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豫測不許 지구촌
입력시간 : 2014. 02.11. 16:16


1993년 1월 맨해튼 주 대법원에 자녀 면담권 확대 요구를 하기 위해 출정하며 TV 리포터를 향해 웃음을 짓고 있는 우디 앨런.
* 거짓말은 누구의 것인가?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과 배우 미아 패로우의 입양녀 딜런 패로우가 자신이 7살 때 입양된 후 양부 앨런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폭로하는 공개서한을 뉴욕타임스에 게재했다.

2월 1일(이하 현지 날짜)자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에 올려진 공개서한에서 딜런 패로우는 1992년에 당한 일을 처음 대중에게 공개했다. 그녀는 오피니언 페이지 편집자이자 칼럼니스트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디 앨런은 그의 범행에 대해 처벌받은 적이 없으며, 그 사실이 나를 계속 괴롭힌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할리우드가 계속해서 앨런을 감싸고 있는 사실이 자신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최근 앨런이 골든 글로브 상의 평생 공로상을 받게 된 것이 이 같은 편지를 보내게 된 원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우디 앨런은 유아 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한 번도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은 없다. 그러나 수사를 맡은 검사는 언제나 '그럴듯한 핑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우디 앨런은 "거짓말이며, 수치스럽다"고 말했다고 그의 대리인이 2월 2일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또한 앨런이 곧 반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먹칠 전문 市長
지난 1월 31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한 선술집에서 시민들에게 사진을 찍도록 포즈를 취해주고 있는 롭 포드.


마약, 음주 등 스캔들 만발의 토론토 시장 롭 포드가 이번에는 밴쿠버에서 무단횡단으로 경찰의 딱지를 받았다.

포드 시장의 대변인 아민 매수디는 2월 1일 포드 시장이 지난 1월 31일 밤 밴쿠버의 교외에서 무단횡단 딱지를 끊은 사실을 시인했다. 포드는 이날 친구의 모친 장례식 참석 차 밴쿠버를 방문 중이었다.

포드 시장은 지난해에 만취로 인사불성이 된 상태에서 코카인 담배를 피운 사실을 시인해 전 세계의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그뿐 아니라 최근 잇따라 술주정 등 각종 비행으로 세인의 비난이 집중되었지만, 사퇴 압력에 완강히 저항하면서 올해 말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포드 시장은 경찰관이 자신에게 무단횡단 딱지를 건넸을 때 충격을 받았으며 "그들이 한 짓은 평소에 비해 좀 과한 단속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토론토 선 지에 보도되었다. 그러나 밴쿠버 시 한 의원은 그 경찰관이 특별히 포드 시장을 골라서 딱지를 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일축하고 "이번 일은 포드 시장 쪽의 게으름이 원인이라고 본다. 그는 무슨 일을 하든지 계속 말썽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 새(鳥) 나이 83살


세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83살 플라밍고가 최근 호주 동물원에서 숨졌다.

지난 1월 31일 BBC 등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 동물원은 노쇠로 인한 합병증과 치료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그레이터'라고 불리는 세계 최고령 플라밍고<사진>를 이날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그레이터는 1933년부터 이 동물원에서 사육돼왔다. 2008년 10대 소년들이 돌을 던져 다쳤지만,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면서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레이터의 죽음으로 남미의 한 동물원에 있는 67세의 플라밍고가 세계 최고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 인간 능력의 끝은?

죽은 사람 눈에서 채취한 세포로 시각장애인 시력 일부 회복 가능

죽은 사람의 눈에서 채취한 세포를 이용해 시력을 잃은 사람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곧 가능해질 것이라고 연구진들이 시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월 1일 밝혔다.

