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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앵글> 隔世之感…겨울이 제철이 된 딸기 | | | | 입력시간 : 2019. 01.05. 16:24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새콤달콤한 딸기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대부분 과일 수확이 마무리된 12월, ‘아스파라거스’ ‘용과’의 뒤를 이어 겨울딸기도 과일의 고장 위상 지키기에 합류했다.
영동군 심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는 요즘 겨울딸기 수확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6600여㎡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박관하(57)씨는 올해로 5년째 딸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봄의 상징이던 딸기가 겨울과채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육묘 생산기술과 하우스 내 적정 환경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수확 시기가 매년 1주일씩 당겨진 결과다.
지난 8월 말 하이베드(high bed, 고설재배시설)에 딸기 모종을 옮겨 심은 뒤 수경재배 방식으로 현재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박씨는 요즘 이틀에 한 번씩 150㎏의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2㎏ 들이 상자 당 3만 원선에 대전공판장 등지로 출하하고 있으며, 내년 6월까지 총 50t을 생산할 계획이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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