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2일(목)
HOME 커버스토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국제 스포츠 여성.가정 건강 이웃 전국

이동하기
<초대석> 고창군수협 배한영 조합장
8년 최선 다하고 일반 조합원으로…
재임 동안 출자금 등 2배 성장 거둬
조합원 경제·사회·문화적 복지에도 앞장
입력시간 : 2019. 03.10. 12:20


경영의 신뢰성을 한층 높여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실현하며 수산인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었던 고창군수협 배한영 조합장이 오는 3월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에 건강상 불출마를 결심하고 일반 조합원으로 돌아간다.

배 조합장은 2010년 취임 당시 조합의 출자금은 약 28억원, 예탁금은 약 1천4백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약 1천1십억원의 규모였던 것이 2018년 결산 결과를 보면 출자금 약53억원, 예탁금 약 2천5백억원, 상호금융대출금 약 2천억 규모로 2010년 보다 2배 정도의 성장을 이루어 내는 성과를 거두며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조합원의 어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수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을 원활하게 도모하며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며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배 조합장은 “이처럼 8년 동안 최선을 다해 고창군 수협 조합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와 뒤돌아보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하고 “이제 저는 고창군수협 일반조합원으로 돌아가지만 고창어업인으로서 고창군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동안 조합장님은 경영의 신뢰성을 높여 정도경영을 실현하며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평판을 듣게 된 것을 자평해 주신다면.


조합원들에게 신뢰성을 얻은 것은 투명한 정도경영과 추진력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독단적인 의사결정이 아닌 조합원 및 직원들의 제안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조합에 득이 되는 사항을 반영하였으며, 조합원의 어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수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을 원활하게 도모하며,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중 바지락처리장 준공 및 뱀장어 의무 위판제도를 추진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어업생산 활동 개선을 위해 힘썼습니다. 이러한 경영방법으로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은 것 같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활동으로 자랑할 만한 성과들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자랑 좀 해주시죠.

제가 처음 취임했던 2010년 당시 우리 조합의 출자금은 약 28억원, 예탁금은 약 1천4백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약 1천1십억원의 규모였습니다. 첫 취임 때와 현재를 비교하면 2018년 결산결과 출자금 약53억원, 예탁금 약 2천5백억원, 상호금융대출금 약 2천억 규모로 2010년 보다 2배 정도의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성장으로 최근 3년 연속 흑자결산을 실현하여 조합의 수익을 조합원들에게 배당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력 사업은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을 더욱 활발히 하여 조합원들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조합원들을 위한 복지사업도 추진하셨을 텐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신 복지 사업을 소개해주십시오.

우리 고창지역은 현재 어족자원 고갈과 자연환경의 변화 등으로 어민들의 조업활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위해 매년 수산종묘방류사업과 어장정화사업 추진하였고, 또한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축제 주관하여 어민들의 소득창출과 고창어민이 생산하는 수산물을 홍보하였으며, 수익환원 사업으로 조합원 장학생 장학금 전달 및 효자효부 선발을 통해 봉양금 전달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돌려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임기 동안 아쉬운 부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

임기 중 가장 아쉬운 부분은 저 스스로 건강을 챙기지 못한 부분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제 가족은 물론 많은 조합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조합장직을 수행하지 못한 점을 제일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협의 당면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현재 우리 수협의 최대 현안은 현재 진행 중인 해상풍력단지건설사업 백지화입니다. 이미 고창지역은 영광원전 건설에 따른 온배수 피해로 어장이 피폐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상풍력단지 까지 들어서게 된다면 관내 어민들은 모두 생업을 접어야 할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저는 수협중앙회를 주축으로 하여 인근 수협 및 어민들과 공조하여 반대운동을 하고 있으며, 조합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 할 것입니다.

우리는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위무가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고이자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저는 용납할 수 없으며 수산인의 권리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끝으로 수협을 떠나게 되시면서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십시오.

8년간 최선을 다해 고창군 수협 조합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와 뒤돌아보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저는 고창군수협 일반조합원으로 돌아가지만 고창어업인으로서 고창군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를 많이 지지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방수진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방수진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굿뉴스피플 만평
<칼럼> 여·야 모두‘무(無)개념 정치…
<기고> 국립난대수목원은 완도수목원이…
<청강의 세상이야기> 첫날밤 이야기 세…
네 자매가 합동결혼식을 하였다. 예식 후 세 딸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고, 막내는 …
<선진 조합> 고창군수협 김…
“모든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조합원 여러분만 바라보고 조합원 여러분의 뜻을 하나로 …
이 사람/공무원 화가 윤창숙씨
만화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의 홍보기법과 효과 등을 종합 분석한 을 펴내 관심을 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