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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2% "조국 관련 대규모 집회는 국민주권 발현"
조국 놓고 상반된 주장하는 두 집회에 대한 인식 조사
"국민주권 발현" 61.8% vs "국민통합 저해" 31.7%
입력시간 : 2019. 10.10. 10:23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놓고 열리고 있는 서울 광화문 사퇴요구 집회와 서초동 일대의 검찰개혁 집회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국민주권이 발현된 것'으로 인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8일 tbs 의뢰로 조국 장관에 대해 상반된 목소리를 표하는 대규모 시민집회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조국 장관 관련 양대 집회에 대해 국민 61.8%는 '정치권의 무능력을 보완하는 국민주권의 발현'이라고 답했고 31.7%는 '국론을 분열시킴으로써 국민통합을 저해한다'고 답했다. 30%p 차이로 오차범위(±3.6%p)를 훨씬 뛰어넘는 차이를 나타냈다.'모름·무응답'은 6.5%였다.

우선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선 '국민주권 발현'이라는 응답(73.2%)이 강했고 '국민통합 저해'라는 답변(18.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도층도 국민주권 발현 59.9%, 국민통합 저해 35.1%였고 보수층 역시 각각 57.5%, 39.0%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국민주권 발현 78.5%, 국민통합 저해 15.4%)과 평화당(67.0%, 23.5%), 정의당(66.7%, 18.8%)에서 국민주권 발현이라는 답변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민주권 발현 응답이 49.5%로 절반에 가깝긴 했으나 국민통합 저해라는 응답(44.8%)과 유사한 정도로 파악됐고 바른미래당은 국민통합 저해라는 목소리가 55.3%로 국민주권 발현 응답(38.3%)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 68.2%가 국민주권 발현이라고 답했고 국민통합 저해 답변은 23.0%였다. 4050세대는 각각 61.8%, 34.8%였고 60세 이상은 53.7%와 3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국민주권 발현 61.7%·국민통합 저해33.0%) ▲경기·인천(66.2%·30.0%) ▲대전·세종·충청(50.6%·37.7%) ▲부산·울산·경남(56.8%·33.5%)▲대구·경북(67.2%·28.0%) ▲광주·전라(64.2%·27.8%)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주의 경우 국민주권 발현이란 인식이 91.6%를 차지했고 국민통합 저해라는 인식은 8.4%에 그쳤다. 강원은 두 답변이 각각 46.3%, 43.6%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각 계층별로 '국민 주권이 발현된 것'이란 답변이 대다수여서 두 집회 모두를 가리킨 것인지 각자 진영에 맞는 집회에 대한 해석을 답변으로 내놓은 것인지는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4915명 중 751명이 응답해 5.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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