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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술집서 다른 손님 폭행 뒤 잠적 20대 19개월 만에 검거
지명수배 끝에 검거…구속영장 신청 방침
입력시간 : 2019. 08.27. 09:41


술집에서 말다툼 끝에 다른 손님을 때려 다치게 한 뒤 잠적한 20대가 19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술집에서 다른 손님에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이모(2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13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 A(39) 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 뒤 술잔을 얼굴에 던져 다치게 한 혐의다.

당시 A 씨는 골절상을 입어 전치 7주의 병원 진료를 받았다.조사 결과 술에 취한 이 씨는 사소한 문제로 A 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아 지난 2017년 5월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뒤 잠적한 이 씨는 구미·천안 등지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경찰에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러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두려운 마음에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22일 이 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으며, 수배 1년여 만인 지난 26일 자택에서 이 씨를 검거했다.



gnp@goodnewspeople.com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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