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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8일 개장…블루플래그 인증 선포도 | | 해양치유 쿨 콘서트도 2차례 열려 | | | | 입력시간 : 2019. 07.05. 10:44 |
남해안 최고 여름 휴양지인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오는 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 올해는 친환경해수욕장에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까지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8일 개장하는 신지명십리해수욕장에서 블루플래그 국제인증 선포식과 해양치유 쿨 콘서트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는 27일과 8월3일 최대 성수기에는 한 여름 밤의 이벤트인 ‘해양치유 쿨 콘서트’가 개최된다.
27일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블루플래그’ 획득을 기념하는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4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국제단체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 해수욕장에만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았다.
해양치유는 기후, 해풍, 바닷물, 갯벌,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해 만성 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것이다.
오는 19일부터는 ‘여름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로 한 달 간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변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입체 요가, 기공 체조, 모래찜질 등이 마련된다.
완도 금일 명사십리해수욕장, 신지 동고해수욕장, 생일 금곡 해수욕장, 약산 가사해수욕장, 청산 지리·신흥 해수욕장, 보길 예송·중리·통리해수욕장, 소안 미라해수욕장 등은 오는 19일 일제히 개장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깨끗한 해수욕장과 슬로시티 청산도,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 등 매력 넘치는 관광지다"며 "올 여름 완도에서 맛깔스러운 수산물도 맛보고 여유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비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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