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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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살림꾼> 무안군의회 이정운 의장
일하는 열린 의회 구현‥ 섬기는 의정활동 주력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가 무안 民心”
조례제·개정 31건 등 역대 최대 의정활동
"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현장중심·민생의정 펼칠 것"
입력시간 : 2019. 10.09. 15:55


“무안군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발전이 곧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소명감을 가지고 지방자치의 역사와 함께해 왔습니다”

무안군의회 이정운 의장은 제8대의회가 출범하면서 개원사를 통해 군민의 행복한 삶의 한 몫을 담당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집행부와 협력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의원의 특권의식 즉, 권위의식을 없애고 군민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의원배치 착용안하기, 자가용 출퇴근하기, 의장실 고정자리 없애기 등 나름대로 노력했고 앞으로도 이 부분은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의회는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전문기관에 위탁 연수를 하는 등, 조례제정 및 개정, 예산심의방법,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대한 방법 등에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

남은 임기에도 의정혁신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월 1회씩 강좌를 개설 특정사안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해 가는 데 제8대 의회의 열정을 한껏 담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의장 취임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상생정치를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기초의회는 기본적으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와 견제는 당연한 항상 필요한 역할입니다. 특히 전반기 의장으로서 복지예산 등 꼭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불필요한 예산을 많이 줄여 군민들의 세금으로 모인 소중한 예산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구민들의 살림살이가 조금이나마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행정사무감사 내지는 조사를 행함에 있어 집행부 질책의 경중에 따라 의회의 역할을 평가하는 것은 적절한 평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군민을 위한 집행부의 좋은 정책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있지만, 지금까지는 무리없이 의회 임무인 감시·견제 역할을 잘 집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해서는 행정을 집행하는데 주어진 재량권을 공무원 자신이 아닌 군민에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신속 처리해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 개선하도록 의회도 노력하겠습니다.



개원후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자체적으로 평가해보신다면, 어떻습니까?

제8대 무안군의회가 벌써 1주년을 넘기면서 그동안 군민을 위한 역동적인 의회목표인 주민과 함께하는 무안군의회를 위해 불철주야 민생 및 현안문제 해결에 힘써 왔습니다. 집행부의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시 밤샘공부 하면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8명의 의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합니다.

아울러 조례제정 및 개정도 31건을 발의하였습니다.

또한 군민의 시급한 현안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한 결의서, 건의서, 성명서 6건을 국회 및 관련 중앙부처, 단체 등에 전달 했으며, 특히 군공항 이전 반대특별위원회 구성과 결의안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 주도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파가격 안정대책 촉구 성명서, 한빛원전사고 부실 대처 강력규탄 결의서등 각종 지역현안이 발생할 때 마다 현장을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수많은 회의진행과 조례 제·개정, 현장방문 등 왕성한 입법 활동을 펼쳤습니다.



혹시 의정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있나요?

의정혁신을 위해 군민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향후 군민 공론화 등을 통한 군민우선의 각종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합니다.

의회의 위상은 의회의 혁신을 통해 의원 개개인이 제 역할을 다할 때 위상이 강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무안군 미래를 위하여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군민의 애로사항과 불편함이 무엇인지, 집행부 공무원의 역할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도록 하는지 등을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의회의 위상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대안을 제시할 때 의회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 이미지는 개선될 것이고 나아가 의회의 필요성을 인정할 때 위상은 저절로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이를 위해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이론적 연구, 타 의회 및 자치단체의 선진 사례수집, 연구등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데는 의원개인의 몫이 되니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8명의 군의원 중 7명이 군수와 같은 민주당 일색이어서 예산심의와 집행부 사업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질지 걱정하는 군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이 선거의 문턱을 많이 통과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각 의원님 한분 한분이 기초의원으로서, 또 지역 일꾼으로서 주민 분들의 대변인 역할을 맡은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서 주민을 위한 봉사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고려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간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소수당 의원님들을 배려하고 이견이 있다면 조율하여 진정한 주민을 위해 소통하고 협치 하는 민주적인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현재 무안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의장님이 가지고 계신 해법을 말씀해주십시오.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국가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 정책에 의해 건설된 국제공항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까?

무안⇔광주간 도속도로, KTX고속철도, 활주로 연장을 위한 설계비 반영 등 그리고 우리 무안군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항공정비산업인 항공특화산업을 무안국제공항 주변에 유치하였습니다.

지난 6월5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승인을 받았고 군의회에서도 약 367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승인하여 지금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여 많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그래서 우리무안의 미래먹거리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좋은 입지와 개발환경을 갖추고 진행하고 있는 마당에 전투비행장 이전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이 초래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전투비행장의 이착륙 훈련수준이 1일 적게는 40여회 많게는 200여회로 평균 120여회 됩니다.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농촌의 고령화 등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출산율 저하, 고령화 사회로 인해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스며들어야 합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촌여건에서 단기적인 처방으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무안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군의 올해 예산을 사회복지와 농림축산예산에 집중적으로 배정을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방의회가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관심을 받는 의회가 되기 위한 계획, 그리고 지역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 해주시죠.

우리 군의회는 어떠한 시련도 마다하지 않고 더욱더 역동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첫째, 군민들께서 의회에 위임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제시 등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의원님들의 역량강화에 지속 힘쓰겠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의회 2년차부터는 전문기관 및 전문가를 통한 교육을 월1회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교육은 분야별로 즉 조례제정 및 개정방법과 조례가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예산의 심의방법, 행정사무조사 및 감사의 중요성과 방법, 예산 및 조례가 군민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깊이 있게 공부할 생각입니다.

둘째, 농가소득증대을 위한 미래농업의 준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양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휴경제도등 제도적 장치에 대한 농업관련단체들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셋째, 지역 현안사항인 광주군 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한 문제와 항공특화산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양파·마늘등 농산물 가격이 제값을 받지 못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많이 부족합니다만 우리 농민의 고통을 함께하기 위하여 의회에서도 양파산지폐기 자부담 지원, 수매물량 확대 및 조기 폐기요구, 주산지 보호법 제정요구 등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농민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는 물론 건설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데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의회가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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