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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정무창 광주시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조례안 발의
광주시장 5년마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 마련
상임위 환경복지위원회 통과, 25일 본회의 처리 예정
입력시간 : 2019. 09.24. 10:35


광주시가 일터나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타인과 교류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2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신수정 의원(북구3)과 정무창 의원(광산구2)이 공동 발의한 광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은둔형 외톨이는 다양한 사유로 일정 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등 건강한 사회활동이 이루어지 않고 있어 오랜 시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은둔형 외톨이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실태조사가 진행된 적이 없어 은둔형 외톨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례안은 광주시장이 5년마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지원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또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체계적인 조사·통계 연구, 치유를 위한 미술·음악·도시농업 등 교육,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도록 했다.

신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국회에는 은둔형 외톨이와 관련한 법안도 발의돼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는 자칫 개인의 정신적 문제로 치부되기 쉽지만 이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관련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gnp@goodnewspeople.com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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