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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 살림꾼> 전라남도의회 송형곤 의원(고흥1) | 모두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전라남도’를 그리다
세종대왕 ‘여민가의(與民可矣)’ 뜻 뿌리삼아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정활동 펼쳐
중앙·지방 정치 경험, 전문성 갖춘 ‘으뜸 의원’ | | | | 입력시간 : 2017. 08.07. 11:18 |
송형곤(고흥1) 의원은 고흥군 과역면이 고향으로 고(故) 박상천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중앙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정치경험과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토박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제9, 10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발로 뛰는 지역 일꾼으로 주민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전문성을 겸비한 “일 잘하는 의원” 칭송
송 의원은 2010년 제9대 전남도의회에 입성 후 농수산환경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했으며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1년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자 농수산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농업·농촌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농어업인들의 소득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 | 제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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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라남도 노인에 대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 중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신체활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보행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이 조례가 시행됨으로써 약 1만6천여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리게 되었으며 누구나가 공감하는 보편적 복지 실현에 노력했다. 홀로되신 노모와 함께 살고 있는 송 의원에게는 주위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한 장면, 한 말씀 모두가 가슴 한켠에 아련히 남아있는 숙제인듯하다.
송 의원은 전공은 토목공학이다. 때문에 누구보다 전문적인 견해로 전라남도 건설 관련 시책들에 관해 연구·고민하고 정책과 대안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송 의원은 “특히 전라남도의 지방도 건설에 대해서는 ‘찔끔’ 지원 예산배분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이 되고 또 그 공기지연으로 인한 물가 변동률을 반영코자 잦은 설계 변경이 이뤄져 결과적으로는 공사비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남도의 SOC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설예산의 대폭적인 확대가 필수조건이며 사업장의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한 완공 위주의 사업이 되어야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방도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진출입로 개선을 제한하는 연결금지 구간을 축소하고 변속차로 설치 길이를 단축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도민의 편익 증진과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운영위원장으로 참신한 혁신 실천 | | 여성농민단체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송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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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전라남도의회가 출범하면서 송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소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만큼 지역현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동서화합에 앞장서는 등 참신하고 속도감 있는 혁신을 시도했다.
그 첫 번째로 전라남도와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개발공사 등 5개 기관에 대해 인사검증을 시작했다. 서울시의회의 초청으로 인사청문회 실시 우수사례 발표를 하는 등 지금까지도 전국 시·도의회에서 인사청문회 관한 세세한 사항까지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지방공기업의 운영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만큼 공기업 대표에 대한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고 내정자가 경각심을 갖고 소관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두 번째로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국가 균형발전의 틀은 지방에서부터 찾아야 한다는 명분아래 영호남에서도 지역여건이 비슷한 전남과 경북이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고자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2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양 의회가 협력하여 무산위기에 높여있던 한약진흥재단 분소를 우리지역에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해내기도 하는 등 잦은 왕래와 교류를 통해 해묵은 지역감정을 털어내고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세 번째로 지방의회가 부정부패 근절에 앞장서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구현하는 길이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길이며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고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의회가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흥의 든든한 아들 되고파”
송 의원에게 있어 고흥은 사랑하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 표현한다. 들과 바다로 둘러 쌓여있어 기후가 좋고 사계절 볼거리·먹을거리가 풍부하고 인심이 좋은 고향 이야기에 송 의원의 큰 눈이 더욱 반짝거리며 더욱 깊어졌다. 그래서인지 송 의원은 고향인 고흥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 | 김장담그기 행사에 동참한 송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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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까지만 해도 고흥-광주 간 정통 직통버스는 없었다. 신설된 도로가 있었으나 기존 노선을 이용하는 바람에 2시간 정도가 소요됐고 고흥은 여전히 교통이 불편하고 멀다고만 인식되는 이미지였다. 이에 그는 전라남도와 함께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거리 실측을 통해 직통 노선을 신설하는데 앞장섰다. 이로 인해 소요시간은 15분이 단축되었고 요금이 인하되는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보탬이 되었다. 송 의원은 묵은 민원을 해결하는 전도사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지난 5월 25일 고흥에서는 오랜 숙원 이였던 소방서 개서식이 열렸다. 전라남도에서는 14번째 소방서였다. 이전까지는 보성소방서에서 고흥지역까지를 관할했다. 송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시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농촌지역의 경우 화재나 각종 사건·사고 등 급박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흥 소방서 신설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강조했으며 부지와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3년여 만에 이 같은 결과를 실현해냈다.
고흥에는 ‘애환의 섬’ 소록도가 있다. 최근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이곳에서 43년간 사랑을 전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등 두 수녀의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두 수녀의 평화와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고 이들이 실천한 인류애가 고흥에서부터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고흥을 제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항공센터, 우주천문과학관등 우주항공 기반시설들이 집적화 된 곳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4차 산업혁명시작의 최적인 곳이다. 그 중에서 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동력 중 하나로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한 산업으로 활용가치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송 의원은 “기존의 수많은 제조업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견인할 성장산업으로써 드론 산업이 중요해짐에 따라 산업별 기술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흥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그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 | 박람회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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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리더십’ 실천 자세로 의정활동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가장 닮고 싶은 역사 속 인물로 세종대왕을 꼽았다. 송 의원도 정치에 뛰어들며 세종의 이상을 꿈꿨다고 한다. 세종대왕 리더십의 핵심은 ‘소통’과 ‘통합’으로 그 중 가장 핵심은 여민(與民) 즉 ‘백성들과 함께 한다’이라며 출발점이 바로 주민들이라고 그는 말한다.
송 의원은 지역에서 청원서나 민원사항이 접수되면 꼭 현장에 가보고 지역민의 이야기를 듣고 그 표정과 숨소리까지의 의미도 알아내려 노력한다. 그래서 주민들의 필요사항을 정책에 반영시키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 의원은 또 다른 꿈을 실현하려 한다. 그동안의 중앙정치 경력과 광역의회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좀 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고흥을 그리려고 한다. 세종은 백성위에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백성들과 함께하면 이끌어가는 지도자였다. 고흥의 아들, 송 의원에게서 세종의 리더십을 엿본다.
방수진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방수진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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