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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을 찾아서~> 나주시 토끼몰이 | 웰빙·힐링·약선요리 토끼몰이에서 만나보세요!
“최고의 맛으로 건강까지 챙기는 ‘맛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토끼탕 토끼찜 황칠약토끼 토도리한마리로 ‘인기몰이’ | | | | 입력시간 : 2016. 02.01. 16:51 |
 | | 정정호 이순옥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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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몰이’ 하면 요즘처럼 눈 내리는 겨울, 중·장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놀이로 기억되는 단어다.
나주시 금천면 천석길 115(석전리 314-3)에 지난 10일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토끼요리 전문점인 ‘토끼몰이’(대표 정정호).
빛가람혁신도시를 바로 지척에 두고 있지만, 아늑한 시골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는 터에 동화속 주인공처럼 아담하게 자리한 이곳은 개업 초부터 이목이 집중되며 손님이 몰리고 있다.
상호에서부터 친근함이 느껴지는 이곳은 건설업을 오랫동안 한 정 대표의 정성이 더해진 실내 환경 또한 쾌적함과 아늑함을 담아내고 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효율 있는 접대 가능
“평생 일에만 몰두 하다 보니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 적어 아내와 자녀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고 싶어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조리사 자격까지 취득하며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사업상 접대가 많아 사업주나 직장인들의 접대문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식당의 문을 열게 됐습니다.”
선한 인상과 대화 속에 가족 사랑까지 진하게 묻어나는 정 대표는 특별하지만 부담 없이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다 토끼요리 전문점의 문을 열어 야심찬 각오로 임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토끼탕을 비롯해 다소 생소한 토끼찜, 황칠약토끼 그리고 닭볶음탕과 비슷한 토도리한마리가 이곳의 주 메뉴다. 또 토끼요리가 부담되는 이들을 위해 돌솥밥이 곁들여 나오는 추어탕도 준비된다.
▶26년 요리경력으로 살아있는 ‘건강음식’ 전달
토끼요리 하면 예부터 겨울음식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지만 이곳 ‘토끼몰이’에서는 사계절 내내 맛 볼 수 있다. 특히 주메뉴와 함께 나오는 곁들임 음식에도 정성을 다해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고 있다. 보편화된 획일적인 요리보다는 일식중심의 요리를 2주에 한번씩 교체해 지루한 입맛을 모두 날려버리게 하고 있는 것.
26년의 요리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신현대 조리실장은 “토끼고기가 담백한 맛이기는 해도 샐러드, 해초요리 등을 곁들여 고기요리의 느끼함을 달래주고 있다”며 “샐러드에 뿌려지는 소스도 홍시, 유자, 귤 등 자연재료를 이용하고, 황칠, 가시오가피, 옻, 사골 등을 넣어 우려낸 육수는 고객들의 건강을 챙기기에 충분하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또 “건강을 생각해 인스턴트와 조미료를 지양하고, 숙성을 필요로 하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모든 요리는 신선함이 살아있는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한다”며 “특히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재료만을 구입해 신토불이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식당이 위치한 금천면 석전리 출신이고, 신현대 조리실장 또한 나주가 고향인 터라, 이들은 차고 넘치는 고향사랑을 고스란히 음식에 담아내고 있었다.
▶토끼고기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 높은 영양식품
정 대표는 “토끼고기는 예로부터 보약이라고 할 만큼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다른 고기에 비해 지방은 훨씬 적고 단백질, 미네랄 함량은 높아 우수한 육류로 각광 받고 있다”며 “특히 콜레스테롤이 적어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심혈관질환에 효과적이고, 다이어트 미용식품으로 산후, 병후, 허약체질, 정력감퇴 등을 개선시켜 주는 영양식이다”고 토끼고기의 장점을 말했다. 1, 2층 100여석이 마련돼 있는 이곳은 자그마한 저수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조경을 조성 중에 있다.
세계인이 선호하는 음식 4위에 오른 토끼요리로 인기몰이에 들어간 이곳 ‘토끼몰이’는 최고의 맛으로 건강까지 챙기는 ‘맛집’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힘차게 매진하고 있다.
예약 문의 ☎ 334-6692 / 010-4563-8255
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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