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일(목)
HOME 커버스토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국제 스포츠 여성.가정 건강 이웃 전국

이동하기
豫測不許 지구촌
'카스트로님'을 만나다
입력시간 : 2015. 03.19. 14:13


피델 카스트로(88) 전 쿠바 대통령은 미국의 감옥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뒤 최근 귀국한 쿠바인 5명을 접견했다고 관영 그랜마 신문이 3월 2일자(이하 현지 날짜)로 보도했다. 그랜마 지에 실린 기고문에서 카스트로는 "나는 이들 5명을 쿠바에 돌아온 지 73일째 되는 2월 28일에 만났다<사진>"고 썼다.

이들은 2001년 리더인 게라르도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라몬 라바니노, 페라난도 곤살레스, 레네 고날레스, 안토니오 게레로로, 모두 미국 법정에서 스파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오랫동안 복역했으며, 지난해 12월 17일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면서 친선의 상징으로 석방되었다. 쿠바 정부는 2월 마지막 주 이들에게 조국을 위해 수년 간 희생한 공로로 무공 및 명예 훈장을 수여했다.

카스트로는 기고문에서 "이른바 '쿠바 5인조'로 불려온 이들은 미국에 대해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았으며, 미국이 조직하는 쿠바에 대한 테러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했을 뿐이라는 걸 세계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클린턴 초상화에 르윈스키 흔적이?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기념관에 걸린 그의 초상화<사진>를 그린 화가가 자신의 그림에 모니카 르윈스키의 악명 높은 파란 드레스를 그려넣었다고 밝혀 화제다. 초상화를 그린 넬슨 솅크스는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클린턴의 초상화를 그릴 때 그의 대통령 임기 중 오점을 남긴 르윈스키 사건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그녀의 옷을 그려넣었다고 밝혔다.

2006년에 그려진 이 초상화는 워싱턴의 국립초상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미술관의 베타니 벤틀리 대변인은 이 초상화를 소장해서 3년 전까지 일반에게 전시했었다고 확인했다. 그녀는 "솅크스가 주장하는 것처럼 클린턴 부부가 그 그림을 싫어했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치우기를 원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현재 전시하지 않는 것은 55개에 달하는 클린턴 초상화를 교대로 전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클린턴측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그야말로 쥐도 새도 모르게…


러시아 야권 인사 보리스 넴초프<위 사진>가 피살될 때 동행했던 우크라이나 여성(23)이 범인을 보지 못했다고 3월 2일 말했다. 안나 두리츠카야라<아래 사진>는 이 모델은 이 살인사건의 배후에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말했다.

두리츠카야는 현재 모스크바의 한 친구 아파트에 머물고 있으나, 경찰의 감시 하에 있다. 그는 당국에 의해 광범위한 조사를 받았으며, 당국은 그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두리츠카야는 경찰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건 후 처음으로 자신의 아파트에서 러시아 민영 도츠드TV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넴초프를 쏜 사람은 보지 못했고 달리는 차만을 봤다고 말했다. 두리츠카야는 "그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나, 뒤에서 나타났다"면서 "그 사람을 보지 못했고, 내가 본 것은 엷은 색의 차 한 대뿐이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富者 타이틀' 방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갑부에 올랐다.

3월 2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게이츠의 자산은 792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760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게이츠는 지난 21년 동안 최고 갑부 자리를 16차례 차지했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71억 달러)은 2위에 올랐다. 슬림은 지난 2013년 1위를 차지했었다. 지난해 4위였던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727억 달러)이 한 계단 올라 3위, 스페인 의류 브랜드 '자라' 창업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645억 달러)가 4위,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543억 달러)이 5위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13억 달러로 공동 1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2위에서 내려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2억 달러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함께 공동 185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57억 달러로 공동 259위에 랭크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68억 달러로 202위에 올랐었다.

올해 포브스 리스트에는 1826명이 들어가 지난해(1645명)보다 늘었다. 총 자산은 7조500억 달러로 지난해 6조4000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올해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억만장자 대부분은 남자들인 가운데, 올해 여성은 197명으로 1년 전 172명보다 증가했다고.



