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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탐방> 서기동 구례군수
“남은 2년 동안 구례를 ‘지리산권 보석’ 만들 것”
“지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군정 이끌었다” 평가 속
관광-농업-스포츠-생활환경 등 전방위적 업그레이드
입력시간 : 2016. 09.20. 15:43


"더 많은 젊은이와 중장년층이 구례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농업 지원에 앞장서 민선 6기 남은 2년 동안 구례를 지리산권의 보석 같은 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지난 2006년 취임 후 10년째 구례군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기동 구례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 설계를 묻는 질문에 “구례자연드림파크 1단지가 완성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고, 구례의 공기와 땅-수질 등 모든 것이 전국 최고라는 연구기관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정말 가보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농촌은 노령화로 활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젊은이가 찾아오는 지리산권의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 2012년 유치한 구례자연드림파크가 구례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경제·문화·농업·사회 전 분야에 걸쳐 상생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1단지에 15개 기업 18개 공장 입주가 완료되었으며, 432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구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구례자연드림파크에 2015년 기준 47억 원이 납품되어 주민소득을 높이고 있으며, 구례자연드림시네마, 록페스티벌, 구례 영화제 등을 통해 열악한 농촌 지역의 문화 향수 기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미래 관광산업 기반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 군수는 "최근 관광 추세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여행, 느긋하고 편안한 휴가로 바뀌었다"며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문화·역사 자원을 보유한 우리 구례에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산림생태공원은 작년에 임시 개장해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그랜드오픈 하기 위해 시설을 보완 중이다.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목재문화체험장, 용냇골자연휴양림 등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리산의 역사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지리산역사문화체험단지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섬진강 수달을 주제로 하는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조성사업도 본격 착수했다.


서 군수는 "민선 5기부터 추진해온 야생화생태공원과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섬진강 뱃길 복원과 지리산 역사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였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핸드볼 경기와 국제철인3종경기 아이언맨70.3 코리아대회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구례군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센터도 조성하였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양반가옥인 운조루의 유물을 전시하는 운조루 유물전시관이 지난 4월 개관하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던 압화전시관은 정부 공인 한국압화박물관으로 승격되어 야생화생태특구와 연계하여 지역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구례읍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해 연내에 도시가스 공급을 전 시가지로 확대하고 있다. 도심 숲 녹색공간과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도로 및 군도 2호선 등 확·포장, 피아골 순환도로 개설, 마을과 인접한 축사의 연차적 철거 등을 진행하고, 구례읍내 주요 4개 마을에 대한 분동(分洞) 여론과 관련해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키로 했다.

농업분야에서는 고품질 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농촌의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례 단감이 말레이시아에 처음으로 수출되어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고, 특화 신규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쑥부쟁이는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에 전문 체험카페를 개설하여 월 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6차산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 보훈회관 신축, 구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도시재생) 사업 확정 등 군정 전반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로 지정된 '구례 산수유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준비하고, 산수유 제품 기술의 민간 이전, '산수유꽃 축제'의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추구할 계획이다.


서 군수는 "중국과의 FTA 발효 이후 지역 농산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쑥부쟁이 등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벼농사보다 생산성이 좋은 콩과 밀 2모작을 권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그동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한 결과,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전남도내 1위에 선정되는 등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구례자연드림파크 2단지 조성과 함께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도로 혼잡의 큰 원인이었던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기초가 튼튼한 지역경제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남도 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섬진강과 지리산을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산과 호수 어울림 공원’과 ‘구례 숲속 휴랜드 조성 사업’ 등 신규 관광개발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청정 자연환경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모든 경지면적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우리밀과 콩을 통한 2모작 재배기술 보급과 쑥부쟁이 등 6차산업화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구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농촌지역의 취약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청소년의 이동이 많은 구례읍 봉남리 일대에 교육문화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청소년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 군수는 “지난 2006년 군수 취임 후 지금까지 10년은 구례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단계였으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성과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며 “남은 2년 동안에는 추진 중인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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