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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오피스 공실난 확산…6대광역시, 1분기 공실률 15.5% | | | | 입력시간 : 2019. 07.03. 09:49 |
전국 6대 광역시(인천,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의 내수경기 침체로 지방 오피스 공실난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분기 전국 6대 광역시 오피스 공실률은 15.5%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15.3%)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광주가 17.9%로 전국에서 가장 공실률이 높았다. 대전(16.3%), 울산(15.9%), 부산(15.5%), 대구(13.7%), 인천(13.5%) 등 순이다.전년 1분기 대비 광주가 3.6%p 상승했고 대구(2.6%p↑), 인천(0.1%p↑)도 올랐다. 반면 대전(3.8%p↓), 울산(1.1%p↓) ▲부산(-0.5%p↓) 등은 감소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기업 경기 위축의 여파가 수도권보다 지방 오피스 시장에 조금 더 영향을 미쳤다"며 "지방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오피스의 공급이 지속되면서 공실률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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