'줄기세포이식의학'지 보도에 따르면, 쥐 실험을 통해 사망한 사람의 눈에서 채취한 세포가 시력을 완전히 잃은 쥐의 시력을 일부 회복시켜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인간에게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시력을 잃은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아직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시력 회복일 뿐 책을 읽을 정도까지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인간에 대한 실험을 3년 이내에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증 받은 각막을 이용해 시력을 회복하는 일은 이미 가능하지만, UCL 안과연구소의 연구팀은 사람의 눈에서 분쇄아교세포(Muller glia cells)라는 특수 세포를 추출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 세포는 다른 특정 세포로 전환될 수 있어 시력과 관련된 질병 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 세포는 망막에서 빛을 추적하는 간세포로 변환될 수 있다는 것이 실험실에서 입증됐다. 연구팀은 이 간세포를 시력을 상실한 쥐에 이식했더니 시력이 일부 되살아났으며, 뇌 스캔에서는 눈과 뇌 사이의 전기신호의 약 50%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 性이란 이름의 '문제아'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성인엑스포의 포르노 스타 인터뷰 장면.


샌프란시스코의 한 포르노 제작사가 포르노 배우들에게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채 성행위를 하게 해 배우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지게 한 혐의로 7만8000달러(약 8360만원)가 넘는 벌금을 부과 받았다. 포르노 제작사 킹크닷컴의 모회사인 사이버넷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들 중 상당수가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한다면서, 지난 1월 31일 부과된 벌금은 포르노 영화 산업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오랜 캠페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킹크닷컴에 대한 제소는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에이즈보건재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노 배우들의 콘돔 착용 의무화를 도입하는 데 성공한 이 재단은 지난해 킹크닷컴 소속 배우 2명이 에이즈 양성 반응을 나타내자 소송을 제기했다. 킹크닷컴은 에이즈에 걸린 배우들은 포르노 촬영 중이 아니라 사적인 성생활을 통해 에이즈에 걸린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지난 1월 25일 토론토 선에 따르면, 한 캐나다 여성이 비행기 안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적발된 여성(24)이 동행인 남자(38)와 함께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로 가는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남성은 공항에서 바로 풀려났지만, 여성은 경찰에 극도의 불안과 폭력성을 드러내며 소란을 일으켜 하루 동안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이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발길질을 하는 등 저항이 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공공장소에서의 소란 및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2월 25일 노바스코샤 주 다트머스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 孝孫女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72세 할아버지인 코이 점퍼는 10세 손녀가 어떻게 연못에 빠진 자신의 목숨을 구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손녀가 자신을 살렸다는 기억은 잊지 않는다고 지난 1월 28일 뉴욕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다.

카라 점퍼<사진>는 1월 초 사우스캐롤라이나 스완지에 있는 연못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물에 빠진 할아버지를 구했다. 코이는 인터뷰에서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손녀가 사고 당시 내 옆에 있었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녀인 카라는 "할아버지가 연못에 빠진 것을 보고 망설이지 않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카라는 "할아버지의 휴대폰이 연못에 떨어져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카라는 할아버지를 자동차에 태운 뒤 운전해 집으로 돌아왔다.

코이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손녀가 침착하게 행동한 것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 목숨은 고칠 수 없는데…


할리우드 정상급 여배우의 성형수술을 진행해 유명해진 성형의사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한 미국 여성이 수술 결과에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25일 미국 언론 할리우드 리포터는 53세로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이 1월 22일 비벌리 힐스의 15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다가<사진> 결국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알몸으로 뛰어내려 삶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는 그녀를 상대로 수 시간 설득해보았지만 결국 허사로 돌아갔다.

소식통은 이 여성이 며칠 전 현지에서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인 브라이언 노박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았으나, 그 결과에 불만을 품고 흥분해 병원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정확한 자살 동기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자살하기 전 그녀는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실의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박은 데미 무어를 포함해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를 위해 성형수술을 해주면서 명성이 높아졌고, 꽤 높은 비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처가 바보' 중국 남성들
중국의 설 선물 가게.


'애처가' 스타일 중국 남성들의 '통큰' 처가 사랑 풍조가 화제가 되고 있다.

2월 1일 중국 라디오방송 포털은 최근 진행한 조사에서 절반 수준의 사위들이 올 음력설에 처가를 방문하기 위해 5000위안(약 88만원)이상을 쓸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중국 남성들이 처가에 큰 사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음력설을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0%가 처가(친정) 선물 비용을 5000~1만 위안(약 88만~168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수도 베이징의 평균 월급이 5453위안(2013년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처가 선물 비용은 매우 큰 금액이다. 아울러 중국에서 부부들이 음력설 그믐날과 초하루는 남편 집에서 보내지만 정월 초이틀부터는 처가에서 보내는 새로운 풍조가 나타나면서 '정월 초이틀'(올해 2월 1일)을 '사위절'혹은 '사위 맞는 날'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百度)에서도 '장모에게 드리는 설 선물'이 설 연휴 기간 최고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고, 최고의 선물로는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 혹은 상품권이 가장 많은 추천 수를 자랑했다고.



