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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 살림꾼> 임선신 고흥군의원 | 초선이지만 총무위원장이라는 중책 맡아
“소통 의정으로 군정 안정 이끌고 있다” 評
“앞으로도 군민 애로사항 찾아 발로 뛸 것” 약속 | | | | 입력시간 : 2016. 04.16. 18:13 |
고흥군은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참장어, 삼치, 낙지, 전어 등 풍부한 먹거리로 지역적 특성을 앞세워 ‘8品 9味 10景’을 고흥 관광의 근간으로 삼고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 13번째이며 국내 최초 인공위성 발사 기지인 우주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항공센터, 우주과학관, 우주천문과학관 등이 들어서 있는 우주항공도시이다. 고흥군의회는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 기능 강화를 위해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고흥군의 숙원사업인 미래성장 동력인 우주항공·녹색산업에 치중과 '고흥 과학로켓센터'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등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추진, 그리고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적극 육성으로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키우고 군민의 소득·안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동분서주했으며, 의원 연찬회·토론회, 연수를 통해 의원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고흥군의회 임선신 의원은 총무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구현'을 슬로건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현안사항 해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위원장은 초선이지만 총무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만큼 새로운 고흥건설과 함께 군민 화합과 군정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직시하고 소통 의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의 안정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고흥군청 재무과장, 자치지원과장, 사회복지과장, 경제유통과장, 종합문화회관장, 동일면장, 풍양면장 역임하면서 집행부의 속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농업, 복지, 건설, 교육, 경제, 문화 분야 등에 각종 현지활동을 통해 군민과의 격의 없는 ‘열린 대화’로 그 동안 굳게 닫힌 군민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고흥군의회는 군민 복지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해왔지만,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의회가 6만8000천여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 많은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여개월 동안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고, 군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충실했음은 물론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민원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현장을 누비면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고, 수렴된 여론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그는 고흥군민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117건의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2014년 8월부터 대규모 사업장과 집단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활동을 실시하여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유도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총무위원회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36건의 문제점을 적발해 시정 요구하고,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개선 건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임 위원장은 군정질의에서도 고흥만간척지 친환경쌀생산단지 내에 대규모 양계장 허가와 관련 복합민원처리 과정의 정당한 업무처리 여부와 앞으로 추진방향과 향후 대책을 물었다. 친환경 재배 등 자연농법 시범단지 인근 청정지역인 고흥만 간척지 지선 내에 개발행위 허가로 건축이 완공 단계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과 민원처리 과정이 합법적으로 추진이 되었는지, 관련 부서 협의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그리고 향후 AI 발생 등 양계장 준공에 대한 군의 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고흥군유통(주) 지원에 관한 조례와 재고자산 손실 유용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를 하면서 신임 고흥유통 대표와 군 관계자들에게 고흥군유통(주) 설립 목적과 취지 및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따져 묻고 군민의 소득보장과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유통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주민 애로사항 청취와 소통을 위한 주민 설명회와 토론회를 거쳐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토록 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임 위원장은 계속해서 의회에서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고흥은 바다로 둘러싸이고 농토가 많은 지역인 점을 감안해 실질적인 농림어가의 소득향상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품목별 특화작목 육성'을 비롯해 '소득 단계별 멘토·멘티 지정 운영' '겨울철 유휴농지 경지이용률 극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산물 종합가공연구관 운영' '유자골 고흥 한우 명품화 사업' '해조류 포자 이양기 사업'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특화작목 연구단지 열대식물 육성' 등을 집행부와 함께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활성화시켜 주민 소득으로 연결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고흥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품격화하고, 관광기반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임진왜란 흥양수군 재건 고흥역사 바로 세우기' '호국 유적 보수정비' '사연 있는 나무 찾기' 등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과 '고흥덤벙분청문화관 및 문화공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고흥만 관광지구'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재 진행 중인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연결도로'와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건설'에 대해 2020년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도 77호선 노선변경' 강력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도정 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에도 힘을 보태고, 고흥도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현안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며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들이 돌아오면 우리 지역도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드론(무인비행장치)랜드 조성사업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재정지원을 확보하고 산·학·연 시설 유치로 전국 최고의 드론산업 도시를 조성해나가야 된다고 했다. 그는 드론산업과 관련한 인력 양성, 연구·제작, 시험·평가, 인증 및 전시·판매를 원스톱으로 하는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드론산업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드론산업 육성계획 수립과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그는 남은 임기에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군민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공청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군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생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한다. 상임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여 정책 입법 단계에서부터 역동적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으며,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의정에 대한 군-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군의회에게는 당근과 채찍이 된다.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약력>
-풍양서초등학교 졸업 -여수동중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졸업 -고흥군청 재무과장, 자치지원과장, 사회복지과장, 경제유통과장, 종합문화회관장, 동일면장, 풍양면장 역임-고흥교육지원청 교육행정자문위원, 유아교육위원, 적정규모학교육성위원 -국제로타리 3610지구 풍양로타리클럽 회장 -풍양 홍성회 회장 -고흥군청 인사위원회 위원 -제7대 고흥군의회 전반기 총무위원장(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 자문위원(현) -고흥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현)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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