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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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인구정책-보건의료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우뚝’
최신시설과 의료장비 구축 주민건강증진 도모
윤명심 본부장,“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광주전남 만들기 앞장”
입력시간 : 2019. 10.09. 15:00


윤명심 본부장
결혼과 임신, 출산은 개인이 선택할 문제이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이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광주주광역시 남구 백운교차로 부근에 위치한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본부장 윤명심)는 이러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광주전남을 만들기 위해 인식개선 및 가족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61년 대한가족계획협회로 창립돼 올해로 59주년을 맞는 협회는 그 동안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출산지원과 모자보건, 가족건강증진을 위해 정진해 온 단체다.

지역주민에게 예전부터 가족계획협회 또는 모자보건센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 협회는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구 및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관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인구교육


광주지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17년 1.05명 대비 0.08명 줄어든 수치며, 전남지역은 1.24명으로 2017년 1.33명 대비 0.0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해남(1.89명)과 영광(1.82명), 장성(1.78명)의 경우 다른 지역 대비 합계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세종시 1.57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출산율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한 국가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인구대체 수준의 출산율 2.1명에는 아직 한참 부족한 수치다. 더구나 그 내면을 살펴보면 급격한 노령화와 출산가능 인구의 감소가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전남의 인구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주민에게 보다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윤명심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 사업 추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현재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사회연대회의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저출산 극복 및 인식개선에 뜻을 함께하는 경제계, 언론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등 40여개 단체들이 참여해 정기회의, 인구의 날 기념행사, 공동캠페인, 다양한 매체홍보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9년도에는 3~6세의 자녀를 둔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광주 100인의 아빠단’과 ‘전남 100인의 아빠단’을 각각 구성해 남성의 육아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100인의 아빠단은 매주 월요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지된 미션을 자녀가 함께 수행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상에 공유하며 육아정보를 함께 나누고 있다.

광주전남지회는 매월 활동 우수 아빠를 시상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계획 중이다.

부모코칭 클래스


▶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를 인지하고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과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인구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협회에서 양성된 전문 강사진이 가치관 형성기, 결혼준비기, 출산양육기, 자녀성장기, 자녀독립기, 노년기 등 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대상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신청기관에 직접 파견해 진행한다.



▶ 임신에서 육아까지 ‘맘맘맘’ 문화강좌 열어

맘맘맘 문화강좌는 주제별, 대상별로 구분해 행복플랜, 임산부, 부부애, 다문화, 부모코칭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대학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복플랜클래스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임신계획 등의 내용으로 새로운 가족구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산전태교, 모유수유 등의 임산부클래스를 보건소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소통, 양성평등, 공동육아를 주제로 한 부부애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부모코칭클래스는 6~24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마사지와 요가, 오감발달 등의 프로그램을 성장단계별로 맞춰 실시하고 있다.

광주전남지회에서 실시하는 맘맘맘 문화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인터넷 카페 ‘맘맘맘 광주전남’을 통해 신청 받고 있다.
출장 건강검진




▶ 인구문제 생각하는 대학생 동아리 Top-Us 운영

광주전남지회에서는 지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인 Top-Us(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은 자체 정기모임 및 교내외 캠페인, 테마캠프, 협회 주관행사에 봉사활동 등으로 참여하며 인구문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광주대, 광주여대, 동강대 등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온 가족 건강주치의 가족보건의원

지역 내에서는 아직도 예전 명칭인 모자보건센터로 더 친근한 가족보건의원은 광주전남지회에서 부설로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검진 및 암검진을 실시하고 특히 최첨단 암검진 의료장비가 갖춰진 특수제작 차량을 이용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유아, 청소년, 노인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검진과 저렴한 비용의 예방접종 등 지역민의 삶의 질과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탑어스 테마캠프


▶ 보다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광주전남지회에서는 이 밖에도 선천성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모금해 아가사랑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환아 한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임신중절예방교육 및 성교육을 실시하는 성상담소와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센터도 부설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협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 내용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인구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조건 아이를 많이 낳는 것보다는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광주전남지회는 2020년에도 지역 내 저출산 대응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군지역과의 업무협약도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조만간 노후 된 청사의 재건축을 통해 최신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960~1970년대 가족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경험을 밑거름 삼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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