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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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새로운 천년을 향한 도약 준비 완료
민선 6기에 인구 11만 회복과 예산 8000억 원 돌파
7기엔 4조7천억 국정과제 실현-혁신도시 시즌2 주력
“지역경제 활성화-청년 챙기기-상생의 농업 등 실현하겠다”
쓰레기 처리-한전공대 입지 등 타 지자체와의 문제도 주요 과제 인식
입력시간 : 2019. 01.05. 15:45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의 해를 맞은 나주시는 그 어느 해보다 기쁨과 보람이 넘치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민선 6기 지난 4년 간 인구 11만 회복-예산 8000억 원 돌파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고, 빛가람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라는 지역 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국가산단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혁신산단은 분양률 70%를 돌파하며 일자리의 거점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타 지자체와의 쓰레기 처리 문제, 한전공대 유치 경쟁, 대중교통 노선 갈등 등 지역 간 풀어야 할 현안 과제들도 적지 않다.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나주시의 계획, 다양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강인규 나주시장을 만나 각오와 함께 들어봤다.



무술년도 해가 저물어간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 기념식 등 큰 행사가 많았다.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전라도 정명 천년의 해로 상징되는 2018년은 그 어느 해보다 기쁨과 보람이 넘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지난 10월 18일 전라도 전명 천년 기념식에서 저는 우리 나주인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보았다. 이제는 지난 천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해야 할 때다.

그동안 우리는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나주 발전을 위해 일로매진해왔다. 민선 6기 지난 4년 간 인구 11만 회복-예산 8000억 원 돌파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고, 빛가람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라는 지역 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국가산단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혁신산단은 분양률 70%를 돌파하며 일자리의 거점으로 우뚝 섰다. 침체해가던 원도심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천년고도 옛 위상을 회복할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다. 아직까지도 난항을 겪고 있는 SRF열병합발전소 문제를 비롯해, 악취, 교육, 문화·체육시설 등 미비한 도시 정주여건으로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여성과 청년 일자리도 더 많이 늘려야 하는 실정이다. 타 지자체와의 쓰레기 처리 문제, 한전공대 유치 경쟁, 대중교통 노선 갈등 등 지역 간 풀어야 할 과제들도 산재해 있다.

냉혹한 현실이지만, 저와 1000여 공직자들은 비상한 각오로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갈 것이다. 잘한 것은 활성화시키고 미흡한 것은 철저히 보완해가겠다. 시정을 걱정하시고 격려해주시는 시민들이 계시기에 나주의 미래는 더욱 밝다. 중단 없는 시정과 안정적인 나주 발전을 위해 민선 7기를 함께 열어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가기 위한 민선 7기 나주 시정의 목표와 방향은 무엇인가?

지난 4년 간 우리 시는 시정 각 분야에서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민선 7기,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가 뿌려온 씨앗을 값진 결실로 차곡차곡 쌓아올리겠다.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


지역 현안과 관련된 4조7000억 원 규모의 국정과제 실현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시즌2에 주력해갈 것이다. 국정과제에 대한 단계별 이행 목표를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반드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4차산업혁명시대 13개 분야 혁신성장동력을 활용한 특화사업 발굴과 스마트생태문화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원도시와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이뤄가겠다.

아울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시작은 소통에서 이뤄진다. 서로 다른 처지와 의견으로부터 시작되는 갈등이 건전한 소통 과정을 거쳐 지역 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침에 대해 밝혔다. 구체적인 포부가 있다면?

먼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에 전념하겠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에 준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와 관련된 시설을 집적화하여 에너지밸리 등 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에 지정된 에너지스마트 국가산단과 관련해 지정고시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2021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는 물론, 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겠다.

