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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 살림꾼> 이광석 나주시의회 부의장 |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 일꾼
축적된 의정 경험 선진의회 이끌며
집행부와 함께 ‘행복한 나주 만들기’ | | | | 입력시간 : 2015. 09.17. 21:13 |
“많이 부족한 이 사람을 제6대에 이어 7대 시의원으로 선출해주신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할 뿐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하고 나주의 대표 일꾼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과 항상 소통하면서 행복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광석 나주시의회 부의장은 선배 의원들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의정활동 방향을 깊이 고민해 동료 의원들과 숙의한 후에 모든 일을 결정, 추진해나가겠다고 첫 마디를 꺼냈다. 또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 나주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방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천년 목사고을 역사문화도시로 손꼽히는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변모하면서 새로운 미래 백년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새로운 정보 창출에 의한 자기 주도적 정치력이 매우 중요시된다”고 했다.
그는 나주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진척이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조성되면서 혁신도시 선두두자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빛가람혁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에 이은 에너지 벨리 조성을 성장동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주의 미래를 비약적으로 성장, 호남권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부장은 무조건 집행부에 대한 감시, 감독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경우에는 서로 합심해서 겉으로만 화려하고 내실은 없는 나주시가 아니라 진짜 시민들이 살기 편하고 한번 살면 다시는 떠나고 싶지 않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부의장은 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별 예산제도와 재정의 건전성과 합리성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관내 초·중학교의 실력 향상과 고등학교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영어타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우수고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는 데 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나주시 영산강을 품어 안은 나주평야의 모태로 농업인구가 많아 친환경 농업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고급 브랜드 쌀을 집중 육성하고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나주배, 메론 등 특화작목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전력을 다하여 생산자는 생산에 전념하고 가공, 저장, 유통 및 마케팅은 전문가들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생활복지를 위해 사회기반을 조성하고, 군민 건강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확대해가면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이고 따뜻한 복지서비스가 되도록 생활복지 실현에 전념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 부의장은 남은 임기에도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군민을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목을 갖고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9만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대의 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 수행과 더불어 동반자로서 대안을 제시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나주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소신을 밝혀주십시오.
많은 분들이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주민들과 함께 희망을 교류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선량한 주민들이 기관에 하소연을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누구에게 해야 할지 몰라 벙어리 냉가슴을 앓기도 합니다. 그동안 국회의원이든 지방의원이든 언제나 주민의 곁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지방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주민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 안되면 안 된다는 이유를 설명하고 되면 된다고 해답을 줄 수 있는 그런 희망을 교류할 줄 아는 의원이 참된 의원이라는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나주시를 정말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체계적인 개발로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명품 고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와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부의장님의 지금까지의 활동 내역이 궁금합니다.
나주시의회 제6대에 이어 재선의원으로 7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그간 축적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기대와 정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선진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여왔습니다.
제7대 나주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93일의 회기동안 28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반기 의정방향을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자치의정의 실현, 시민의 복리증진, 그리고 지역의 균형 발전에 두고 영산포, 원도심, 혁신도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나주 발전의 기반을 구축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여왔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에게 더욱 다가서는 열린 의회를 계속 실천해왔으며, 생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투명한 공개를 통해 열린 의정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화합 의정을 실천해왔습니다.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의원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협의-조정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정 발전을 위한 일에는 집행부와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바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지금까지 전반기 의회 운영의 성과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구인 왕곡면 축산폐기물처리시설과 소각시설제조업 추진이 향후 지역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와 비료생산업으로 창업신고를 하고 제반시설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축산폐기물이 들어오는 등 합법적 절차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시설로 민원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합리적인 방법으로 허가를 취소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로 원도심 침체가 가속 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요.
나주에 있어 혁신도시와 원도심은 중요한 발전 축입니다. 더 나아가 혁신도시는 자생력을 갖고 발전 가능하지만, 원도심은 정책적인 지원을 하지 않으면 불 꺼진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나주시의회 도시재생연구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의 새로운 대안제시와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은 단순히 도시의 형태와 환경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는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주는 역사문화 도시로 집행부와 함께 각종 국고지원 사업을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주읍성권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과 생활환경 개선, 나주 금성산 산림휴양시설 설치, 옛 나주잠사 문화재생사업과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문화재 보수사업 등 천년역사도시 재창조로 원도심 지역의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정치의 올바른 변화와 개혁을 위한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회와 집행부는 모두 주민들을 위하여 일하도록 주민들이 뽑아준 기관입니다. 따라서 나름대로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의회와 집행부는 동반자적인 지위에서 주민들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간에 이견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극한 대립이 아닌 관용과 포용의 정신으로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며 조율해나가는 것이 주민들을 위해서도, 의회와 집행부의 동반자적 지위의 완성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정치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밀접한 개인과 집단 그리고 집행부와의 갈등과 문제가 발생하면 조정과 통합의 능력이 더욱 필요하죠. 이를 위해서 정치인들은 각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적인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우고 공부해야 합니다. 즉, 시너지 효과의 창출을 통한 생산적인 방향으로의 정치적 변화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저는 올바른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투명한 룰을 만들고 이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과잉경쟁에서 탈락한 소외계층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방치된다면 성숙한 사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참다운 개혁이며,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부의장님께서는 어떤 면에 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실 계획입니까?
7대 의회 부의장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앞으론 좀 더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나주시를 혁신도시 성장과 함께 역사문화가 숨쉬는 원도심 활성화로 나주시를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전원도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건설하여 살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나주영산테마파크, 나주읍성, 반남고분, 영산강황포돛배, 천연염색박물관 등 전국 제일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꿔 관광소득을 향상시키고 행복마을 문화마을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삶의 질’을 높이며 영산강 생태계를 보전함으로써 ‘살 맛 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만 시민들과 집행부, 나주시의회가 힘을 모아 나주 발전의 대명분 아래 다함께 참여하여 ‘발전하는 나주, 풍요로운 삶'을 이룩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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