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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LG전자, 로봇 투자 확대
지난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목 후 가속
"수익성 이야기할 단계 아니지만 2~3년 내 성과"
아크릴·로보스타 등 관련 기업 지분 투자도 박차
입력시간 : 2018. 07.10. 17:10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선보인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카트 로봇 등 신규 컨셉 로봇 3종(왼쪽부터).
LG전자가 로봇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로봇 분야에서 독자 개발뿐 아니라 로봇 전문업체-스타트업 등 외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뒤, 전사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수익은 미미하지만 향후 2~3년 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생활과 공공 쪽에 집중하고 있는데, 아직 수익성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2~3년 뒤에는 수익사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현재는 공항 등에 투입되는 로봇에 대한 요구를 다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안내 및 청소 로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는 호텔 서비스 로봇, 카트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가정용 허브(Hub) 로봇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상업용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봇 전문업체와 관련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서비스로 평가되는 로봇 분야의 선행기술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지난 3월 아크릴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를 취득했다. 2011년에 설립된 아크릴은 감성인식(Emotion Recognition)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이다. 또한, LG전자는 오는 7월 중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가 실시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를 취득할 예정이다. 내년 말까지 13.4%를 추가로 인수해 사실상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카라로봇, 원통좌표로봇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로봇 개발업체 로보티즈(Robotis)의 지분 10.12%를 취득했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제어기, 센서모듈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모듈 관리 프로그램, 로봇 구동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로봇 솔루션 및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와 기술협력을 해오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정용과 상업용에 이어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와 협력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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