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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조사> 걸으면 행복↑

삶 만족도, 걷기여행자 60.1%-무경험자 44.7%
문체부-관광공사 '걷기여행길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
입력시간 : 2019. 04.13. 15:55


충북 보은 ‘오리숲길’을 걸어가고 있는 여행자들.
걷기여행을 하는 사람이 걷기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걷기여행길 이용자 실태' 조사 결과다.

걷기여행은 타 지역의 걷기여행길을 방문, 지역의 자연·문화·역사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활동이다. 생활체육 걷기와는 구분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56개 걷기여행길에서 만 15세 이상의 걷기여행자 5890명(대면면접), 국민 5000명(온라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걷기여행자의 60.1%가 현재 삶에 만족하는 반면에 무경험자는 44.7%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걷기여행자는 평소 활동적인 여가활동을 즐기는 성향을 보였다. 이들이 여행(68.6%)·등산(41.6%)을 즐기는 반면, 걷기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휴식(84.8%)과 취미·오락(43.1%) 활동의 참여 비율이 높았다.
충남 당진 ‘버그내순례길’ 위의 한 수녀.
지난 1년간 걷기여행에 참여한 비율은 평균 30.9%, 참여횟수는 4.3회다. 중장년층이 걷기여행을 주도했다. 50대 이상은 40%가 걷기여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반면, 30대 이하 젊은층의 걷기여행 경험률은 21.9% 수준이었다.

걷기여행길 이용 행태를 살펴보면, 가족단위 여행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여행 동반객은 가족(45.1%), 친구(31.8%), 단체모임(18.6%), 동료(4.6%), 연인(3.3%) 순이었다. 걷기여행길에 대한 정보는 가족·지인 등의 구전(65.2%)을 통한 획득이 가장 많았다. 인터넷(32.4%)을 통한 정보 획득 시엔 주로 카페·블로그(69.4%)를 많이 이용했다. 걷기여행 시 1회 평균 1.4일 체류하며, 약 33.5%가 숙박여행을 했다. 숙박시설로는 펜션·민박(45.8%) 이용률이 높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조사가 걷기여행자 특성과 걷기여행길 이용행태 파악을 위한 전국 단위의 최초 조사"라며 "신규 마케팅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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