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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한 유적지' 함평 예덕리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학술대회 | | 8~9일 국립광주박물관서 개최 | | | | 입력시간 : 2019. 11.06. 10:55 |
마한 최대 고분유적으로 알려진 전남 함평 예덕리고분군(전남도 기념물 제55호)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6일 전남도와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대한문화재연구원과 국립광주박물관 공동 주관으로 '함평 예덕리 고분군 국가사적지정 추진사업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현재 함평군 월야면에 보전돼 있는 함평 예덕리고분과 신덕고분(전남도 기념물 제143호)은 영산강 유역에 자리를 잡았던 마한 사회를 복원하는 데 가장 유효한 학술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함평 예덕리고분, 신덕고분이 갖는 역사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고 심도 있는 고고학적 자료검토를 통해 해당 유적과 고분 축조세력의 성격을 규명할 방침이다.
또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유적 보존방법과 향후 활용방안 등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임영진 전남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포함해 총 11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뒤에는 동신대학교 이정호 교수 주재로 종합토론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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