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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초대석> 박우정 고창군수
“모두 골고루 잘 사는 따뜻한 복지
생활밀착형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
입력시간 : 2017. 12.11. 15:18


늘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 박우정 고창군수에게서 그동안의 성과와 역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전북 고창군의 지정학적 특색과 자랑거리를 소개해주십시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선택받은 고장으로 군 전역이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호·구시포해수욕장과 갯벌체험장이 있는 해안지역, 선운사와 고인돌군 중심의 선운산도립공원권역, 고창읍성, 석정온천 중심의 내륙권역 등 크게 3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를 비롯하여, 선운산 도립공원,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학원농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아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등재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은 단일 구역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집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한 지역에서 분포하며, 고인돌 변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모양성, 판소리박물관, 동리 신재효 생가, 동리국악당 등이 전통예술의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신재효 선생, 진채선, 김소희 선생 등 많은 국악명인들을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당 서정주 문학관 등 인문자원 또한 풍부하여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자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아울러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오거리당산과 호남우도 농악의 원류로 알려진 고창농악과 전북향제 줄풍류의 대표적 풍류인 흥덕의 아양율계가 성하였던 전통음악의 중흥지인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그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이 태어난 곳도 바로 이 곳 고창입니다. 고창군은 이렇게 자연생태, 문화, 역사, 예술을 비롯해 애국 안보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을 비롯해 훌륭한 인물이 매우 많은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군수님은 지방자치시대의 군정을 책임지는 목민관은 어떤 모습이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진정으로 군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군수로 취임하면서 내세운 군정방침 중 하나가 화합·협력하는 군민입니다. 늘 현장에 나가 군민들의 삶을 직접 보고, 귀를 열어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진심을 다해 고창군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저는 ‘군수’란 직책을 그 지역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닌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가장 원하는 일들을 찾아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한 가지 필요한 것이 바로 ‘청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고창군 공직자 모두는 ‘청렴’이 곧 우리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굳은 각오로 항상 공평무사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고창군만의 제도와 군민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매주 군민불편사항이나 민원발생이 우려될 수 있는 사항을 사전에 적극 발굴하여 현장에서 즉시해결 하는 현장중심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행정의 내실화를 위해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현장행정 추진 결과보고회를 매월 2회 이상 개최하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현장행정 사항이 적극 해결 되도록 각 사항마다 추진상황 점검을 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행정경험이 있거나 주민들의 신망이 두텁고 지역 실정에 밝은 군민을 ‘명예 민원실장’으로 위촉해 민원실에 근무하면서 민원인들을 안내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면서 편익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민원처리의 모든 과정을 안내·상담하는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 미해결 민원, 반복·다수인 관련 민원 대한 해소와 방지 대책 등 법률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의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고요. 이밖에도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처리기한이 임박한 민원에 대해 직접 관련부서에 통보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청’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현장에서 작은 민원도 귀담아 듣고 해결해 나가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의 다양한 관광 콘테츠를 통한 차별화된 관광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관광지 육성·활성화 사업인 토탈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사업을 연계한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거점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읍성중 하나인 고창읍성 주변에 명창거리를 조성하고 2024년까지 고창읍성 주변 관광지 개발을 위해 부지매입과 지장물 철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최종 선정되어 고창군 전역에 걸쳐 산재되어 있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주요관광지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시스템을 통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선운산도립공원과 고인돌공원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망 구축으로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구축 중이며, 자연경관 훼손 방지를 위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유산 기반조성을 위해 고창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입니다.
현장방문


특히,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재 주·야간 문화 향유 및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 지역 명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우리군 주요 관광명소를 한눈에 둘러보고 체험하는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화탐방 시티투어를 진행하면서 고창에 오면 역사, 문화, 자연생태, 먹거리 등 오감 만족의 알찬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구 6만 유지를 목표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올 3월 인구정책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했으며 인구정책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시책발굴 보고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장기적인 로드맵 마련하고 구체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존 인구유출은 방지하고 외부 인구는 유입할 수 있는 인구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고수면에 일반산업단지 배후도시를 마련하기 위해 해오름 마을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또한 LH와 함께 고수면과 무장면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300세대의 임대주택 아파트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주거비용도 감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또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환경친화적 하천관리, 상하수도 확충, 쓰레기 매립장 환경관리, 신재생 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가로수 경관녹지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찾아오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 상수관망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국가예산을 394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군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농업의 6차산업화 등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계신데요.
생물권보존지역


