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지금 고향에선> 광주, 초·중·고 26곳 석면제거 | | | | 입력시간 : 2019. 01.05. 16:23 |
 | |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 |
|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겨울방학 중 초·중·고등학교 26곳을 대상으로 석면제거 공사를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공사에 앞서 최근 해당 학교장·교감·학부모·민간단체·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석면 모니터단 활동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시행했다.
학교 석면 모니터단은 석면철거 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17년 여름방학부터 학부모 참여를 2배 이상 늘리고 환경부 인력풀 전문가도 2명이 참여토록 했다.
단위 학교별로 교장 또는 교감, 학부모, 외부전문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투입해 현장 관리·감독과 공정 과정별 매뉴얼이 알맞게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특히 모니터단의 승인 없이는 후속 공정을 진행할 수 없도록 해 관리·감독 기준을 강화했다.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행정국장은 "철저한 석면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장·교감, 학부모, 민간단체, 관계 교직원분들의 모니터단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석면제거 공사 모든 과정을 개학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는 12월 넷째 주부터 시작하며 해당 학교 출입구에 경고 표지를 설치해 모르고 출입하는 경우를 막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강진, 친환경 쌀 도정시설·저온저장시설 구축
전남 강진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18년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구축사업을 유치해 친환경 쌀 도정시설과 저온저장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강진군은 도비 2억5000만원과 군비 5000만원, 자부담 3억원 등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칠량영농조합법인에 시설을 구축했다.
도정시설은 농가가 기존 원료벼로 출하하던 방식에서 직접 생산→가공→유통 체계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부산물은 퇴비 원료로 활용해 순환농업의 시스템을 갖췄으며 쌀로 가공 판매해 얻어지는 부가가치와 연중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친환경농산물의 원료곡을 일반 창고에서 고온기에 장기간 보관시 해충 발생 등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연중 고품질 쌀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 벼 계약재배와 인증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승언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미래 농업의 대세는 자연친화적이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친환경농업이다"며 "강진군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향후 친환경 농업에 관련된 기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 주민 안전을 위해 365일 쉼 없이 운영되고 있는 영공군 CCTV통합관제센터 |
|
영광, '그물망 CCTV구축' 효과 '톡톡'
전남 영광군이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확대 구축 중인 '그물망 CCTV'가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겨울철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등에 대비해 지난해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365일 쉼 없이 운영되는 관제센터에는 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면서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관제 목적에 따라 어린이 보호, 주정차 단속, 쓰레기 투기단속 등을 집중 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짧은 기간 이지만 관제센터 운영 이후 지난 10월까지 범죄 관련 65건, 교통관련 98건 등 각종 사건·사고 영상 252건을 경찰 등 유관기관에 제공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같은 CCTV관제 성과 극대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터미널 주변과 방범취약지역 등 42곳에 CCTV 109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CCTV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영광군은 현재 주요지점 총 234곳에서 650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살기 좋은 도시의 첫째 조건은 안전 담보에 있다"며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전주 홍보 대사 '시민 블로그 기자' 모집
전북 전주시는 여행·문화·일상·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콘텐츠를 생산하고 온라인 전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시민 블로그 기자단'을 12월18일까지 모집한다.
총 3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인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전주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2월21일 발표한다.
기자단으로 선발되면 전주시의 각종 문화, 생활, 정책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주제로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게 되며 사진 특강, 지역 탐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기자단에게는 취재 활동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지원서는 전주시 공식 블로그 '한바탕 전주 즐기기'(blog.jeonju.go.kr)에서 내려 받아 양식에 따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063-281-5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 이항로 진안군수 |
|
진안, 지자체 행복지수평가 우수 기관 선정
전북 진안군은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대상'에서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행복지수평가는 지자체의 행복지수 평가를 통해 각 지자체로부터 받은 정량·정성 40개 지표와 전국에 무작위 배포한 3만 부의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 설문지 등을 지수화한 통계지표다.
행정안전부 등록 비영리 법인인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정부의 합동평가와 달리 자치 사무에 대한 주민 행복 및 삶의 질 측면을 중점적 평가했다.
