. 부하고 귀함은 하루아침에 이룩됨이 이리라.
64년생 바람과 비가 고르지 못해 백가지 곡식이 영글기가 어려우리라.
76년생 돌 위에 뿌리내린 외로운 소나무가 뿌리 내릴 곳을 찾지 못해 곤란한 격으로 너무 벌여서는 안 된다.
88년생 샘의 고기가 바다로 나간 격이니 그 꼬리가 양양하고 즐겁도다.
뱀띠(巳) 동풍화창(東風和暢) 양류의의(楊柳依依)라. 동쪽바람이 화창하니 버드나무에 옷을 입었도다.
41년생 꾀꼬리가 버드나무 가지에 앉아 노래하는 격이다.
53년생 일은 사람이 하지만 돕는 것은 하늘이라.
65년생 하는 일이 자꾸만 어긋나니 마치 낚시를 창파에 던지면 고기가 돌 틈에 숨은 격이로다.
77년생 넘치는 것이 모자라는 것과 같으니 알맞음을 지켜라.
89년생 마치 봄의 풀이 눈에 녹아 비로소 자라니 일취월장하는 격이로다.
말띠(午) 근피호리(僅避狐狸) 갱답호미(更踏虎尾)라. 정작 여우와 살쾡이를 피했는데 다시 호랑이의 꼬리를 밟은 격이로다.
42년생 내외가 화합하니 가정이 화목하여 자손이 번창을 이루겠다.
54년생 욕심 없이 마음의 덕을 닦으니 봄바람처럼 훈훈함이 가득하겠다.
66년생 하룻밤 거센 바람에 꽃들이 이리저리 떨어지는 격이로다.
78년생 깊은 산에 외로운 소나무가 홀로 서 있음이오. 큰 바다에 조각배로 떠있음이로다.
90년생 옛 친구들이 찾아와서 서로 달래주고 도와줄 것이다.
양띠(未) 채신음수(採薪飮水) 낙재기중(樂在其中)이라. 나무하고 물마시니 낙이 그 가운데 있도다.
43년생 세상만사 모든 일이 한갓 꿈만 같으니 마음을 바로 잡고 처신하면 맨손으로 집을 이룩하리라.
55년생 친구사이에 재물로써 좋았던 의리가 변할까 두렵다.
67년생 얻는 것은 조금 얻고 쓰일 곳은 많아 절약 할 수밖에 없도다.
79년생 산이 깊고 무성하니 뭇 새들이 번성하도다.
91년생 배를 타고 노를 젓지 않아도 순풍에 바다를 가르듯 좋은 운세라.
원숭이띠(申) 초록강변(草綠江邊) 욱욱청청(郁郁靑靑)이라. 강가 주변에 초록 풀이 푸르고 푸르다.
44년생 배고픈 자가 풍년을 만나니 식록이 진진하고 마침내 풍만함을 얻도다.
56년생 하늘은 단비를 내려주고 나는 단맛으로 내 이익을 셈하는 도다.
68년생 큰길에서 말을 달리니 도중에 걸리는 것이 없이 탄탄대로다.
80년생 맑고 고운 강이 달을 머금은 것 같으니 경색이 한결 새롭다.
92년생 손으로 금바늘을 잡아 은어를 낚는 격이니 복락이 내리쬐는 운세라.
닭띠(酉) 일중부결(日中不決) 호사다마(好事多魔)라. 모든 일이 결말이 나지 않고 좋은 일에 마가 끼어 되는 일이 없겠다.
33년생 시비할 운세라, 비록 분한 마음이 들더라도 참고 양보하라.
45년생 바다에 들어가 금을 구하려하니 이는 얼마나 우매한 일인가.
57년생 좋은 일에 마가 끼는 법이니 두둑을 조심하라.
69년생 봉환이 대수풍릉 잃었으니 무엇을 의지할꼬.
81년생 내가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으니 내 걸음은 봄바람 같도다.
개띠(戌) 왕조우연(往釣于淵) 금린일지(金麟日至)라. 못에서 고기를 낚으니 금 비늘이 날로 이르도다.
34년생 산다는 것 자체의 의미를 못 느낄 만큼 공허함 뿐이다.
46년생 형제지간에 불협화음으로 송사가 있을 수 있으니 대화가 필요하다.
58년생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큰물로 흐르도다.
70년생 발로 범의 꼬리를 밟은 격으로 빈 마을에 소리가 진동하도다.
82년생 얕은 물에 배를 띄우려 하니 원하는 곳까지 도달하기엔 어렵다.
돼지띠(亥) 화호불성(畵虎不成) 반위구자(反爲拘子)라. 호랑이를 그리다가 이루지 못하고 도리어 개 그림이 되고 말았으나 이를 어찌할꼬.
35년생 세상 살아가는 이치가 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오는 법이다.
47년생 고진감래를 깨닫는 운세다.
59년생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산 넘어 또 태산인 격이다.
71년생 가을바람에 떨어진 잎이 더 큰바람을 만나니 근심이 분분하다.
83년생 나가는 문을 지킴보다 마음을 지킴이 더욱 좋으리라.
김설송(018-318-1680)(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gnp@goodnewspeople.com 김설송(018-318-1680)(서영대학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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