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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일단 취업부터"
구직자 5명 중 3명, 비정규직도 'OK'
비정규직 근무의사 있다...2년전 비해 3.5%p↑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연봉'
입력시간 : 2018. 09.13. 15:25


실업자 수가 7개월째 10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은 고용형태에 관계 없이 취업만 되길 원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498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근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8%가 ‘비정규직으로 근무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동일 조사 때 보다 3.5%p 증가한 수치다.

성별에 따라서 보면 여성(63.1%)이 남성(52.7%)보다 더 높았다.

비정규직으로 입사하려는 이유로는 ‘구직 공백이 길어 취업이 급해서’(49.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규직 취업보다는 쉬울 것 같아서’(34.5%), ‘경력을 쌓기 위해서’(33.1%), ‘정규직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19.8%), ‘입사 후에 정규직 채용을 준비하려고’(13.7%)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은 평균 4개월의 취업준비 기간이 지나면 ‘비정규직 취업’도 가능하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실제로 비정규직 채용에 입사지원을 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6.1%였다. 고용형태에 따른 취업 난이도 체감은 ‘비정규직이 더 쉽다’(50.5%)가 많았고, ‘비슷하다’(44.7%)는 응답자들도 상당수였다.

비정규직 취업이 쉽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정규직 보다 채용요건이 까다롭지 않아서’(62.8%, 복수응답), ‘정규직보다 채용 공고가 더 많아서’(43.9%), ‘경쟁자의 스펙이 높지 않아서’(24.3%), ‘취업해 본 경험이 있어서’(18.2%)의 이유가 있었다.

비정규직 지원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조건으로는 ‘연봉’(22.5%)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정규직 전환 가능성’(21.8%)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위치 및 거리’(14.3%), ‘경력 활용 가능 여부’(12.6%), ‘칼퇴근 가능 여부’(8.5%) 등이 있었다. 지난 2016년에는 ‘정규직 전환 가능성’(28.7%)과 ‘경력 활용 가능여부’(22.5%)가 중요 조건으로 꼽힌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한편,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생각이 없는 응답자(205명)들은 그 이유로 ‘고용불안정’(74.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그 밖에 ‘정규직 대비 급여가 낮아서’(42%), ‘차별 대우가 있을 것 같아서’(40%),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이 낮아서’(34.6%), ‘경력관리가 잘 안될 것 같아서’(25.9%), ‘이직 시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22.4%), ‘좋은 취업 기회를 놓칠 수도 있어서’(19%)라고 응답했다.



뉴시스 gnp@goodnewspeople.com        뉴시스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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