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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다문화가정 폭력 증가추세, 지난해 85건
김영호 의원 "가정 안전 위한 내실있는 대책 필요"
입력시간 : 2019. 09.25. 09:54


지난 7월 아이가 보는 앞에서 베트남 출신 부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산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다문화가정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지난 6월 다문화가정 폭력 검거'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서는 10건이 검거됐다.

2014년 1건에서 2015년 19건, 2016년 12건, 2017년 5건, 지난해 31건으로 증가했다.

전남에서는 같은 기간 각각 7건, 47건, 54건, 39건, 54건, 16건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기준 전국적으로는 총 3993건이 검거됐으며 이 중 경기도가 1736건으로 전체 건수의 43.4%에 달했다.

또 2014년 40건에 불과했던 다문화 가정 폭력 검거 건수는 2015년 232건, 지난해 66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김영호 의원은 "이주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도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자녀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다문화가정 폭력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gnp@goodnewspeople.com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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