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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고향에선...> 광주, 문화관광 해설사 22명 신규 위촉 | | | | 입력시간 : 2019. 09.09. 13:03 |
 | | 제9기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위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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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8월26일 5·18민주묘지와 양림동 이야기관 등 관광지 17곳서 활동할 문화관광해설사 22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위촉식’을 열고 해설사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로 위촉된 문화관광해설사는 9월1일부터 국립5·18민주묘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이야기관, 충장사, 포충사 등 광주지역 주요 관광지 17곳에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전문적 해설을 하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 이경호씨는 “광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자원을 쉽고 흥미롭게 해설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신규 양성과정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100시간의 집합교육과 3개월 현장수습 과정을 수료했다. 광주지역에는 이들을 포함해 총 10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 | 소송 이후 공사가 중단된 메타프로방스 내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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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프로방스 유원지 소송 6년만에 최종 승소
전남 담양군이 메타프로방스 유원지 조성사업 소송에서 6년만에 최종 승소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구역 편입토지의 한 소유자가 담양군수와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제기한 실시계획인가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 8월14일 담양군 승소 판결을 했다.
담양군은 지난 2013년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무효확인 소송이 시작된 이후 2017년 7월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불충족 등의 이유로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원점에서 재검토한 새로운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으나 또 다시 소송에 휘말렸고 이번 대법원 결정까지 6년여 간 소송이 진행됐다. 원고는 지난 4월 광주고등법원의 청구 기각 판결에 불복해 담양군의 실시계획 재인가 처분은 무효라며 상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8월14일 심리불속행 기각이라는 최종 결정을 내려 원고측의 의견을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1심과 2심의 판결이유를 보고 급박하고 주요한 증거나 변동사항이 없을 때 더 이상 심리할 가치가 없는 사건에 대해 바로 기각을 내리는 제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송과 토지수용 등으로 주춤했던 메타프로방스 유원지 조성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소송을 행정서비스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디딤돌로 삼겠다”며 “앞으로 완성될 메타프로방스는 담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지가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출렁다리 배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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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천변에 30억 들여 출렁다리 설치 추진
전남 순천시는 봉화산 출렁다리 설치 계획을 변경해 순천시를 통과해 바다로 흐르는 동천변에 출렁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동천 저류지와 풍덕동 산책로인 그린웨이 150m 구간에 올해 말까지 30억 원을 들여 출렁다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최종 보고됐다.
시는 애초 2016년 봉화산 둘레길에 출렁다리를 설치할 계획을 추진했으나, 소음 유발 및 사생활 침해 등 주민 반대와 환경단체의 환경 훼손 우려, 감사원의 문제점 지적 등에 따라 보류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순천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 출렁다리를 동천변에 설치해 놓으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역을 잇는 그린웨이와 주거단지가 밀집한 오천지구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데다 국가 정원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동천 출렁다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동천 출렁다리 설치에 대해 봉화산 출렁다리의 경우처럼 찬반 의견이 고개들고 있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은 봉화산 출렁다리가 감사원 감사를 받았는데도 장소를 동천으로 옮겨서 재추진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성명서 발표와 시청 앞 1인 시위를 예고했다.
반면 순천 관광업계와 그린웨이 인근 주민들은 타지역의 출렁다리들처럼 동천 출렁다리가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관광객의 호기심을 이끄는 또 다른 명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봉화산 출렁다리 추진 시 문제점으로 드러난 점을 제외하고 시민과 관광객 편의 위주의 출렁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준비 과정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확인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주, LG화학 나주공장 ‘나사랑 드림데이’ 호평
LG화학 나주공장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자리를 선물해 호평을 받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지난 8월22일 나주 원도심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4곳의 어린이 100명을 나주시문화예술관으로 초청해 영화관람과 학용품을 선물하는 ‘나사랑 드림(Dream)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LG화학 나주공장이 30년 가까이 추진 중인 나(羅)사랑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나주공장 임직원들은 이날 참석한 어린이 전원에게 무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색연필과 드로잉 북을 선물했다. 전달된 학용품은 LG화학 나주공장이 꿈(Dream)을 그리는(Drawing)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물은 나주공장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부분을 자율적으로 갹출해 조성한 ‘나사랑 희망기금’으로 구입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 기금은 ‘다문화가정 언어치료’, ‘지역아동센터 후원’, ‘저소득 청소년 교복 지원’, ‘노인정 보일러 설치’ 등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쓰이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나사랑 운동을 통해 나주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나주교육진흥재단을 통해 지난 1993년부터 2019년까지 총 3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 총 3억원을 들여 나주초등학교와 나주중앙초등학교, 영산포여자중학교에는 ‘희망 가득한 도서관’을 선물했다.