둘째, 청년들이 미래 주축세대로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순도 높은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겠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청년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창업과 취업 역량을 키우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혼부부의 기초 살림 안정을 위한 결혼장려금 지급과 청년 자립을 위한 청년 금융복지센터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온 가족이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이루고, 행복한 사회가 행복한 국가를 만든다. 아동·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해 안정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화두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각별한 관리도 병행하겠다. 아울러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과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지원 제도를 시행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넷째,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실현이다. 민선 7기는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인의 노고와 헌신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추구한다. 우리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먹거리 전담부서인 ‘먹거리계획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핵심 농정시책인 푸드플랜 사업의 성공과 더불어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를 통해 판로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 특산품으로 사랑받는 나주배의 주산지로서, 품종의 다양화와 무(無)지배렐린 배 육성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배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

다섯째, 문화예술 도시 나주 구현과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민선 7기 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상생이다. 2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특색 있는 관광거점인 원도심과 삶이 윤택한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민선 6기부터 역점 추진해온 스마트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추진센터 개소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1000억 원 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끝으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 시민이 주인인 나주시를 구현하겠다. 빛가람동을 나주형 혁신자치 동 시범모델로 운영하여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에 대비할 것이다. 집단-고질-반복 민원 등 장기간 해결이 어려운 지역 현안에 대한 민원배심원제 운영과 시민 1000명이 청원 시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민청원제’도 새롭게 추진하겠다.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먹거리(Food) 전담부서인 ‘먹거리계획과’를 신설했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지역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푸드플랜의 핵심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의 생산과 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 구축이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통해 농가와 시민이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시민 행복을 추구한다.
배 부덕동 선과 작업장 방문


우리 시 농정 시책의 목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실현이다.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농업인의 소득 보장에 중점을 뒀다. 민선 6기 때부터 각별히 추진해왔던 로컬푸드도 이 같은 상생정신에서 출발했다.

민선 7기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이전기관 공공급식 확대를 중점 추진할 것이다. 안정적인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로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농업은 갈수록 침체될 수밖에 없다. 출발이 좋다. 지난 11월 14일 우리 시는 전남도와 혁신도시 14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주시가 로컬푸드 공공급식 공급 확대 선도모델이 된 것이다. 공공기관들이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중·소농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먹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상생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로컬푸드 공급을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학교급식, 사회복지시설, 마을공동급식 등 다양한 분야로 점차 확대해갈 계획이다.



최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는데?

‘에너지수도 나주’는 새로운 천 년을 견인할 나주의 발전상이다. 지난 11월 6일 에너지 분야 산·학·연구기관장, 대학교수,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도시 육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선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빛가람혁신도시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혁신산단을 거점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국책사업과 연계해 연구시설-실증센터 설립, 국가혁신클러스터지구 지정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시는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025년까지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교육’, ‘에너지복지’ 4대 분야 12대 전략 2조238억 원 규모 3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수도 기반 조성을 위한 성과지표로 700개 기업 유치, 일자리 3만 개 창출, 에너지자립율 25% 달성, 전기차 8000대 보급, 글로벌 연구대학 및 산학융합대학 1개 유치, 에너지자립주택 5000호 건립 등을 추진할 것이다.

이에 앞서, 한전 에너지신기술실증센터 유치 등 민선 6기 때부터 에너지수도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4139억 원 규모 19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민선 6기에 이어, 국비 확보 성과가 눈에 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는 말을 실감한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되살리기 위한 지역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모아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부단히 애써준 공직자들의 노고도 있었다.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중심시가지형 구 나주역 일대의 읍성권B지역과 근린형 영산동(영산포 권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비, 공공기관, 시비를 합해 943억 원이 투입된다. 민선 6기 때 선정된 읍성권과 영강동 도시재생사업을 더하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에만 1100억 원대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는 셈이다. 원도심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간직한 나주의 심장이다. 혁신도시 성장동력인 에너지밸리와 더불어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나주 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출범 후 국토부 주관 투자선도지구 공모에서 KTX나주역 일대 에너지근린공원을 만드는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국비 100억 원, 행안부 주관 나주천 풍수해종합정비사업에 국비 155억 원, 농식품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총 10개 사업 국비 81억 원을 확보하면서 우리 시는 쾌조의 국비 확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산림청이 주관한 ‘도시 바람숲 길’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바람 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과 도심 속 숲을 선형으로 연결해 맑은 공기를 도심에 공급해 대기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혁신도시서부터 영산강 저류지 주변 일대에 바람 생성 숲-확산 숲 등 다양한 테마 숲 조성 계획을 수립 중이다.
전라도정명천년 기념식




