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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 최형식 담양군수
2017년은 ‘미래 담양 천년’ 디자인의 해
“생태도시-인문학 바탕 소득 3만弗-인구 7만 달성
더 좋은 경제-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입력시간 : 2017. 02.07. 16:34


“2017년에는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을 업그레이드하고, 생태도시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미래 담양 천년’을 디자인하겠습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생태도시 정책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소득 3만 달러-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만들어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담양군의 올해 최우선 군정 과제는 생태도시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 마련에 있다. 최 군수는 이를 위해 마을기업 육성과 풀뿌리 공동체 디딤돌사업 등을 추진해 풀뿌리 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고, 담양 3대 현안 핵심사업을 가시화해 담양 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최 군수는 올해 역점 시책으로 ▲인문학을 통한 담양 미래 천년 디자인 ▲생태도시화 정책 지속 ▲소득 3만 달러-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구축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박차 ▲메타프로방스, 일반산업단지 가시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 등을 제시했다. 모든 정책과 사업들은 생태환경 보전을 원칙으로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시책 및 각종 사업에 대한 기획ㆍ운영ㆍ평가 및 환류 과정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특히 담양을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최 군수의 군정 역점 과제가 눈에 띈다.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 속에서 담양군을 평생학습도시와 인문학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되어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담양을 인문학으로 디자인해나가고 있다. 군민이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인문학 독서하기, 인문학 산책기행과 대숲에 깃든 가사문학 교육, 명상체험, 청소년ㆍ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 등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에 걸맞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최 군수는 "풀뿌리 경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했다. 마을기업 육성과 풀뿌리 공동체 디딤돌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공동체의 재활력 프로그램과 풀뿌리경제 리더 교육,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마을포럼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또 “현재 분양 중인 일반산업단지는 전국 최초로 전체 면적의 40%가 공공시설 및 녹지대로 구성되는 생태적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만큼 입주 기업들에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허브센터 건립, 구도심 생태축 조성 및 전기차 관광버스 도입 등 지속가능도시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담양의 지도를 바꾸고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대형 현안사업인 일반산업단지와 메타프로방스,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죽녹원과 구도심을 관광객 동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예센터 및 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 돌아온 4길 융복합 프로젝트인 '쓰담길 조성사업', 구 해동주조장의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재생사업,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그리고 최 군수는 올해 700만 문화관광도시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더욱 내실 있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죽녹원을 관광축의 거점으로 생태문화 관광코스로 특화하고, 역사관광축-문화생태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관광객들을 구도심으로 유입시키는 등 관광벨트화를 통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송정역 KTXㆍSRT 운행,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을 활용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과 투어버스를 운영하는 등 수도권을 공략하는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담양식 한류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선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금성산성 여름


담양식 창조농정 추진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도 담양군이 제시한 올해 군정 과제다.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화를 유도해 판매를 촉진하고,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해나가기 위해 농촌체험마을의 소득 다변화를 모색함으로써 쌀값 폭락 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자체 개발한 신품종 딸기 ‘죽향’은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유럽과 캐나다, 베트남 등에 품종출원과 함께 종자를 수출함으로써 2020년부터는 연간 수억원의 외화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가 아닌 군 단위의 지자체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어낸 ‘죽향’딸기의 종자 수출을 계기로 삼아 육모 공급시설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군수는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을 맞아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올해 군정의 역점과제로 꼽았다. 2018년 담양지명 천년기념사업은 담양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담론의 장을 계속 마련하여 지혜를 모을 생각이다. 담양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지명천년 기념 군민선언문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공공성과 예술성을 제시할 수 있는 조형물 제작과 담양 장학재단에 본인 명의의 장학구좌를 개설해 후손들이 계속해 장학금 기부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의 군정 과제 중에 예방적 행정의 하나로, 노후 경보시스템을 교체해나가면서 공공 건축물 신축 시 진도6.5에 맞춰 내진설계를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소쇄원


담양군은 복지사회 구현에도 힘쓸 계획이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여성의 권익증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신축 및 개보수를 지원하고, 이동식주택 임대지원 사업과 건축진흥특별회계를 운용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도 꾀하기로 했다

최 군수는 또 일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투명한 인사정책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최 군수는 “민선6기 들어 약속한,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이 그에 맞는 적절한 보상을 받는 투명한 인사 정책을 실현해나가고 있다”면서 “활력 넘치고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기반으로 건전한 재정, 주민참여형 지방자치를 완성시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겨울의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프로방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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