‘잘 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 웃음이 넘치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다양한 활로 개척에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6차산업 자금(융자)지원사업, 소규모 6차산업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은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클러스터 일원에서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을 들여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6차산업화지구로 지정하여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 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6차산업 자금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유·무형자원을 활용해 제조·가공, 유통·판매 및 체험관광 분야의 6차산업 창업 촉진, 사업 운영 및 확장, 시설·장비 개선 등을 통해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소규모 6차산업화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2억원으로 소규모 6차인증사업체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6차산업화에 필요한 부분을 자율적으로 보완토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밖에도 고창군은 전국 최초의 경관농업 우수사례인 ‘고창 청보리밭축제’와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해풍고추축제’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고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와 농가를 직접 연결해주면서 소득증대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고창국화축제’를 열어 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인돌과 인근의 운곡람사르습지, 가을의 대표 꽃인 ‘국화’를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창군과 농림축산식품부, 매일유업이 공동으로 투자해 조성한 ‘상하농원’은 한국형 6차산업의 비즈니스모델이자 도농상생테마공원으로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고,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도 지역 특화자원들을 연구, 마케팅화하면서 생산에만 그치던 농업을 소득도 높이고 귀농귀촌도 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설치했으해 각종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펼친 결과 지난 10년간 총 7501세대, 1만1853명의 도시민들이 정착하면서 전국에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은 고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소외된 군민에 대한 관심도 많으신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셨는지요.
고인돌공원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에서는 기초생활 수급자의 생계급여 지원을 포함한 14개 유형의 복지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밀 조사 및 확인을 통해 소득계층의생계·교육·장제·생활안전자금에 76억을 투입해 2420여 세대를 지원했고,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참여기회를 확충하기 위해 49억을 투입해 21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또한 자활사업의 확대와 근로 프로그램의 다양화, 경쟁력 있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육성 및 교육체계의 혁신 등으로 탈빈곤 성과창출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의 정적인 복지개념을 지양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을 연계한 민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복지정책을 발굴, 시행하면서 주민이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복지 허브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장애인, 아동,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과 출산장려금을 첫째 100만원부터 다섯째 1,000만원까지 지원 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 시책의 추진을 통해 모든 군민이 생애 모든 기간 동안 소외받는 군민이 없고 명품 고창에 걸맞은 명품 복지의 혜택을 당당하게 누릴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이루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군민의 안전을 위해 고창군은 어떤 안전 정책을 펼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먼저, 재난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85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는 5개 지방하천정비사업과 재해위험지구 3개소, 급경사지 2개소, 소하천 3개소, 재해위험 저수지 7개소에 약 557억원을 투입하는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이 재난입니다. 그럴 때를 대비 현재 재난 취약지역 140개 마을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히 재난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7월에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화재, 폭발 등 7종에 대한 안전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고창군이 한빛원자력발전소와 인접해 있어 방사능 누출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기에 방사선 비상시 비상경보망을 총 74개소를 구축하여 24시간 운용 중에 있으며, 매월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을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고, 또한 방사능 방재 및 주민보호 훈련을 매년 실시하는 한편, 방호 장비와 약품도 충분한 수량을 확보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이었는지 올해 재난관리 우수지자체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특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으십니까?

가장 중점적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인데요. 먼저 국도 77호선,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에서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로 이어지는 부창대교 조기건설을 위해 필요한 7870여억원을 전북도와 정치권 등의 공조를 이끌어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백양IC부터 고창석정온천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15호선의 조기착공과 장성 북일면에서 고창석정온천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49호선의 조기 완공, 흥덕면에서 부안군까지 이어지는 국도 23호선 건설과 고창에서 내장IC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계획대로 교통망이 조성될 때 장성, 광주, 전남을 비롯해 충청,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고창군에 찾아오는 길이 수월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창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고창에 오게 하고 선운산도립공원 등 고창의 내륙자원과 고창갯벌 람사르습지 등 해안자원, 고창읍성과 무장읍성 등을 하나로 연계·결합시켜 생태관광벨트화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인의 본향’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하게 이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을 위해 달려온 민선 6기 고창군은 군민이 진정으로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와 그 성과를 하나하나 거두고 있습니다. 민선 6기의 남은 기간도 결코 짧지 않다고 생각하며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고창군은 변함없이 가장 아름답고 청정한 지역, 누가 찾아와도 정감 있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고창군을 완성시켜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오직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만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이 알차게 영글어갈 수 있도록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박용관·방수진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용관·방수진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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