* 상식 타파


미국의 대형 의류회사 아메리칸 어패럴이 속옷 모델로는 젊은 여성을 기용하는 관례를 깨고 62살의 여성을 란제리 광고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월 31일 재키 오셔그네시<사진>라는 이 여성 모델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속옷 차림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섹시함에는 시한이 없다"고 기염을 토했다고 전했다.

오셔그네시는 지난 2011년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 모델로 발탁돼 3년 가까이 모델 활동을 해 왔지만 속옷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셔그네시를 속옷 모델로 기용한 아메리칸 어패럴의 광고는 페이스북에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페이스북에는 "오셔그네시와 같은 모델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놀랍다" "나도 오셔그네시처럼 아름답게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호의적인 글이 줄을 이었다.



* '漂流王' 새로 탄생

지난 2012년 9월 보트로 멕시코를 떠나 엘살바도르로 향했던 호세 이반이라는 남성이 태평양에서 16개월 간 1만2800㎞나 표류한 끝에 마샬군도에서 구출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 인터넷판이 1월 31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매우 야위었고 저혈압으로 힘들어하긴 하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은 양호한 편이었다. 이반은 그동안 바다거북이나 새,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비가 안 올 때는 바다거북의 피를 마시며 목숨을 부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반은 처음 멕시코를 떠날 때에는 동료 한 명과 함께였지만 그는 몇 개월 전 숨졌다고 밝혔다. 이반이 타고 있던 보트는 곳곳이 파손돼, 그가 이 같은 보트를 타고 망망대해에서 16개월이나 버틸 수 있었던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을 정도다.

게다가 낚시를 할 수 있는 도구 등도 전혀 없었고, 이반은 맨손으로 바다거북이나 새를 잡았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그가 마샬군도 원주민에게 발견됐을 때 그의 보트에는 먹다 남은 바다거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태평양에서 장기간 표류하다 구출된 사례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2006년에는 상어 잡이에 나섰던 3명의 멕시코인이 9개월 간 바다를 표류하다 구출된 적이 있으며, 1992년에는 키리바티의 어부 2명이 177일 간 표류하다 사모아 해변으로 떠밀려와 생명을 건졌다. 따라서 16개월의 표류 끝에 구조된 게 사실로 확인되면, 사상 최장기간 표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두 '원초적 패션' 男


영국에서 한 남자가 성인용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들고 나체 상태로 술집에 들어간 촌극이 벌어졌다고 1월 24일 허핑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음란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데이빗 셰라트(51)는 당시 술집에 있던 사람들에게 "무엇이 문제냐"며 되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라트는 지난해 11월 벌어진 이 황당한 사건으로 지난 1월 23일 법정에 출석했다. 경찰은 셰라트가 영국 턴스털의 화이트 하트 바에서 이 같은 추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셰라트가 자신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싸울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셰라트는 경찰 조사에서 각성제인 암페타민을 너무 많이 복용해 부작용이 발생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라트의 변호사는 "그의 문제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는 것"이라며 "사건 당일도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다량의 암페타민을 복용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술에 취한 남성이 옷을 모두 벗고 지하철에서 잠을 자는 추태를 보이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1월 27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1월 24일 저녁 한 네티즌이 휴대전화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 민망한 사진 몇 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 속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베이징 지하철 10호선 객차 내에서 하반신을 모두 드러내고 좌석에 누워 잠들어 있고, 그 주변에는 이 남성의 옷들이 널려 있었다<사진>. 이 남성 주변에 있던 여성 승객은 물론이고 남성 승객들도 고개를 돌린 채 외면하는 모습이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이 남성에게서 심한 술 냄새가 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후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파출소로 연행됐고, 결국 소란죄로 구류 처벌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양광석 기자 gnp@goodnewspeople.com        양광석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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