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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 효자-효녀들 | 보아·황수미·이자람씨 등 부모들에
예술가를 키운 '장한 어버이' 시상 | | | | 입력시간 : 2018. 06.29. 13:11 |
 | | 가수 권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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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문학부문에서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시로 알린 김수열씨의 어머니 양정숙 여사, 미술부문에서는 ‘위로공단’으로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씨의 어머니 유해연 여사, 음악부문에서는 2014년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황수미씨의 어머니 윤양희 여사가 수상했다. | | 황수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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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부문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배우이자 소리꾼인 이자람씨의 어머니 조연구 여사, 연극부문에서는 저신장장애에도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진대회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강수씨의 어머니 윤경자 여사, 무용부문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한 박재근·재홍 형제를 키운 아버지 박화성옹을 시상했다. 대중예술부문에서는 2000년 데뷔해 일본과 미국에 K팝을 알린 권보아씨의 어머니 성영자 여사가 수상했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매년 어버이날(5월 8일)을 앞두고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버이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1991년 음악부문 수상자를 처음 배출한 이래 수상 부문을 7개로 넓혀가며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다. 예술가의 어머니만 수상자로 선정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아버지에게도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개인,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자체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와 15돈쭝 상당의 순금이 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렸다.  | | 이자람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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