이건주 LG화학(상무) 나주공장장은 “LG화학 나주공장은 앞으로도 추석맞이 릴레이 봉사활동을 비롯해 불우시설 봉사,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실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전남 장성군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무원 등 50여명은 26일 발매를 앞둔 '장성사랑상품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두 행진 캠페인을 벌이고,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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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장성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자 역할
전남 장성군의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사랑상품군은 장성군이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비 20억원을 들여 발행한다.
장성군은 ‘장성사랑상품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두 행진 캠페인을 벌인 결과 주민들과 상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성군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상품권 이용과 가맹점 모집을 독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사랑상품권은 5000원 권과 1만권 2종으로 발행되며,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장성지역 농협과 축협 지점·출장소 등 16곳에서 판매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연중 6%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구매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장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오는 9월5일부터 10월20일까지 1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상품권은 장성군에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가맹점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각 가정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장성사랑상품권 사용과 가맹점 모집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준비 ‘착착’
장흥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9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마재주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금 통합의료산업팀장의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대행사의 추진계획 발표와 세부계획 설명 후 분야별 추진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추진위원들은 지난해 통합의학박람회 추진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10월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7일 동안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서울과 광주에서 열리던 학술행사를 장흥군에서 개최해 국내 통합의학 전문가들이 대거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로 몰릴 예정이다.
군은 통합의학 전문가들을 통해 박람회 행사와 통합의학을 홍보하고, 통합의학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생존 연장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제10회를 맞아 통합의학적 진료 외에 기존 박람회와 차원이 다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학병원, 대학, 기관, 협회 등 관람객에게 만족도가 높은 80개 기관을 선정해 해당 의료진과 전문가, 단체들이 참가한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순 군수는 “올해 박람회에는 관람객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민 건강의 새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 | 강진 병영양조장의 `병영소주’와 ‘병영사또주’가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이 개최한 ‘2019 ITQ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2star(★★)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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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양조장 대표 주류 세계 품질 인정 받아
전남 강진지역 병영양조장의 대표 주류인 `병영소주’와 ‘병영사또주’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강진군에 따르면 `병영소주’와 ‘병영사또주’는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이 개최한 ‘2019 ITQ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2star(★★)를 받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QI·International Taste&Quality Institute)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출품된 식음료 제품을 평가 인증하는 국제적인 식음료 전문 품평기관이다. 전세계 미슐랭 수상 식당의 요리사들과 수석 소믈리에들로 구성된 유럽 15개국 125명의 전문가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평가한다. 제품의 첫인상, 시각, 후각, 맛, 질감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주목 받을 제품부터 예외적으로 뛰어난 제품까지 평가된 점수로 등급을 나눠 1star에서 3star로 분류해 상을 수여한다. 평점 70% 이상 80% 미만은 1star(★), 평점 80% 이상 90% 미만은 2star(★★), 평점 90% 이상은 3star(★★★)의 평가를 받게 된다.
병영양조장 대표 주류인 ‘병영소주’와‘병영사또주’는 2star를 수상해 남도 전통주류의 품질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병영소주’는 조선시대 전라병영 장군들이 즐겨마시던 술을 김견식 대한민국 식품명인(제61호)의 노력으로 재탄생시킨 증류식 소주이다.
쌀이 귀하던 시절 보리로 빚었던 옛날 방식 그대로 보리쌀과 손수 빚은 누룩으로 밑술을 만들어 3주 이상 숙성한 뒤 여과와 증류를 통해 빚은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온화하다는 평가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병영사또주’는 조선시대 전라·제주도 군영을 총괄하던 전라병영절도사가 보리로 소주를 만들어 즐겨 마셨다는 이야기에서 이름 붙여진 술이다. 사또주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록을 갖고 있다.
병영소주와 병영사또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700ml 1병 기준 2만5000원이다.
 | | 하늘에서 바라본 칠산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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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영광~무안 칠산대교…추석 연휴기간 ‘임시 개통’
전남 영광군 향화도와 무안군 도리포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가 추석연휴 기간 임시 개통한다.
영광군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칠산대교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9월11일 오후 1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임시 개통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1617억원이 투입된 칠산대교는 여수~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처럼 양쪽에 높이 세운 주탑에서 비스듬히 늘어뜨린 케이블로 다리 상판을 지탱하는 '사장교' 형태로 건설되고 있다.
총길이 9.52㎞ 중 1.82km는 폭 11.5m로 설계된 사장교로 이뤄졌다. 지난 2012년 9월 착공해 올해 말 정식 개통 예정이다.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영광 염산(향화도)∼무안 해제(도리포항)간 이동거리는 50㎞에서 2㎞로, 이동 시간은 1시간이 단축돼 농수산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개통에 앞서 영광군은 지난달 20일 염산면 옥실리 칠산대교 현장사무실에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전남도, 무안군, 영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임시 개통에 따른 회의를 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영광군은 칠산대교 개통을 앞두고 주변 백수해안도로와 불갑사 등 지역 주요 관광지 연계 개발과 농수특산품 판매 확대 방안 등이 담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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