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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과 청춘이 함께하는 ‘한판 페스티벌’ | 나주 읍성권 4개 단체 협업으로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을밤 밝혀 | | | | 입력시간 : 2019. 10.22. 09:46 |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하는 2019 청년창업플랫폼 구축 ‘메이커나주’가 25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인근 주민들과 ‘한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후 5시~9시까지 펼쳐지는 ‘한판 페스티벌’에서는 나주 읍성권 내 원도심의 빈 점포가 늘어나고 유동인구가 낮아지는 현상을 극복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메이커 나주’ 청년 활동가들의 공연과 작품판매, 체험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나주의 읍성권 내의 현재 주요 이슈는 도시재생이다.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 듯 보이나 결국은 ‘원도심 활성’이라는 한 목소리다. 이에 읍성권 내의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활동하고 있는 주체들이 단합의 기회로 이번 페스티벌이 마련됐다.
장소는 나주 읍성권 신동아약국에서 람바다식당까지며 주민들과 상인들의 협조로 길거리 나이트마켓 형식으로 운영한다. 총 60개가 참여하는 프리마켓, 다양한 공연, 먹거리가 준비되며 메이커나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재치 있는 청년들의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참여단체는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 나주금빛상가상인회, 빛가람놀이터, 메이커나주며, 성북동과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 금남동주민센터, 나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후원한다.
각 참여단체는 기획에서부터 셋팅, 운영까지 합심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지역의 주민들이 준비하는 공연과 먹거리는 주민들의 단합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나주문화원 최기복 원장은 “어떤 일이든 한 가지로 의견을 맞추는 것이 어려운데, 이번 행사는 나주 읍성권 내 원도심의 단합을 보여 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동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 이명규 회장은 “나주는 현재 도시재생 사업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주민들 하나하나가 주인의식을 갖고 마음을 모을 때다”며 “건강하게 나주의 문화가 발전되기를 기원하면서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과 청춘이 함께하는 ‘한판 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풍성하게 밝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문화원(☎ 061-332-5115) 이나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 061-337-7846)로 문의하면 된다.
* 프로그램 소개 *
메이커나주 : 청년공방 총 8개 팀이 선보이는 아트상품, 체험, 공연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 : 주민협의체에서 준비한 각종 먹거리
금빛상점가상인회 : 시민이 함께 하는 시민노래방, 각종 공연
빛가람놀이터 : 핸드메이드,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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