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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을 찾아서> 음식의 名家 ‘남도마당’ | 약오리, 추어탕 별미에 손님들 바글바글
본채, 별채, 야외식당, 주차장 등 2천평 규모
당구대, 윷방석 등 쉼터 제공
가사문학로에 자리한 힐링의 음식 名家!
한상문 대표 “천연 무공해 재료에 정직과 정성을 담았습니다” | | | | 입력시간 : 2015. 06.14. 21:24 |
이제 배만 부르면 되는 시대는 이미 흘러갔다. 시대가 요구하는 음식의 맛 또한 정성은 말할 것이 없고, 정갈함과 독특함이 서려 있어야 한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뇌를 호흡 시킬 수 있고 낭만을 곁들일 수 있어야 진정한 음식문화가 아닌가 싶다. 그런 곳이 있어 찾았다.
대나무로 유명한 전남 담양군 남면에 자리한 ‘남도마당(담양군 남면 가사문학로 1861)’이 그곳이다. 광주광역시와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경치 좋고,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곳의 메뉴는 오리구이정식, 모듬구이정식, 약오리백숙, 옻닭백숙, 통돼지바베큐, 흑염소, 추어탕 등이다. 더욱이 이곳만의 자랑인 것은 흑염소, 오리, 야채, 약재 등 모든 재료가 지척의 농장에서 길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0가지 이상의 약재를 첨가해 1시간 이상 공을 들여 탄생된 약오리는 먹어본 사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오리고기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로 동맥경화나 고혈압예방에 특효이며 불포화지방으로 우리 몸에 신진대사를 조절해서 몸에 쌓인 각종 독을 풀어주고 피의 순환을 도와준다. 덧붙여 불포화지방산이 쇠고기의 10배에 혈중 클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중성지방을 제거해 지방과다축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기력회복에 좋은 미꾸라지 역시 지방의 함유가 낮아 비만환자나 고혈압환자에 좋은 단백질 음식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 A, B,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부노화를 억제하며 콘드로이친이라는 성분이 있어 수분과 보습으로 피부를 맑게 해준다고 전한다.
음식의 명가 남도마당은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약오리와 추어탕으로 맛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으며 그곳만의 독특한 맛 또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손님상에 올랐던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내산 천연 무공해 재료만 쓴다”는 한상문(56) 대표의 고집에서 비롯된 것이다. 음식에서도 한 대표의 갖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된 결과물이기에 맛에 있어서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그 맛이 가히 입체적이다.
‘남도마당’은 본채, 별채, 야외식당, 주차장 등 규모만도 2천평이 넘는다. 더구나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물 또한 수질검사에 합격한 200m 암반수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당구대와 윷방석 그리고 100명에서 4인 가족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객실 10개와 차량까지 항시 대기하고 있다.
음식명가 ‘남도마당’은 ‘남도마당에 가고 싶다’라는 닉네임을 달고 사계절 낭만객의 쉼터가 되고 있다. 광주호를 지나 가사문학의 산실인 가사문학관과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식영정, 소리와 그늘과 시의 정원인 소쇄원을 들러 머리를 맑게 하고,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지나 음식의 명가 ‘남도마당’에서 혀를 달랜 후, 금호리조트에서 몸을 씻는 낭만코스를 만끽하면 정신과 육체가 힐링해짐을 느낄 것이다.
* 예약문의 : 061-383-7492
박양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양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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