혁신도시 시즌2를 대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스마트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는지?

스마트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시즌2를 선도할 지역 상생·균형발전 전략이다. 민선 6기 때부터 학술연구용역-상생발전 토론회 등을 추진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사업인데, 지난달 동신대산학협력단과의 사업추진센터 위·수탁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스마트생태문화도시는 원도시의 역사문화생태자원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첨단IT기술 등 산업적 역량을 융·복합한 문화경제클러스터 특화사업이다. 16개 이전공공기관의 산업적 특성을 ‘에너지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농생명산업’ 3개 군으로 구분하여 이를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을 견인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5년 간 공공기관의 연차적 출연을 통해 10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빛가람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추진센터는 이전기관과의 협력사업 발굴, 추진하는 실무를 담당한다. 스마트생태문화도시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문화-경제적 격차 해소와 나주의 장기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혁신산단이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지정되는 등 에너지밸리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단 활성화를 위한 복안이 있다면?

혁신산단은 지난 과거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에너지밸리를 선도하는 민간 기업 유치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스마트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혁신산단은 일자리 증가-인구 증가-상권 활성화 등 많은 경제적 지표를 개선시키고, 이름 그대로 우리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산업생태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분양계약을 이뤄내고 있으며, 대부분 한전 연관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에너지산업 집적 이익이 극대화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 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의 평가 척도인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당시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레벨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단순히 실적 위주의 성과에 몰두한 결과가 아닌, 입주 기업이 신속하고 안정감 있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 행정과 이주기업 종사자와 가족들을 이웃사촌처럼 맞아준 시민들의 공동체적 마인드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우리 시는 앞으로도 ‘경영하기 좋고 살기 좋은 산단 조성’을 목표로 기업과 종사자의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강구해갈 것이다. 기업인들과 만나 대화를 하다 보면, 경영 상 가장 큰 고충이 구인난이다. 내년에 완공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우수인재 매칭에 힘쓰겠다. 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성 증대보다 중요한 것이 근로자의 안정된 정주여건이다. 기업과 함께 이주해온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임차 지원, 교통비 지원, 이창동 행복주택 건설 등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마음놓고 출·퇴근할 수 있는 근로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



지자체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청년정책 지원에 힘쓰고 있는데, 나주시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은 무엇인가?

오늘날 심각한 실업난 가운데 청년들은 취업,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하는 ‘n포세대’로 불리고 있다. 우리 지역 인구의 약 25%가 청년이다. 우리 시는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포함해 금융복지, 교육지원, 주거보조 등 다양한 영역의 청년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를 구현해갈 것이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시 청년 정책은 민선 6기 하반기에 첫 걸음을 떼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지역 청년들의 시정 참여와 협치를 통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회를 발족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청년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창업과 취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 청년의 문제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청년 금융복지사업, 신혼부부 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청년 창업농 영농 정착 지원, 사회적기업 청년인력 지원,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시행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가겠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기록적인 폭염과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와 1000여 공직자들은 올 한 해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믿고 결코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해갈 것이며, 시정에 대한 신뢰 제고와 여러분과 소통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우리 나주가 새로운 천 년을 시작하는 해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거대한 기회를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해다. 11만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우리가 가진 것은 더 키우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가자고.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의 비전을 이루고, 나주 미래 천 년의 초석을 다지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호남의 중심, 당당한 나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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