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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비전> 김성 장흥군수
"국제 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에 최선"
9월 29일부터 33일간 안양면 비동리 일대 개최
민선6기 후반기 맞아 7가지 중점 과제 추진에 박차
입력시간 : 2016. 08.09. 12:13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어머니 품 같은 장흥 만들겠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6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의 비전을 품고 출발한 것이 얼마 전 이야기 같은데 어느덧 민선6기의 반환점을 돌아섰다며, 뒤돌아보면 아쉬움도 없진 않지만 군민과 함께 거둔 다양한 성과와 보람이 더 크게 기억된다고 했다. 그는 뜻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이는 장흥의 내적 역량을 더욱 견고하게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며, 민선6기 전반기가 장흥의 성장엔진을 예열하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가속페달을 밟고 힘차게 도약해야 하는 시기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민선6기 전반기가 장흥의 성장엔진을 예열하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가속페달을 밟고 힘차게 도약해야 하는 시기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지난 민선6기 2년간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지난해 장흥군의 심장과도 같은 청사 부지를 국가로부터 무상 양여 받은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군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운 것은 물론, 실거래가 기준 83억원의 부지 매입 비용을 절약했다. 얼마 전 발표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6년 연속 인구증가, 2016년 보통교부세 전년 대비 94억원 증가 등의 성과를 일반행정 분야에서 거뒀다. 문화·관광, 복지 분야에서는 물축제의 2016문화관광 우수축제 격상, 토요시장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 전국 군 단위 1위, 헬프데이 서비스 성공 운영 등의 결과를 남겼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기초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지역별 특화 소득 작목 육성, 황칠나무 6차산업화 단지 추진, 무산김-다시마-꼬시래기 생산 기반 확대, 득량만 청정해역 특구지정 추진 등의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민선6기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후반기에는 7가지 중점 과제를 축으로 군정 운영을 약속했다. 첫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다. 올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장흥군이 명실상부한 통합의학의 발상지, 건강과 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현재, 박람회 참가기관 확보, 입장권 사전 판매, 참가와 홍보를 전제로 한 각 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에도 성과를 보이며 박람회 성공개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둘째,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의 분양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1기업1담당제 등 능동적인 행정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지방 산단이 가지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올해 말 완공되는 통합의학센터는 대학병원 이상의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을 위탁운영 주체로 선정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꾀한다. 넷째,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 장흥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인문학적 자산을 토대로 가장 조화롭고 장흥다운 관광 콘텐츠를 만든다. 다섯째, 안양면 기산리 일원을 메디테인먼트 투자선도지구로 추진해 의료,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조성한다. 여섯째, 호남 고속철(KTX) 개통에 따른 서울 등 수도권 인구 유입 증가에 대비해 유치~나주 국도 23호선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일곱째는 장평 군도 16호선 확포장을 비롯한 12건의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전남도 사업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준비는 순조롭다. “융복합 시대와 더불어 최근에는 통합의학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 군수는 “통합의학을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국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발로 뛰고 있다”며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통해 서양의학과 전통의학, 검증된 대체의학을 융합해 환자가 중심이 된 통합의학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장흥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현재까지 해외 45개국 89개 기관과 국내 병원, 협회·단체 등 145개 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 박람회가 다가오면서 김 군수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까지 박람회 참가와 홍보를 전제로 전국 기관·사회단체와 맺은 업무협약만 600건이 넘는다. 김 군수는 “업무협약은 관람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입장권 사전예매량도 당초 계획했던 45만6000매의 77%에 달하는 35만매(17억5000만원 상당)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장흥이 통합의학 국제박람회를 추진한 배경에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통합의료 관련 연구 기반,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정서가 깔려 있다. 김 군수는 “한방특구로 지정된 장흥에는 한약재와 생약 등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한방산업진흥원·천연자원연구원·장흥버섯연구원 등 연구시설만 3곳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의학이 환경과 주고받는 자연적 치유, 휴식 등을 중심으로 한 총체적인 의학의 한 분야임을 고려할 때 ‘정남진’ 장흥은 최고의 환경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정남진은 서울을 중심으로 정남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는 의미로, 장흥은 청정해역인 득량만을 끼고 있다. 장흥군은 이를 토대로 오는 12월 중소기업청에 ‘득량만 청정해역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현재 용역 중인 득량만 청정해역 특구 지정 추진을 가속화해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장흥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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