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화)
HOME 커버스토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국제 스포츠 여성.가정 건강 이웃 전국

이동하기
<청강의 세상이야기> 거시기가 약해 닭만 잃었네
입력시간 : 2019. 09.09. 13:06


<청강의 세상이야기> 거시기가 약해 닭만 잃었네

어떤 촌부가 밤에 그의 아내를 희롱하면서 “오늘밤엔 사랑을 수 십 번 해줄테니 당신은 그 수고한 댓가로 무엇을 보답 하겠소”하고 묻자 아내는 “만약, 당신이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내가 오랫동안 숨겨온 베 한필로 누비바지를 만들어 사례하겠소”하고 대답하였다. 이에 남편이 “만약 약속만 어기지 않는다면 오늘 밤에 열일곱 번은 틀림없이 해 주겠사이다”하고 말하자 아내는 “그렇게 합시다”하고 동의하였다.

그날 밤 남편이 일을 시작하였는데 일진일퇴의 회수를 세면서 “일차, 이차, 삼차”라고 소리를 내자 아내가 “이것이 무슨 일차 이차 입니까? 이렇게 하면 이건 쥐가 나무를 파는 것과 같지 않소. 누비바지는커녕 홑바지도 아깝소”하고 불평하였다. 그러자 남편이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일차가 되오”하고 묻자 아내는 “처음에는 천천히 진퇴하여 거시기로 하여금 나의 음호에 가득차게 한 후에 위로 어루만지고 아래를 문지르고 왼쪽을 치고 오른쪽으로 부딪쳐야 하며, 화심 깊이 밀어 넣어 아홉 번 들이 밀며 아홉 번 나가고 이렇게 하기를 수백 번 한 다음 두 사람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팔다리가 노근노근하여 말소리는 목에 있지만 입밖으로 내기 어렵고, 눈을 뜨려고 하지만 뜨기 어려운 지경이 되어야만 일차고 되고, 두 사람이 깨끗이 씻은 다음 다시 시작하는 것이 이차가 되는 것이오”하면서 두 사람이 다투기 시작하였다.

이때 마침 이웃에 사는 닭 서리꾼이 이 부부의 다투는 소리를 듣고 있다가 큰 소리로 “아주머니 말이 옳소”하자 명 판결이라며 닭을 잡아 가시오 했다.

결국 이 부부는 만족은커녕 닭만 없어졌다.



청강 gnp@goodnewspeople.com        청강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굿뉴스피플 만평
<시사 논평> 홍콩 사태 세계경제 충격
<칼럼> 문 정부, 역사에서 교훈 얻어야…
<청강의 세상이야기> 부부관계
한 청년이 고해성사를 하면서 신부님에게 고백을 했다. 저는 매일 부부관계를 갖고 싶…
<선진 조합을 찾아서> 삼향…
농촌 지역에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담당하는 데 농협의 역할을 빼놓을 수는 없다. …
이 사람/공무원 화가 윤창숙씨
만화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의 홍보기법과 효과 등을 종합 분석한 을 펴내 관심을 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