NBC, 서양 여성들 IS 가입 풍자 논란


미국 유명 방송사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서양의 젊은 여성들의 잇따른 '이슬람국가(IS)' 가입에 관한 풍자물을 내보내 논란을 낳고 있다. ABC, CBS 등 미국 언론은 3월 1일 NBC의 예능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이하 SNL)'가 한 자동차 광고를 패러디해 서방 여성들의 IS 가입을 풍자한 코너가 시청자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도마 위에 오른 풍자 영상은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의 '나의 대담한 아빠'라는 슈퍼볼 특집 광고를 패러디했다. 아버지가 입대하는 딸을 도요타 차량으로 공항까지 태워다주는 게 주요 내용이다. 'SNL'의 영상은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가 딸을 공항에 태워다주는 것까지는 같지만, 이후 딸이 IS 깃발로 장식된 트럭에 올라타는 장면을 집어넣었다. 아버지가 "조심하라"고 말하자 딸은 "아빠, 그냥 IS일 뿐이에요"라고 대답한다. 딸 역은 최근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출연한 다코타 존슨<사진>이, 아버지 역은 배우 타란 킬램이 맡았다. 킬램이 IS 대원에게 "딸을 잘 돌봐달라"고 하고, 배우 카일 무니가 맡은 IS 전사는 "미국에 죽음을"이라고 말하고 마무리된다.

이 영상이 전파를 타자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중국 고미술품 수난시대


프랑스의 남부에 있는 박물관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고가 미술품 15점이 도난당했다.

프랑스 문화부는 3월 1일 프랑스 파리 남동부의 퐁텐블로 성에 위치한 중국박물관에서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원왕(新聞網) 등이 전했다.

도난당한 작품 중에는 나폴레옹 3세가 샴 왕의 프랑스 방문 때 선물 받은 왕관과 중국 건륭(乾隆) 황제 때 희귀 문화재인 '경태람기린(景泰藍麒麟, 사진 왼쪽)', 티베트 불교사원에서 사용됐던 '진만자(金曼자, 사진 오른쪽)' 등이 있다. 알렉시스 드 케르멜 박물관 대변인은 도난당한 작품들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라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박물관의 작품들은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유진 황후가 중국과 샴에서 수집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중국 고미술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돼 문화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방국 박물관을 겨냥한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04년 영국의 대영박물관 도난사건으로 15건의 소장품이 사라졌고, 201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 피츠윌리엄박물관에서 18점의 고미술품이 도난당한 바 있다.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배우 량쯔충(53·楊紫瓊)이 16세 연상 연인과 올해 결혼한다.

홍콩 동방일보에 따르면, 량쯔충은 지난 2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로베르토 카발리 2015 F/W 컬렉션에 연인 장 토드와 함께 참석해 "올해 결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친한 친구들을 불러 식사를 함께 하는 조촐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토드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페라리의 최고경영자를 지냈고,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말보로의 전 대표다. 량쯔충과 장 토드는 2004년부터 11년 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05년 양자경이 100만 달러 상당의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결혼설이 제기됐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량쯔충은 '게이샤의 추억'(2006), '와호장룡'(2000, 사진), '007 네버 다이'(1999) 등에 출연한 중화권 대표 여배우다.



그녀는 아무도 못 말려~


레이디 가가, 빈스 본 등 연예인들이 3월 1일 장애인 올림픽을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해 시카고에서 열린 북극곰다이빙대회에 참가, 얼음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장애인 올림픽 시카고 지회장 케이시 호건은 가가도 다른 4500여명의 참가자들과 똑같이 다이빙을 했으며, 그녀가 갑자기 나타난 데 대해서 모두들 "놀랍고 기뻤다고 했다"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는 최근 '시카고 파이어'의 배우 테일러 키니와 약혼을 발표해 대중의 주목을 끌었으며, 이날 다이빙에서 가가와 웃통을 벗은 키니<사진>가 함께 물 속으로 뛰어드는 사진들이 유포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미디언 지미 팰런이 넥타이와 양복 차림으로 뛰어들어 1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날의 기온이 영하 6.7℃나 되는 매우 추운 날씨였다고 밝혔다고.


양광석 기자 gnp@goodnewspeople.com        양광석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굿뉴스피플 만평
‘부동산 실책’ 반성한 민주당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적 화해
재물과 성 노리다 죽은 최참봉
어느 고을에 재물은 많은데 인심이 사납기가 호랑이 같은 최참봉이라는 인물이 살았다…
백양사농협 장영길 조합장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 되는 농협을 만들…
박대우 민생당 광주시당위원장
“중요한 것은 경제입니다. 그리고 지자체 역시 선제적인 정책과 행정으로 세계적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