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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탐방> 곽규성 기독화가(기독교미술교습소 대표)
하나님의 영광을 화폭에 담아…
작품의 주제는 모두 십자가나 성경 내용
기독미술 위한 기독교미술회관 건립 목표
입력시간 : 2019. 03.10. 12:00


“언젠가 천국에 내가 하나님 앞에 가면 ‘너는 나를 위해 어떠한 그림을 그렸는가?’ 하나님께서 물어보신다면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그림을 그리다 왔습니다’라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보고 드리고 싶다.”

전라남도 목포시 삼각로에서 ‘기독교미술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는 곽규성 기독화가가 기독미술을 하는 이유이다.

곽 화백은 “내가 그림을 그린다면 ‘나의 그림을 보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고 조금이나마 복음의 눈이 뜨여지는 그림을 그려야겠다’ 다짐하며 오늘까지 기독교 미술을 소재로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작품에서 보듯 곽 화백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목포창조교회 시무장로이기도 한 그의 작품 주제는 늘 십자가, 예수님의 부활 등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던 곽 화백은 서울숭실고등학교 미술부에서 활동하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 전공)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목포 덕인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는 늘 기독교 재단의 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던 그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경험을 한 후 더욱 깊게 믿음이 생겼다. ROTC 훈련을 받던 중 마지막 임관을 앞두고 폐결핵 진단을 받고 포기해야 하는 시련을 맞이했다. 소망했던 꿈이 무너지는 아픔과 절망속에서 마음의 상처와 육체의 질병으로 힘든 시절에 문뜩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를 떠올리며 곽 화백도 40일 동안 물만 마시며 금식기도를 했고, 그 후 폐결핵은 말끔히 나았고 지금까지 잔병치레를 하는 일도 없어졌을 만큼 신앙의 힘으로 이겨낸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면서 곽 화백은 목회와 화가, 두 갈래 길에서 갈등을 하다 자신이 가진 재능(달란트)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미술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곽 화백은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왔다.

곽 화백은 기독교 미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기독교 미술은 역사가 오래 되었다. 초기 기독교미술은 고대 말기 기독교가 나타난 뒤 5세기 전반에서 중세에 들어갈 때까지이고 초기기독교인들은 로마의 박해를 피해 카타콤이라는 지하 묘굴에서 살면서 신앙생활을 했는데 그들은 지하묘굴의 벽면에 신앙내용에 관한 그림을 그렸다. 그 후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한 후 로마시대에 바실리카 벽면에 기독교미술로 처리하였고 비잔틴 미술로 이어진다. 비잔틴 미술은 동로마제국을 중심으로 번영한 서양중세기 기독교 미술의 주류를 형성한 미술이며 서구미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비잔틴 회화는 모자이크, 이콘, 미니어처의 세 영역에서 발달하였다. 기독교미술은 비잔틴 미술을 거쳐,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시대, 19세기, 20세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시대마다 기독교미술작가들에 의해 발전해 왔으며 현대미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대미술의 지배적 경향을 이룬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는 만년에 자기 그림의 유일한 근원은 러시아 이콘이라 고백한 바 있다. 칸딘스키는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미술사의 전환기에서 현대미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그는 러시아 이콘을 통해 추상적인 것을 보는 눈을 얻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이콘이란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을 이미지화해서 볼 수 있도록 표현해 놓은 종교예술이다. 기독교미술가들은 고대 말부터 초기 기독교시대부터 추상화를 그렸다고 볼 수 있다. 초기기독교미술의 특징은 추상적이고 초월적인 성격을 지녔다. 로마 박해시대 때는 어린양, 물고기, 비둘기 등의 전통적인 기독교 상징을 이용하여 기독교 관념을 상징화하였다. 이러한 초기기독교미술의 영향을 받은 러시아 이콘은 일반적으로 현대미술에서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칸딘스키 작품의 근원이 되었다. 이처럼 기독교미술은 오랜 역사와 함께 오늘날 현대미술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근원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초기기독교미술의 특징은 추상적이고 초월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또한 설명적이고 장식적이었다. 기독교미술의 목적은 그림을 이용한 기독교 교훈의 전달이다. 카타콤의 기독교미술가, 비잔틴 미술, 중세, 르네상스작가, 레오나르도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17세기 렘브란트, 19세기 밀레, 20세기 루오, 샤갈 등 시대마다 왕성한 기독교미술을 통해 복음을 전해왔다. 우리나라도 120년 전 기독교가 들어왔는데 오래 전부터 기독교미술을 제작하는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기독교미술협회가 서울에 있으며 많은 유명작가들이 기독교미술을 통해 기독교신앙을 전파하고 있다.”

곽규성 화백도 초기 기독교에서부터 현대에까지 기독교미술사의 흐름을 연구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여야겠다는 마음에 작정한 바가 있어 본인의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기도하며 구상미술과 비구상미술의 영역을 모두 작품에 적용하여 기독교미술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곽 화백은 앞으로 기독교미술회관을 건립하여 기독교문화공간을 통하여 기독교미술의 보급에 힘을 쓰고 전시공간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메마른 정서를 순화시키며 어두워가는 세상에서 생명과 소망의 메시지가 담긴 기독 작품을 많이 제작하여 기독교미술가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프로필≪

▶학력

서울 숭실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 전공) 졸업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졸업

▶34년 미술교육 전문가

지도교사공로상(조선대학교)2회, 우수지도교사상(조선대,목포대)2회, 전남교육감상2회 수상.

▶개인전, 그룹전 68회· 초대전 15회

▶주요경력


동경아세아 미술대전(동경문화갤러리) 초대작가

오늘의 한국미술전(예술의 전당)94~96

중앙현대미술제 초대출품(경인미술관)

전남미협전, 동서미술의 현재전,

유명남도작가초대전

성화2인전(대전광역시)

국제문화미술대전(세종문화회관) 입선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이화여자대학교 미술관) 입선

목포미술인상 수상

우하예술문화상 수상

녹조근정훈장 정부포상

▶논문

W.Kandinsky 추상회화에 끼친 Russian lcon의 영향에 관한 연구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목포창조교회 시무장로

기독교미술교습소 대표



방수진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방수진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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