자치 정책의 효율성, 주민 만족도 등을 신뢰도 높은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로 관련 보고서는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제출될 예정이다.
군은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해 클린하우스 설치(199곳) 및 민관 협치의 쓰레기 3NO운동, 친환경 우렁이 농법 확대, 친환경 제설제 전면사용, 농기계 폐오일 교환 등의 환경 정책을 펼쳐 군민의 신뢰를 이끌어 냈다.
또 군민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버스요금 1000원 단일화 및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중점 추진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2년 연속 20만 명 이상 진안홍삼 축제를 방문해 전북 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마이산 중심 관광 활성화, 진안삼 수매사업 확대, 진안홍삼 군수품질 인증제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고, 고향할머니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평가는 객관적 정량, 정성 지표 평가와 함께 군민의 만족도가 모두 우수해야 가능한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지역 발전과 청정 진안 가꾸기를 위해 군민 모두의 마음을 헤아려 최선의 행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진천군청에 게양된 태극기 |
|
진천, 저소득층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
충북 진천군은 저소득층, 차상위계층의 재해 보장을 위해 진천우체국과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 보험은 만 15∼65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소외이웃의 재해 사고를 보장한다.
저소득층 보험계약자가 1년간 보험료 1만 원을 내면 우체국이 나머지 보험료를 공익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 가입자는 사고 시 사망보험금, 상해 입원, 수술 치료비를 보상받는다.
군은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후원자를 연계해 저소득층 부담금(1만원)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익보험 홍보, 지원 대상자 추천은 군이 맡고 진천우체국은 보험가입계약, 사후관리를 한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 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업무를 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소외이웃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복지 행정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 일본 나가사키현 고토시 앞바다에 설치된 2㎿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
|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동해 가스전 플랫폼’을 현장 방문해 풍황계측 라이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동해 가스전 플랫폼 재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가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현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고규정 한국석유공사 기획예산본부장이 동행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동해 가스전 플랫폼과 가스배관 라인을 활용해 ‘200㎿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오는 2020년 5월까지 총 40여억 원을 들여 해저, 해중, 해상의 자연환경 조사와 군(軍) 전파 영향, 국제법상의 분쟁, 계통연계 방안 등을 살펴본다.
시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각종 인허가 취득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에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을 해상변전소와 풍력단지 운영을 위한 현장기지로, 육지까지 이어진 가스배관은 전력을 연결하는 케이블라인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0월18일 시와 협의해 가스전 플랫폼에 풍황계측을 위해 공유수면 점사용 변경허가를 받아 풍황계측용 라이다 설치를 완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향후 1년간 측정, 분석한 풍황계측 자료와 해저지형 등의 각종 자료를 시에 제공한다. 또 선박운항 정보와 파고·조류 측정 등을 위한 장치도 플랫폼에 추가로 설치해 관측에 나설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동해 가스전 플랫폼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세계적으로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활로 개척은 물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
나무가 말라죽으면서 회색으로 변하고 있는 제주 한라산 구상나무 숲. |
|
제주, 한라산 복원 위해 30만그루 육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한라산 구상나무, 산철쭉, 털진달래 등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양묘 시험포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묘목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라수목원은 지난해부터 총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한라산과 연접해 있는 해발 700m 지역에 기존 양묘장 1만5000㎡ 외에 추가로 7400㎡의 양묘시험포지와 실내양묘생산시설을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
한라수목원은 이에 따라 구상나무, 산철쭉, 털진달래, 시로미, 눈향나무를 매해 2∼3만 그루를 자체적으로 량 생산해 5∼6년 후에는 고사목 발생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복원힐 계획이다.
특히 구상나무 등의 복원을 위해 2026년까지 모두 3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 한 다음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종 보전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내년 서식지외 보전을 위한 암석원 형태의 야외적응시험포 500㎡를 보완·조성해 제주자생 희귀·특산식물은 물론 한라산에 자생하는 초본·습지식물도 증식 및 시험식재 할 계획이다.
뉴시스 gnp@goodnewspeople.com 뉴시스의 다른 기사 보기
|
|
 |
|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