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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내 아이가 위험한 계절
14세 이하 부상-입원 환아 3명 중 1명
낙상·추락사고 당해…5~6월 가장 많아
입력시간 : 2018. 06.29. 12:58


출입금지용 끈이 둘러쳐져 있는 서울의 한 어린이놀이터.
최근 5년간 다쳐서 입원한 14세 이하 어린이 3명 중 1명 이상은 낙상이나 추락사고 때문에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2011~2015년 병상 100개 이상 170개 병원 입원 환자 조사 결과, 신체 손상으로 입원한 14세 이하 환자 1만379명 중 36.5%인 3786명이 낙상 및 추락사고로 부상당했다. 이 같은 사고 5분의 1은 초여름에 발생했다. 낙상 및 추락사고 비율은 5월과 6월이 10.6%씩 발생해 가장 높았고 10월 9.5%, 9월 9,4%, 4월 9.3% 순이었다. 반대로 2월(5.0%)과 1월(5.9%), 12월(6.9%)은 사고가 비교적 적었다. 사고로 많이 다치는 부위는 0~4세는 외상성 뇌 손상(42.5%)이, 5~9세는 어깨·위팔(34.4%), 10~14세는 무릎·아래다리(24.7%) 등이었다. 입원한 14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는 남자가 2557명(67.5%)으로 여자(1229명, 32.5%)보다 2.1배 많았다.

이와 별개로 2011~2016년, 6년간 23개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결과를 통해 14세 이하 어린이의 낙상 및 추락사고 16만7000여 건을 분석해보니 사고는 주로 집에서 발생했다. 0~4세는 주거지 발생(72.2%)이 많고 5~9세는 주거지(35.8%)와 놀이터·운동장(26.9%)에서, 10~14세는 놀이터·운동장(31.6%)에서 주로 사고를 당했다. 놀이터와 운동장에서 발생한 사고(2만390건)는 놀이시설인 미끄럼틀-그네-정글짐 등(38.1%)과 놀이터·운동장 바닥(37.1%)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바깥 활동과 여행 등이 많은 5~6월 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야외활동 시 장신구·목걸이를 하지 않은 채 간편한 옷을 입히고, 손에 물건을 든 상태에선 놀지 못하도록 하는 게 좋다. 놀이터에서도 움직이고 있는 그네와 미끄럼틀, 자전거 등에 주의해야 한다. 자녀들이 놀이터 등에서 놀 때 놀이터 바닥이 안전한지, 망가지거나 부서진 놀이기구가 없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안전수칙을 알아두었다가 가족 나들이 때나 자녀를 현장학습에 보낼 때 지도하고, 만약 사고가 났을 때는 어떻게 대처할지도 미리 챙겨둬야 한다"고 말했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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