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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비전>공모사업 1954억원…전방위적 활동 결과
원도심 공동화 현상 예방 위한 노력과
조성사업 등 가시적인 성과
나주시 민선6기 2년 공모사업 성과
입력시간 : 2016. 07.21. 13:57


국토부 방문
민선 6기 출범 2년 동안 나주시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총 195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기초 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주시의 민선 6기 강인규 시장 취임 이후 공모사업 실적과 성과에 대해 분야별로 짚어본다. / 편집자주



◆◆ 도시재생 분야

나주시의 공모사업 실적이 민선6기 출범 2년 동안 1954억원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빛가람혁신도시 조성으로 초래될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나주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강인규 시장 취임 직후 도시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개발사업비 374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으며, 나주잠사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49억원, 도시재생사업 100억원과 나눔숲체원 조성 200억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성과는 원도심 활성화에 견인차가 됐다.

민선 6기 도시재생을 위한 공모사업은 총 1104억여원으로 전체의 56.5%를 차지하고 있다.

연도별로 2014년에 도시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개발사업비 374억원, 나주잠사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비 49억원을 확보해 원도심활성화의 ‘성장엔진’을 마련한데 이어, 쪽빛도시 골목길 조성을 위한 도시관광활성화 사업비 18억5천만원,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운영 1억원, 살아 숨 쉬는 서원 향교활용사업 1억2천만원, 생생문화재 사업 4천만원 등을 확보했다.

2015년에는 근대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비 100억원,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비 37억5천만원, 나눔숲체원 조성사업비 200억원, 지역역량 활성화(영산포지역 역량강화프로그램) 5천만원 등을 확보해 나주시의 재정적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거대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2016년에는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생생문화재 사업(6천만원)과 살아 숨 쉬는 서원 향교활용사업(1억원)과 함께 문화재생 프로그램사업의 다양화와 문화적 정서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나주잠사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옛 나주잠사 공장을 활용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나비(羅飛,NAVI)센터를 중심축으로, 지역과 장소를 미술로 새롭게 창조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나 도시관광 활성화사업과 연계해서 명실상부한 원도심 부활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또 남평배수구역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에 걸쳐 3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상습 침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영산동과 이창동, 영강동 등 영산포권 3개동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교육과 마을 공동체 사업, 마을 이야기꾼을 양성하는 지역역량 사업도 2018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이외에도 2016년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관련 예산 103억원을 확보, 2015년 118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문화재 정비를 통한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에 가속도를 붙여 나가고 있다. 2016년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나주읍성 북문복원 40억원, 금성관 연못터 복원정비 사업비 20억원 등 103억원을 확보해 문화재 원형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농업농촌 활력 분야

나주시의 공모사업 실적이 민선6기 출범 2년 동안 1,954억원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농업관련 공모사업에 대해 살펴본다.

나주시의 주요 공모사업은 2015년 생활권 중심의 소생상생 로컬푸드 체계 구축 28억원, 농촌지역 활력증진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 2억원, 농어촌 축제지원(문평면 명하 쪽 축제) 3천만원 등 3건에 30억3천만원이었다. 2016년에는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건립(세지농협 APC 개보수) 6억원, 도시텃밭 조성 5천만원, 농어촌 축제지원 2천만원 등으로 6억7천만원이었다. 로컬푸드는 지역의 소농과 고령농 등을 중심으로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수익을 얻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해 지역경제의 순환체계를 확보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빛가람동에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을 개점했다.
나주 친환경 과학영농센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류형 거주공간을 조성하는 하드웨어와 이주단계별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농가들의 안정적 소득을 위해 올해 본격 시행된 ‘농업인 월급제’는 지난해 162농가에서 올해는 689명으로 4배 이상 늘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농번기철에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고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39개소가 늘어난 349개소를 책정, 상반기에 171개 마을에서 시행하고 있다.

나주시는 전국 최초로 2003년에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05년부터는 관내 모든 학교에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로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추가 비용을 전액 부담한데 이어, 2015년부터는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동지역 고등학교의 급식비 가운데 학부모가 냈던 식품비를 전액 부담하고, 학부모들은 운영비와 인건비를 부담하는 친환경 부분 무상급식을 실시해 한발 앞선 농정을 펼쳤다. 또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에 적극 대처하고 대도시 유휴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인력지원으로 농가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도·농상생 드림 일자리 지원센터도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쌀 시장 전면개방과 세계 각국과의 FTA 발효, TPP 가입 움직임 등으로 농업·농촌 환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농업정책을 탈피해 나주 실정에 맞는 자치농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나주형 자치농정 구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나주만의 정책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 에너지밸리 조성 분야

나주시의 에너지밸리 분야 공모사업 실적이 민선 6기 출범 2년 동안 8백13억원에 이른 가운데, 한전의 ‘에너지밸리 R&D센터’ 나주유치 확정으로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나주혁신산단 분양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에너지밸리 센터 건립


전체 공모사업 실적 1,954억원 가운데 지난해 올들어 ▲ 에너지신산업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 392억원 ▲ 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116억원 ▲ 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 실증단지 구축사업 112억원 등 전체 공모사업의 42%를 차지했다. 에너지밸리란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전력, 에너지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의기반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를 말한다. 나주시의 공모사업 선정은 나주시에너지밸리 기본계획 확정, 에너지밸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에너지정책자문위원회의 신속한 추진으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기에 가능했다. 에너지밸리 관련 국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7건에 813억2천만원이다.

혁신산단은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의 입지로 빛가람에너지밸리 거점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지역의 낙후된 산업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혁신산단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39개 업체는 물론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한 105개 기업의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돼 현재 8.1%에 머물고 있는 분양이 대폭 활성화되고, 나주시의 보증채무 해소에도 획기적 전기가 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진단과 성과를 바탕으로 에너지신산업의 성장거점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의 완성이라는 비전을 위해 향후 ▲ 광주연구개발 특구 확대지정 ▲ 산학융합지구 지정 ▲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등 3대 핵심과제를 정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빛가람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가 나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 동력인 만큼 혁신도시를 전기차와 미래에너지 중심의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에너지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중이며, 한전과 협업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간다는 구상이다. 나주시의 이번 한전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 유치 성공은 혁신산단 분양의 기폭제가 됐고, 국가차원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에너지밸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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