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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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서삼석 국회의원
더 많이 보고- 더 듣고- 더 살피는 정치 실현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현안 해결 위해 동분서주
농산물 가격 안정과 여성 삶의 질 향상 앞장
소신과 열정으로 의정활동 펼쳐 우수국감의원 선정되기도
입력시간 : 2019. 09.09. 14:30


지난해 6·13 재보궐선거에서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당선돼 제20대 국회에 입성해 영암·무안·신안지역을 위해 부지런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서삼석 의원은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평화민주당 공천을 받은 박석무 의원의 선거캠프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일찍이 정치와 인연을 맺었고, 당선 이후 비서관,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중앙정치를 접하게 됐다.

서 의원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후 도의원 2선, 민선 무안군수 3선을 역임했다.

서 의원은 조선업 침체로 인한 영암군 대불국가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안군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신안군은 해상교통문제, 전국 70% 이상 생산되는 천일염 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연륙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이처럼 지역민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 의원은 최근 가뭄 피해 우려가 큰 지역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이 2년마다 실태조사를 벌인 뒤 국회에 보고하고, 예산 범위 안에서 의무적으로 특별지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섬지역 등 농어촌 용수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정부의 지원의무를 명시한 법안을 발의했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정치가로 살아 온 서삼석 의원을 만나 주요 의정활동과 정치 소신 등을 들어봤다.

국감 마사회


● 지난해 6·13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해 등원 1주년이 지났는데 그간의 주요 의정활동을 말씀해 주세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6·13 재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되자마자 6월14일부터 임기가 개시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무실 보좌진 구성을 8월 초에 완료하는 등 상임위 및 각종 국회 내 활동에 따른 제반준비 등이 전혀 안되어 있어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8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사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청문회는 후보자의 도덕성, 정책 수행자질 등을 검증하는 회의입니다.

저는 지역 내 현안사업과 연계된 질문을 통해 예산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청문회 준비를 했습니다. 9월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써 2017년 정부 결산안 심의, 10월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그리고 11월부터 12월까지는 2019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등 정신없이 지내왔습니다. 특히 예산소위 계수조정 활동으로 정말 하루도 쉬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지냈습니다.

예결위 소위에서는 전남·북, 광주시, 제주도를 포함해 지역예산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정책 지원예산 확보 등 여당의원으로써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다선의원도 맡기 어렵다고 말하는 예결위 계수조정소위까지 맡으면서 심적 부담도 매우 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광주·전남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역대 최대의 국비예산을 확보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예결위 소위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호남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국정감사는 평소에 준비하라는 말이 있지만 기간이 너무 짧아 준비하는데 무척 어려움이 컸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관할 기관은 45개로 자료 취합 등 충분한 준비 시간이 부족해 보좌진들과 휴무도 없이 거의 밤을 지새우다시피 준비를 했습니다.

국정 감사는 그동안 3선 군수 경험과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 그리고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 실질적으로 우리 생활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관계부처의 인식전환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한국농업경영인회와 한국수산업경영인 연합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원내에서 평가한 우수국감의원에 선정돼 저를 믿고 지지해준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한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현경-해제 국도 확포장 공사




● 제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당무위원으로 활동했는데요. 현재 의원님의 활동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현재 이인영 원내대표단에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짧은 의정활동임에도 부대표단에 선임해주신 이인영 대표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원내대표단은 매주 2회씩 정례회의를 개최해 국정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주로 농수축산인들을 대변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현재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시면서 지역을 위해 어떤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지요.

짧은 의정기간이지만 지역민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암·무안·신안군이 농어촌 지역으로 의정활동에 제일 역점을 두었던 부분이 농어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법 개정과 제도 마련입니다.

현재 관련법 개정을 발의해 일부 법안은 본회의 의결됐고 발의중인 법안도 정기국회 내에 의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화 농산물의 경우 최저가보장제가 절실하다고 보고 현재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놓은 상황입니다.

지역별로는 영암군은 조선업 침체로 인한 대불국가산단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해 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청년친화형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서 국비 등 당초 3,113억원에서 일부 조정돼 2,679억원을 연차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산업위기 지역 2년 연장 등 대불국가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무안군은 영산강 4단계 사업인 농업용수 공급이 그동안 지지부진해 언제 완공될지 모르는 상황을 금년도부터 국비 500억원을 투입해 향후 10년 이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국비가 확보돼 현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섬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해상교통문제, 전국 70% 이상 생산되는 천일염 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연륙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신안 수선화축제


● 앞으로 지역을 위해 풀어가야 할 가장 시급히 과제는 어떤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면한 현안 과제는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입니다. 최근 2~3년간 각종 채소류 가격이 급락해 산지폐기 등 매년 똑같은 대책이 되풀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동안 국회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급관련 토론회 등을 통해 전문가, 농업인 등의 의견을 청취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내에 대책 마련을 위한 T/F팀이 구성돼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이 나오면 적극 논의할 계획입니다.

천일염은 소비처 확대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겨울철 제설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에 협조 요청을 하여 서울시에서는 긍정적으로 협조를 이끌어 냈습니다. 앞으로 천일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칭 국립소금산업진흥센터 건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어 지역 소멸로 이어지는 걸 예방할 농촌회생 대책을 제 나름대로 고민하고 찾고 있습니다. 농어촌의 회생은 궁극적으로는 자치단체와 협동조합의 협치를 대안으로 구상 중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상을 토대로 농어촌의 활력 모델을 개발해 보겠습니다.



● 최근 국회사무처 법제실과 ‘도서지역 해양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입법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토론회 주요내용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오늘날 재난안전 환경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상교통 안전은 사고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규제가 심함에 따라 역설적으로 도서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더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첨단장비 등이 발달하면서 장비를 활용해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 시킬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종합해 법제실의 협조를 받아 입법화하기 위한 토론회입니다.



● 의원님은 일찍이 정치에 입문해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활동하고 계십니다. 의원님만의 정치에 대한 남다른 소신이 있다면?

정도를 걷자는 게 정치적 소신입니다. 남들보다 인맥이 넓은 것도 아니고, 내세울 만한 스펙도, 전문가적인 소양도 없습니다. 오직 잘 할 수 있는 건 내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뿐입니다.
무안 군민의 날


청렴한 삶은 내 자신을 세상에 가장 떳떳하게 내 놓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남에게 늘 신뢰받는 사람이 되려면 항상 내가 먼저 베풀고 희생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선출직으로 이 자리에 까지 오게 된 것은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나라에는 많은 정치인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정치선배 또는 정치후배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덕목은 무엇일까요.

요즘 여의도 정치를 보면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정치의 도의가 실종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는 다스릴 정(政)이 아닌 바를 정(正)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무안에서 나고 자라셨고, 민선 3, 4, 5기 무안군 군수를 역임했는데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원님에게 무안군이란 어떠한 곳입니까?

도의원 2선, 민선군수 3선을 큰 대과 없이 마치고 국회의원으로써 오늘이 있기까지는 무안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의 덕이라 생각하며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무안군은 전남도청이 소재하는 행정중심도시이자 철도, 고속도로, 국제공항 등 각종 사회적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앞으로 서남권 중추도시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앞으로 이런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발전계획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끝으로 지역주민들과 정치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였듯이 더 많이 보고 더 듣고 더 살피며, 또한 서민, 소수약자, 농수축산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입법 활동에 주력하며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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